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2009

공자 삼대 이혼설

** 공자 삼대 이혼설


- 부의(溥儀, 1906 ~1967) : 청나라의 12대 황제. 선통제(宣統帝). 그의 삶이 베르톨루치감독의 영화 『마지막 황제』로 그려진바 있다.

- 고소번화도(姑蘇繁華圖) : 서양(徐揚)이 강소성 소주(蘇州)의 번창한 모습을 그려 건륭제에 바친 대작

-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 16세기의 대화가 구영(仇英)이 변경(하남성 개봉)의 화려한 모습을 10m나 되는 화폭에 담은 대작

- 석도(石濤, 1642 ~ 1707) : 주약극(朱若極). 명나라 황실의 적통으로 명이 멸망하자 승려가 되어 대화가가 되었다. 법명은 원제(原濟)

- 『고과화상화어록』(苦瓜和尙畵語錄) : 석도가 말년에 쓴 그림이론서. 인류 역사상 예술론의 한 백미로 간주되는 걸출한 작품이다.

- 팔대산인(八大山人, 1626 ~ 1705) : 원명은 주답. 명이 멸망하자 벙어리처럼 행세하면서 미친 듯 그림을 그렸다. 근세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화가.

- 당인(唐寅, 1470 ~ 1524) : 오파(吳派)와 절파(浙派)의 화풍을 두루 섭렵. 독특한 자기 개성을 창출했다. 소주 문인들에게 인기가 컸다. 대표작 『모옥포단도』(茅屋浦團圖)가 전시되고 있다.

- 동기창(董其昌, 1555 ~ 1636) : 불교 선종의 남·북종 개념을 도입하여, 남종화·북종화의 개념으로 중국미술사를 새롭게 정리하였다. 옛 화가들을 방(倣)하여 자신의 독특한 경지를 창조

- 대가노부도(大駕鹵簿圖) : 청나라 건륭제의 행렬그림. 17.5m

- 중국인 : 정적인(static)성향. 회화가 탁월

- 한국인 : 동적인(dynamic)성향. 음악이 탁월

- 팔대산인(八大山人) : 흘려 쓰면 이 호는 소지(笑之), 곡지(哭之)로 읽힐 수 있다.

- 朴(통나무) : 모든 가능성의 함장태. 통나무가 흩어져서 문명의 그릇(器)이 된다.

- 이가염(李可染, 1907 ~ 1987) : 서주(徐州)사람. 제백석(齊白石)의 제자. 『마이센성당』(1957)

- 자사의 『중용』은 일부일처의 윤리를 찬미하는 철학서이다.

- 공자삼대 출처(出妻)설화는 상례(喪禮)를 중심으로 한 양식적 기술일 뿐이다.

- 아라크네(Arachne) : 리디아의 공주. 염색의 명수 이드몬의 딸. 수를 너무 잘 놓아 아테네여신의 질투를 삼.

- 『열녀전』(列女傳) : 전한의 대사상가 유향(劉向, BC 79 ~ 8)의 저술. 이상적 왕도의 선양으로 황제의 권위를 부흥시키려는 의도로 지었다.

- 삼환(三桓) : 노나라의 실권을 장악한 세 대부가문. 맹손씨(孟孫氏)·숙손씨(叔孫氏)·계손씨(季孫氏).

- 十三經중에서 經자가 제일 먼저 붙은 책이『孝經』이다. 이것의 경학사적 의미는 중대하다.

- 증석(曾晳) : 이름은 점(點). 공자의 초기제자. 증삼의 아버지. 3세 연하.

- 안로(顔路) : 이름은 유(由). 공자의 초기제자. 6세연하.

- 무성(武城) : 비현(費縣) 서남 90리에 위치. 증자의 고향. 자유(子游)가 이곳 재상을 하기도 했다.

6/09/2009

삼성오신(三省吾身)

** 삼성오신(三省吾身)


- 김용준(金容駿, 1927 ~ ) : 유기화학자. 경기중·서울공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이학박사. 고려대 공학부장.

