레이블이 과학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과학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9/12/2009

과학 생명 논어(II)

** 과학 생명 논어(II)


- A, T, C, G 4개의 기호가 세 자리수 모이면 하나의 아미노산을 지정한다. ex) AAA ->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AGA -> 세린(Serine)

- 우연한 숫자적 일치에 대하여 신비한 해석을 내리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다.

- 괘(卦) : 6자리의 전체 도상(Hexagram)

- 효(爻) : 괘를 구성하는 각 라인(Line)

- 착종(錯綜) : 음효와 양효가 섞이는 것을 형용하는 『주역』의 전문술어. 착은 옆으로 반대되는 것이고, 종은 상하가 거꾸로 되는 것이다. 착종이 있어야 역(易)의 변화(change)가 있다.

- 역(易) : 변화(Changes)

- I Ching, Book of Changes : 제임스 레게(James Legge, 1815 ~ 1897)는 19세기말 『주역』을 번역했다. 그리고 그것은 1960년대 히피(Hippie)의 바이블이 되었다. 밴텀 포켓북으로 유행.

- 효사(爻辭)의 내용은 매우 자의적(arbitrary)이다. 다산은 그것을 필연적 상수(象數)의 연관 속에서 해석하려 했으나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 『주역』의 경(經)은 384개의 효사(爻辭, Line statement)로 구성되어 있다.

- 괘상(卦象)의 다이어그램이 몇 천 년에 걸쳐 형성 되었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64의 단순한 수학에 의하여 64개의 괘상은 즉각 결정되는 것이며 그것은 지극히 단순한 것이다.

- 괘상(卦象)의 신택스(syntax)는 매우 단순하며 필연적(necessity)인 것이다.

- 효사(爻辭)의 세만틱스(semantics)는 완전히 우연적(chance)인 것이다.

- 괘상(필연) - 효사(우연) , DNA기호(필연) - 단백질세계(우연)

- 생명(Life)은 단순한 필연의 구조 속에서 무한히 다양한 우연의 세계를 펼친다. 주역의 구상자나 분자생물학의 발견자들은 동일한 생명적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다.

- 우주나 인간에게 있어서 물질(Matter)과 정신(Mind)은 분리될 수 없다.

- 헤모글로빈(hemoglobin) : 척추동물의 혈액에 함유된 색소단백질. 헴기와 글로빈으로 구성. 산소와 강력한 결합능력을 지니고 있다. 헴기는 철이다.

- 화이트헤드(A. N. Whitehead, 1861 ~ 1947) : 영국의 수학자·물리학자·형이상학자. 럿셀과 『수학의 원리』(1910 ~ 1913)를 지었고, 『과정과 실재』(1929)는 그의 대표적 형이상학 저작이다.

- 『이성의 기능』(The Function of Reason) : 1929년 『과정과 실재』가 간행된 후 같은 해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행한 강연의 원고를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에서 출판한 책. 68세의 완숙한 경지의 저작이다.

- 화이트헤드가 말하는 역사(History)는 시간을 가진 모든 사건(events)의 과정이다. 이 과정은 두 개의 경향이 있는데 첫 경향은 에너지 저하와 소모가 일어나는 물질적 세계에 관련된다. 열역학의 법칙이 정립되기 이전의 언급이지만, 이것은 엔트로피(entropy)의 증가와 관련된다.

- 무차별(無差別) : 해탈의 의미와 상통하는 불교의 용어.

- 엔트로피(entropy) = 무질서의 정도(degree of disorder)

- 청소 = 엔트로피의 감소

- 모든 물질적 안정성(stability)은 완만한 부패(slow decay)일 뿐이다.

- 하향(downward) = 엔트로피의 증가, 물의 역사는 하향이다.

- 상향(upward) = 엔트로피의 감소

- 생명은 역사에 대한 반역이다. 그것은 열역학적 제2법칙에 대한 반역이다.

- 과거의 이성(Reason)의 개념은 수학적 능력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이데아의 세계에 속한 천상의 능력이었다. 따라서 이성의 개념은 현상적 삶과 관련이 없는 초월적, 선험적, 선천적 특수능력이었다. 그런데 이것을 삶의 기능으로 이해한 것은 하나의 생물학적 혁명이다.

- 20세기 과학의 개념의 최대오류는 과학적 명제가 가치중립적(value-free)이라는 판단이었다. 과학도 삶의 가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 클로닝(cloning) : 염색체 분열을 거치지 않고 체세포에서 막바로 개체를 복제해내는 기술. 물리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생물 개체를 만들어내는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기술.

- 가치중립은 과학적 연구의 방법론에 국한된다. 연구방법론과 목적적 인과(final causation)를 혼동할 수 없다.

- 찰스 다윈(Charles Darwin, 1809 ~ 1882)은 적자생존(the survival of the fittest)이라는 생존경쟁의 법칙으로 진화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진화를 설명할 수 있는 과학적 이론이 아닌 국부적 현상일 뿐이다.