- 『부분과 전체』: 양자물리학의 대가, 하이젠베르크(1901 ~ 1976)의 자서전

- 남경대학살(南京大虐殺) : 1937년 일본이 남경을 점령한 후, 군·민 수십만명을 무차별 학살한 사건

- 피카돈 :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속칭

- 오토 한(Otto Hahn, 1879 ~ 1968) : 독일의 화학자. 우라늄 핵분열의 원리를 발견. 1944년 노벨화학상 수상

- 히로시마 원폭투하사건은 일본의 죄업에 대한 당연한 응보로 이해되기 보다는, 인류의 도덕성의 상징이었던 미국이 단순한 힘의 논리를 과시한 패도의 행위로 이해되어야 한다.

- 히틀러 통치기간을 통하여 방대한 유럽의 인적자원이 미국으로 유입되었고, 이 시기에 미국은 물질적으로, 문화적으로 크게 부흥했다.

-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 92m, 1885년 프랑스에서 제조되어 미국으로 운송됨.

- 드보르작(1841 ~ 1904) : 체코의 보헤미안 음악가. 『신세기교향곡』은 미국체제기간에 작곡되었으며, 1893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초연.

- 와스프(WASP) : White Anglo-Saxon Protestant의 약자로 미국의 백인주류를 경멸적으로 표현하는 말

- 우리사회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는 좌·우 이념의 대립구조가 아니다. 평범한 유교처럼 강력하고 보편적인 이데올로기는 없다.

- 육언육폐(六言六蔽) : 「양화」편에 공자가 자로에 일러주는 여섯가지 폐단. 「양화」편은 전국시대 후기에 성립한 것이다.

- cultural imprisonment(문화적 감금) : 위대한 문화전통이 인간의 창조적 사유를 제약시킨다는 뜻.

- 삼성(三省) : 1. 세 번 반성한다. 2. 세 가지로 반성한다.

- 謨(모) : 도모한다. 일한다.

- 忠(충)은 공자가 쓰던 말이라기 보다는 후대에 제자들에 의하여 『논어』에 삽입된 것이다.

- 忠(충)은 윗사람에 대한 충성심(loyalty)이 아니라, 가슴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충심을 의미한다.

- 省(성) : 돌이켜 본다. 반성한다.

- 현대 한국어의 한자적 표현은 상당수가 서양말의 번역술어로서 변질된 것이다. 고전의 원래 의미를 담고 있질 않다.

- 신험(信驗) : 실제로 증명될 수 있다는 뜻.

- 信(신) : Belief(신앙)의 뜻이 아니고, Verification(검증)의 뜻이다.

- 원성(元聖) : 주공(周公)

- 지성(至聖) : 공자(孔子)

- 복성(復聖) : 안회(顔回)

- 종성(宗聖) : 증자(曾子)

- 술성(述聖) : 자사(子思)

- 아성(亞聖) : 맹자(孟子)

- 孔子 -> 曾子 -> 子思 -> 孟子

- 공자제자 신상기록문헌 : 1) 사마천 『사기』「仲尼弟子列傳」2) 왕숙 『공자가어』「七十二弟子解」

- 신화는 신화로서 해석되어야만 신화의 의미가 드러난다.

개비와 비개비

** 개비와 비개비


- 백화(白話) :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 중국말을 가리키는 말. 당(唐)대부터 시작하여 원(元)대에 개화

-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12:2

- 주유(侏儒) : 小知小言의 난장이란 뜻. 『예기』『좌전』『국어』에 용례가 있다.

- 구루 : 곱사등이

- 제정일치(祭政一致) : 무속출신의 제사장과 정치적 권력자가 동일시되는 인류고대사회의 보편적 현상

- 박범훈은 국악관현악단 운동을 통해 국악을 새로운 오케스트라 개념으로 발전시키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였다.