-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종일수록 더 일찍 도태될 수도 있다. 인간조직사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 진화는 환경에로의 성공적 적응(adaptation to the environment)이라는 측면에서 설명될 수 없다. 오히려 환경을 자기의 삶을 위하여 능동적으로 개변시키는 충동에서 진화는 일어난다. 그 충동은 이성(Reason)과 관련된다.

- to live : 산다.

- to live well : 잘 산다.

- to live better : 더 잘 산다.

- This active attack on the environment : 생명의 환경에 대한 능동적 공격

- 더 잘 살려는 충동의 근저에 이성(Reason)이 놓여 있따. 이 이성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이성(practical Reason)과 실천이성의 구체적 방법론을 초월하여 우주의 신비를 풀어나가는 사변이성(speculative Reason)이 있다.

* (희랍)과학자 : In the first place, they were unboundedly curious. In the second place, they were rigidly systematic both in their aim at clear definition and at logical consistency. Thirdly, they were omnivorous in their interstsㅡnatural science, ethics, mathematics, political philosophy, metaphysics, theology, esthetics, and all alike attracted their curiosity. Fourthly, they sought truths of the highest generality. Fifthly, they were men with active practical interests. - 화이트 헤드

- Reason is the appetition of appetitions. : 이성이란 욕망들을 제어하는 또 하나의 욕망이다.

- 상피세포(epithelial cells) : 신체의 외표면과 내표면을 덮고 있는 간격이 조밀한 특수한 세포조직층.

- 생명의 특질은 막(membrane)이다. 막은 세포 내의 차별적인 특수상황을 유지시킨다. 생명은 무차별이 아닌 차별이다.

- 능동수송(active transport) : 막에 내재하는 대사에너지(ATP)에 의하여 능동적으로 물질을 이동시키는 작용.

- 갈증(Thirst) : 체내수분이 체외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몸의 욕망(appetition) 현상 중의 하나.

- 갈증은 무차별에 대한 항거이다.

- 조선 유학자들의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에서 말하는 욕(欲)도 위대한 생명의 싸인이다.

- The appetition of appetitions : 욕망을 제어하는 또 하나의 상위적 욕망. = 이성

- 실천이성(practical Reason)은 당면한 구체적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은 방법론적 이성이다.

- 기술(technology)은 연역적 과학(science)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도 놀라운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동양의 문명의 성취는 사이언스가 없는 테크놀로지였다.

- 최근 150여 년 간의 인류문명의 비약적 진보는 사이언스와 테크놀로지, 즉 사변이성과 실천이성의 랑데뷰를 한 결과로 이루어진 놀라운 업적이다.

- 사변이성(speculative Reason)은 실천이성의 성공적 방법론의 한계를 항상 뛰어넘는다. 그것은 제약된 지성에 의하여 달성될 수 없는 끊임없는 상상력의 새로움을 지향한다. 사변이성의 궁극은 우주론(cosmology)과 관련된다.

- 인간의 몸(MOM)을 떠난 과학적 진리(scientific truth)는 없다.

- 과학적 진리도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움(Beauty)에서 유리될 수 없다. 과학도 미학에서 분리될 수 없다.

- 사물당연지리(事物當然之理) = 과학의 법칙


= 사변-적1[思辨的] : 순수한 사유(생각)만으로 인식하거나 설명하는 것.

과학 생명 논어(I)

** 과학 생명 논어(I)


- 1914년 영일·장기·흥해·청하 4군이 통합되어 영일군 포항면이 됨. 1931년 포항읍, 1949년 포항시로 승격. 1968년 포항제철 출범.

- 『삼국유사』(三國遺事) : 고려 말 충렬왕 때의 명승 일연(一然, 1206 ~ 1289)이 지은 역사서. 제목은 『삼국사기』에 빠진 이야기들이라는 뜻이다. 1281년경 집필.

-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의 설화 : 영일(迎日) 지명의 유래가 전해지는 최초의 기록. 『삼국유사』기이(紀異) 속에 수록되어 있다.

- 포스코(포항종합제철) : 1968년 4월 출범. 현재 단일기업으로 가장 많은 철강(2,785만 톤)을 생산하는 세계 제1의 기업. 한국의 경제발전의 모태가 되었으며, 양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 철강산업은 21세기에도 계속 그 효용성이 확보될 것이다. 포철은 우리나라 기간산업으로서 그 확고한 위치를 지키면서 신소재를 개발하고, 생명공학 분야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고품질화, 다변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리(里) : 고대 중국의 촌락구획 단위. 25가.

- Park your ass. : "앉아라"(Please sit down.)라는 뜻의 속말.

- 스키엔티아(scientia) : 사이언스(science)의 라틴어 어원. "안다"(having knowledge)는 뜻.

- 비쎈샤프트(Wissenschaft) : "과학"이라는 뜻의 독일어. 비쎈(wissen, 안다)을 명사화한 것이다.

- 카가쿠(科學) : "과학"이라는 용어는 우리말 번역이 아니고 19세기에 일본사람들이 "science"를 번역한 것을 우리가 빌려쓴 말이다.