- 황병기(黃秉冀, 1936 ~ ) : 경기중학교 3학년때부터 가야금을 배웠다. 김영윤, 김윤덕에게 직접 배우고 여러 산조를 섭렵했지만 결국 정남희(丁南希, 1905 ~ 1984)의 산조를 완성했다. 전통음악의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참신한 작곡으로 국악을 세계화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 김철옥(金鐵玉, 1910 ~ 1968) : 한숙구의 제자였던 부친 김경식에게 가야금을 배웠다. 강태홍에게도 사사받음.

- 문(文) : 문화라는 추상적 의미가 아니고 글자라는 구체적 의미다.

- 미셀 푸코(Michel Foucault, 1926 ~ 1984) : 프랑스의 철학자. 알튀세르 밑에서 공부. "배제의 원리"라는 개념으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구조를 날카롭게 해부. 『광기의 역사』(Madness and Civilization : A History of Insanity the Age of Reason)

- 이홍직(李弘稙, 1909 ~ 1970) : 20세기의 대표적 국사학자. 경기도 이천출신. 동경제국대학 문학부. 이왕직국조보감 찬집위원. 고려대학교 박물관장. 수준높은 논문으로 국사학을 발전시킴. 『국사대사전』지음

- 균분(均分) : 사회재산의 균등한 분배. 『장자』「거협」

- 도(盜)를 사(士)로 변화시켜간 과정이 곧 공자의 삶이다.

- 외물(外物) : 『장자』제26편. 인간이 밖의 사물에 집작하여 지혜를 잃는 것을 경고하는데 유(儒)에 대한 비판이 실려있다.

- 일반백성은 소인(小人)이라는 칭호의 대상이 아니다. 소인은 지식인에 대한 공자의 비판이다.

- 종교의 세계에서 인문의 세계로, 죽음의 세계에서 삶의 세계로,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가는 것이 공자의 사문(斯文)이었다.

- 자로(子路) : 9살 연하의 초기제자. 평생 공자의 곁을 지켰다. 이름은 중유(仲由)

- 변(卞) : 노나라와 위나라 사이에 위치한 편벽한 곳

- 위령공(衛靈公) : 공자시대의 위나라 임금. 남자(南子)는 그 부인이었다.

- 괴외 : 영공과 남자 사이에서 난 아들. 훗날의 장공(莊公).

- 첩(輒) : 괴외의 아들로서 괴외 망명후 임금의 자리에 오름. 출공(出公).

- 백희(伯姬) : 영공의 딸. 괴외의 누나. 공문자(孔文子)에게 시집 감.

- 공회 : 괴외의 누나인 백희의 아들. 당시의 위나라 재상. 자로는 이 사람 밑에서 가신노릇을 하고 있었다.

- 스투디아 후마니타티스(studia humanitatis) : 인문학

짱구(丘)와 잉어(鯉)

** 짱구(丘)와 잉어(鯉)


- 안병무(安炳茂, 1922 ~ 1996) : 평남 안주군 출생. 하이델베르그대학 신학부 박사·중앙신학교 교장. 민중신학의 프론티어로 활약.

-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13:13

- 고린도(Corinth) : 펠로폰네수스(Peloponnesus)의 항구도시. 아테네 서쪽 80km에 위치. 물류의 중심. 바울 당시 인구 60만.

- 에베소(Ephesus) : 소아시아반도 이오니아의 가장 중요한 도시. 바울은 AD 54년, 에베소에 체류하면서『고린도전서』를 썼다.

-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린도전서』13:9~10

- 파시알 날리지(partial knowledge) : 부분적 지식

- 예수가 말하는 사랑(Love)과 공자가 말하는 仁(Ren)은 근본적으로 상통하는 것이다.

- 魚의 중고음의 어두자음(ng) 초성이 앞음절의 종성으로 붙는 현상. - 최영애의 "중국고대음운학에서 본 한국어 어원 문제"에서

- 산똥따한(山東大漢) : 거구의 산동인들을 부르는 말

- 개비 :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난 전문국악인들을 부르는 옛말인데, 대게 무속집안 사람들이다.

- 시나위 : 전통음악에서 서로 다른 가락을 동시에 연주하며 이루어가는 앙상블의 개념이 존재하는 유일한 음악. 무속음악에서 유래

- 삼현육각(三絃六角) : 무당춤과 무가의 반주악기 편성. 세 현악기와 여섯 관악기인 듯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 삼현육각은 북1, 장고1, 향피리2, 대금1, 해금1 로 편성되어 있다.

- 총각(總角) : 머리다발 형태에서 유래된 중국고전의 용어로서 미혼남성을 의미

- 박범훈(朴範薰, 1948 ~ ) : 경기도 양평태생.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음대 작곡과. 일본 무사시노 음대 작곡과 대학원. 현재 중앙대 교수

- 지영희(池暎熙) : 해금산조를 남긴 20세기의 명인. 그 문하에서 최태현·박범훈이 배출되었다.

- 황병기(黃秉冀, 1936 ~ ) : 경기·서울대 법대 졸업. 현 이화여대 음악과 교수. 최근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산조를 완성. 참신한 작곡으로 국악을 보편적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크게 기여.

6/08/2009

고주(古注)와 신주(新注)

** 고주(古注)와 신주(新注)


- 사서(四書)의 언해는 퇴계의 것은 없고, 율곡의 것이 전한다.

- 주희(朱熹, 1130 ~ 1200) : 남송의 철학자. 명은 희(熹), 字는 元晦(원회), 號는 晦庵(회암). 주자는 존칭이다.

- 신주(新注) : 주자와 그의 제자들이 단 주석

- 고주(古注) : 한(漢)나라 때 학자들의 주석

- 파출백가, 독존유술(罷黜百家, 獨尊儒術) : BC 136년 동중서의 건의로 유교를 국교화한 한무제 때의 사건

- 정현(鄭玄, 127 ~ 200) : 후한말의 대학자. 古文을 주로 하였으나 금고문을 집대성

- 공안국(孔安國) : 전한의 학자. 곡부의 사람. 공자의 12세손. 『고문상서』의 대가

- 포함(包咸) : 미상. 고주의 대가

- 왕숙(王肅, 195 ~ 256) : 삼국 위(魏)나라 출신의 대학자. 정현 주(注)를 비판

- 하안(何晏, 193 ~ 249) : 위나라의 대학자. 그 엄마가 조조의 측실(側室)이 되었고, 하안은 조조의 딸과 결혼했다. 도가 사상에 조예가 깊었다.

- 『논어집해』(論語集解) :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주석으로 한대의 고주를 집대성하였다.

- 주(注) : 한대의 고주를 가리킴

- 소(疏) : 고주를 후대에 다시 해석한 것

- 황간(皇侃, 488 ~ 545) : 梁나라의 학자. 吳郡의 사람.『論語義疏』를 지어 유명

- 『벽암록』(碧巖錄) : 송나라 때 설두스님이 『전등록』에서 공안 100개를 뽑아 만든 책. 원오스님이 날카로운 해설을 보탬.

- 네모토 : 에도의 유학자 오규우 소라이의 제자로서 아시카가 갓코오의 서고에서 『의소』를 발견. 1750년에 출판

- 형병(邢昺, 932 ~ 1010) : 북송의 학자. 『논어정의』를 써서 十三經注疏本의 성립에 기여

- 혜능(慧能, 638 ~ 713) : 당대 남종선(南宗禪)의 개조. 육조(六祖)

- 마조(馬祖, 709 ~ 788) : 석두스님과 함께 天下를 半分한 대선사. 우행호시(牛行虎視)로 유명

- 조주(趙州, 778 ~ 897) : 당말의 대선사. 평상심(平常心)의 철학을 확립

- 『금강경』: AD 2세기에 성립한 대승불교의 초기경전. 보살운동은 이 경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 에반젤리즘(Evangelism, 전도주의) : 모든 종교에 공통된 것으로 교리를 조직적으로 전파하는 경향