- 격물(格物) : 19세기 중국인들이 "science"를 번역한 용어. 주자학의 기본개념이며, 그것은 『대학』제1장의 "致知, 在格物" 이라는 표현에서 왔다.

- 일본사람들이 과학(科學)이라는 말을 썼을 때, 과(科)라는 것은 분과화된 특수성(specificity), 전문성(speciality)을 의미했다.

- 최한기(崔漢綺, 1803 ~ 1879) : 조선 말기의 대유학자며 과학사상가. 호는 혜강(惠剛). 『대동여지도』를 그린 김정호의 친구로서 전세계 인문지리지를 쓰기도 했다. 대표작 『推測錄』『神氣通』

- 『기학』(氣學) : 최한기가 55세(1857) 때 쓴 걸작. 그의 마지막 과학철학 저서. 기로 된 우주전반을 체계적으로 논술하고 있다. 도올이 이 책을 소개한 『독기학설』(讀氣學設, 통나무간, 1990)이 있다.

- 이제마(李濟馬, 1837 ~ 1900) : 호는 동무(東武). 조선 말기의 대유학자며 의사. 벼슬은 진해 현감에 이르렀다. 그의 의학사상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1894) 한 책에 보존되어 있다.

- 『격치고』(格致稿) : 이제마가 『동의수세보원』이라는 의학저술을 집필하기 전에 자기의 과학적 세계관을 피력한 책으로 1880년에 시작하여 1893년에 완성. 이 책의 제목인 격치(格致)는 주자학의 개념이 아니며, 당대의 중국어(白話) 번역으로서의 "과학" 이라는 뜻에 더 가깝다. 그러므로, 그것은 "Manuscript on Science"로 번역되어야 한다.

- 불확정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 : 전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기술할 수 없다. 관측대상이 관측행위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입자적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하이젠베르크(Heisenberg, 1901 ~ 1976)가 도입하였다.

- 동무 이제마는 물(物) -> 신(身) -> 심(心) -> 사(事)의 사상(四象)으로 우주를 설명하려 하였다. 이것은 사상(四象)의학에 앞선 그의 우주적 사상(四象)이다.

- predictability : 예측 가능성

- 과학적 진리는 말로 다 표현될 수 없다. - 이제마

- 연(燕) : 전국칠웅의 하나. 주 무왕의 동생 소공(召公)이 책봉된 나라로서 하북성(河北省) 북부지역에 해당됨.

- 곽외 : 연나라의 소왕(昭王)을 도와 쓰러진 나라를 일으킨 현인. 자기를 먼저 대접하면 잇달아 인재가 몰려들게 되리라고 말한 그의 이야기가 천리마 고사와 겹쳐 있다.

- 방사광 가속기(synchrotron accelerator) : 자유전자(free electron)를 전자기장에서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환상의 원형가속기에 집어넣고, 그 운동량을 변화시켜 여러 다양한 빛을 발생시키는 장치. 그 각도와 속도의 조절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순수한 빛을 얻는다. 즉 빛 생산공장으로 이해하면 된다. 일례를 들면 여기서 얻는 엑스광선은 보통의 엑스레이의 100만 배의 세기며 따라서 그것은 모기의 심장도 살아있는 그대로 다이나믹한 촬영이 가능하다.

- 각속도(angular velocity)변화 -> 운동량(momentum)의 변화 -> 빛의 발생

- 『생화학』(Principles of Biochemistry) : 레닌저(Albert L. Lehninger)가 지은 대표적인 생화학 입문서.

- 김호길(金浩吉, 1933 ~ 1994) : 경북 안동 지례 출생. 호는 무은재(無垠齎). 본관 의성. 서울대 물리학과, 영국 버밍엄대 박사. 포항공대를 설립하는데 기여, 한국 과학문화의 초석을 쌓았다. 그는 포항공대를 21세기의 도산서원이라고 생각했다.

- 게놈 프로젝트(genome project) : 우리 몸의 단백질의 생산을 지정하는 염색체의 DNA 서열(유전자) 전체를 알아낸 거대 프로젝트.

- 유전자(gene) : 유전형질을 규정하는 인자.

- 왓슨(James D. Watson, 1928 ~ )과 클릭(Francis Crick, 1916 ~ ) : 유전자의 화학성분인 핵산(DNA)의 분자구조인 이중나선구조(Double Helix)를 밝힘으로써 1962년 노벨 생리학상을 받았다. 20세기의 가장 거대한 혁명으로 평가된다.

- 헥사그램(Hexagram) : 여섯 개의 효(爻)가 구성하는 하나의 괘(卦).

- 음효(- -)와 양효(ㅡ)의 여섯 자리의 배열은 64의 가능성 밖에 없다. 이것은 매우 단순한 수리의 결과이다.

- DNA(deoxyribonucleic acid)는 A, T, C, G라는 4개의 기호로 되어 있다. 이 4개의 기호의 배열로 천문학적 숫자의 유전자가 구성될 수 있다.

- 핵 속의 DNA ---(mRNA)---> 세포질속의 리보좀(Ribosome)

- 단백질 <-- 아미노산 <-- 핵산(D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