- 당나라 불교의 힘은 막강한 사원경제에 기초하고 있었다. 842년 승려의 사유재산을 몰수하면서 불교를 몰락했다. (회창법난)

- 신유학운동(Neo-Confucianism) : 송학(宋學)이라고도 부른다. 외래종교인 수당대의 불학에 대하여 주체적인 유교를 재해석하는 사상운동

- 이기론(理氣論) : 신유학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적 틀. 불교 화엄사상의 이법계(理法界)·사법계(事法界) 사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사서삼경(四書三經) : 조선왕조의 과거시험 과목으로 잘 쓰인 말인데 중국에서는 별로 쓰인 용례가 드물다. 이것은 곧 우리나라의 고전이해가 "사서"라는 편협한 틀에 묶여 있음을 나타낸다.

- 삼례(三禮) : 1.『주례』(周禮) 2.『의례』(儀禮) 3.『예기』(禮記)

- Confucian metaphysics : 유교의 형이상학. 유교를 재해석하는 이론적 틀

- 주자 이전에는 사서(四書)라는 서물은 없다.

- 사서집주(四書集註) : 주자의 사서해석

- 주자의 사서해석은 철저히 이기론에 의한 연역적 해석이다. 이것을 신주(新注)라 한다.

- 안향(安珦, 1243 ~ 1306) : 고려말의 명신. 우리나라에 주자학을 최초로 도입하였다. "동방의 주자"라고 칭송되었다.

- 정도전(鄭道傳, 1337 ~ 1398) : 충북 단양 삼봉에서 태어나 호를 三峰이라 한다. 정몽주와 같이 성균관 박사로 있었다. 조선왕조 문물제도의 이론적 기초를 닦은 대학자

- 주자학(朱子學, ChuHsiism) : 주자의 이론체계. 신유학(송학)은 기본적으로 주자학이다.

- 정약용(丁若鏞, 1762 ~ 1836) : 정조 때 활약한 조선후기의 대유. 『논어』관계 저서로 『論語古今註』가 있다.

- 정다산의 어머니는 해남 윤씨로 그 유명한 자화상을 남긴 윤두서(尹斗緖)의 손녀이다.

- 윤선도(尹善道, 1587 ~ 1671) : 호는 고산(孤山). 『오우가』『어부사시사』등 명시조를 남김.

- 윤두서(尹斗緖, 1668 ~ 1715) : 정선(鄭敾)·심사정(沈師正)과 더불어 조선후기의 삼재(三齋)로 일컬어진 탁월한 화가

- 청나라의 고증학풍은 주자의 신주를 비판하고 한대의 고주를 옹호했다. 그렇다면 다산의 실학도 당연히 신주를 비판하고 고주를 옹호해야 할 것이나 실은 그렇지 않았다.

- 불교는 철저한 개인주의(individualism)에서 출발한다. 내가 곧 부처(하나님)이므로, 모든 것은 나로 시작하여 나로 완성된다.

- 출가(出家) : 인도문화의 습관이며 사문(沙門)의 길

- 성가(成家) : 중국문화의 원칙이며 유자(儒者)의 길

- 사문불경왕자론(沙門不敬王者論) : 동진(東晋) 혜원(慧遠)이 쓴 책의 이름으로 스님은 임금에게 예경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

- 신멸불멸논쟁(神滅不滅論爭) : 『홍명집』『광홍명집』에 실려있는, 유자와 불자 사이에서 벌어진 육조시대의 대논쟁

- 불교는 초윤리적(trans-ethical)이다. 이것은 유교가 불교를 비판하는 가장 핵심적인 논점이다.

- 유교의 상식주의 : 1. 초윤리(x) 2. 개인주의(x) 3. 신불멸(x)

- 조선사상사에 있어서 실학은 근원적으로 잘못 설정된 개념이다. 일제식민지 사관의 근대성 도석에서 연역되었을 뿐이다.

- 보왈(補曰) : 보충하여 말하기를 ...

- 다산은 주자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주자학을 벗어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그는 어디까지나 조선왕조체제의 옹호자이다.

- 『논어』가 해체되어야 공자가 산다.

- 이름의 접미어로서의 子는 "선생님"(Master)이라는 최고의 존칭이며 일가를 이루었음을 나타낸다.

군자

** 군자


- 사과십철(四科十哲) : 「선진」2에 나오는, 4분야에 뛰어난 공자의 제자 10사람

- 덕행(德行) : 안연·민자건·염백우·중궁

- 언어(言語) : 재아·자공

- 정사(政事) : 염유·계로

- 문학(文學) : 자유·자하

- 사과십철 중에 자공(子貢)은 재아(宰我)와 더불어 언어(言語)로 꼽혔다.

- 자공(子貢) : 성은 단목(端木), 이름은 사(賜). 31세 연하. 탁월한 외교관이었으며 대상인(大商人)이었다. 공자학단의 재정은 자공의 기여로 유지되었다.

- 공자는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이라는 표현을 쓰고 대인(大人)과 소인(小人)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대인과 소인의 표현은 『맹자』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 군자와 소인을 치자와 피치자의 계층적 구별로 간주하는 전통적 주석은 타당치 않다. 군자와 소인은 동일한 사(士) 계층에 대한 포폄일 뿐이다.

- 성기(成器)를 통해 불기(不器)로 나아간다. 비(比)를 통해 주(周)로 나아간다.

- 민주는 소인적 편당(比)을 넘어서는 보편적 가치(周)에 대한 끊임없는 지향이다. 이것은 곧 해석의 지평의 열림(open horizon)이다.

- 군자 : 1. 불기(不器) 2. 선행(先行) 3. 주(周)

- 진채지액(陳蔡之厄) :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보급이 차단되고 정적들에게 곤욕을 치룬 사건. 공자의 생애에서 가장 어려웠던 수난의 시기로 꼽힘

- 공자가 그리는 자화상은 화를 낼 때 화를 낼 줄 알고, 즐거울 때 즐길줄 아는 인간이다. 인간적 느낌(Feeling)에 충실한 인간이며, 어떤 고정된 이데아 티푸스(ideal type)에 속박되어 있지 않다.

- 『논어』를 일관하고 있는 공자의 사상은 언어의 경제학이다.

- 학(學) : 우리 지식의 내용(stoff)

- 사(思) : 우리 지식의 형태(Form)

- 배움은 반드시 새로움(novelty)의 유입이 있어야만 배움이다.

- 배움(學)은 인식의 지평의 확대다.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맹목적이 된다.

-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공허해 진다.

- 학(學)에 집착치 말라는 선(禪)은 있어도, 학을 무시하라는 선은 없다.

- 칸트의 종합 : 영국의 경험주의(내용) + 대륙의 합리주의(형식)

- 우리의 지식은 감성을 통한 감각소여(sense data)를 오성의 범주가 구성한 것이다.

- 오성(Verstand, Understanding) 형식

- 감성(Sinnlichkeit, Sensation) 내용

- 내용이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이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칸트

- 주관주의(Subjectivism) : 인식은 우리의 주관 속의 틀에 따라 결정된다.

- 칸트주의 : 선험주의(transcendentalism) , 주관주의(subjectivism), 구성주의(constructionism)

- 학(學)만 있고 사(思)가 없다 -> 망 (맹목적이다)

- 사(思)만 있고 학(學)이 없다 -> 태 (공허하다)

6/07/2009

kDic

** kDic


- 거적 : 짚으로 엮어서 자리처럼 만든 물건.

- 매품[賣品] : 파는 물건. 판매품(販賣品).

- 첨지1[僉知] : '나이 많은 남자'를 홀하게 일컫는 말.

- 셋-줄 : 권세의 힘을 빌어 쓸 수 있는 연줄.

- 권세[權勢] : 권력과 세력.

- 논-배미 : 논의 한 구역.

- 판서1[判書] : 1 고려 때, 군부사, 예의사, 전공사, 전리사, 전법사, 판도사의 각 관청의 으뜸인 정삼품의 벼슬. 2 조선 때, 육조의 각 관청에서 으뜸인 정이품의 벼슬.

- 신주1[神主] : 사당 따위에 모셔 두는 죽은 사람의 위패. 대개 밤나무로 만들되 길이는 여덟 치, 넓이는 두 치쯤이고 위는 둥글고 아래는 모지게 되었다. = 목주(木主) 2. 사판3(祠版/祠板).

- 덤핑(dumping) : 1 채산이 맞지 않는 싼 가격으로 상품을 파는 일. 2 국제 경쟁에서 우위(優位)에 서기 위해 국내 판매 가격이나 생산비보다 싼 가격으로 상품을 수출하는 일. = 막팔기. 해외투매(海外投賣).

- 본-새[本-] : 1 본디의 생김새. 2 어떤 행동이나 버릇 따위의 됨됨이.

-

경제 용어

** 경제 용어


- 유상감자[有償減資] : 기업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합병할 때, 주주에게 감자에 대해 보상하는 것

- 서브프라임(sub-prime mortgage) :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층들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상품

- 프레디맥(Freddie Mac) : 미국 연방주택대출저당공사(FHLMC)에 의해 발행되는 증권. 증권의 소유자는 주택보유자의 상환금으로부터 이자 및 원금을 지급받는다.

- 헤지펀드(Hedgefund) :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조세회피지역에 위장 거점을 두고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신탁

- 펀더멘털(Fundamental) :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데 있어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의 상태에 따라 좌우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의 변화를 예상하고 변동한다.

- 고정환율제(fixed exchange rate system) : 환율의 변동이 없거나 그 변동폭이 극히 제한되는 환율제도

- 바스켓방식(basket method) : 여러 통화를 조합해서 새로운 합성통화단위를 만드는 방식

- 자유변동환율제 : 외환의 수급상황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자유로이 환율이 결정되는 제도

- 환투기[換投機] : 외환 시세의 등락으로 인한 매매 차익을 목적으로 행하는 환매매

- NDF(Non-Deliverable Forward) : 역외선물환시장 또는 여기서 거래되는 차액결제 선물환

- BIS 비율 : 은행들이 충분한 자본을 확보해놓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기준 10~12% 이상을 우량 은행으로 판단함

- 플랜테이션 : 상업적 판매를 위해 대규모의 농사를 짓는 것, 주로 같은 작물을 계속해서 심는 단작을 한다.

- 세계화 :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여 아무런 관세나 장벽이 없이 모든 상품을 자유롭게 수출입하자는 것.

- 단작 : 같은 땅에 한 식물만을 계속해서 심어 가꾸는 것, 홑짓기라고도 한다.

- 제국주의 : 군사적 또는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지배하여 자기 나라의 힘을 늘리려는 주의. 약한 나라는 자원과 문화재를 빼앗기게 된다.

- GATT :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 녹색혁명 :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여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

- 효용 : 어떤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각자가 얻게 되는 만족감

- 총효용 : 전체적인 만족감의 크기

- 한계효용 : 지난번에 비해 늘어난 만족감의 크기

-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 어떤 재화에 대한 소비가 늘어날수록 그 재화 한 단위가 주는 만족감(한계효용)은 점차 줄어들게 된다.

- 기회비용 : 어떤 한 가지 일을 함으로써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에 다른 것을 하지 못함으로써 잃게 되는 만족감(이득)을 어떤 일의 기회비용이 된다.

- 물물교환 : 각자가 가진 물건을 서로 바꾸어 쓰는 것

- 시장 : 사고팔 물건들이 있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과 물건값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곳

- 수요 : 일정 기간 어떤 물건(재화나 용역)을 사려고 하는 바람(욕망)

- 수요량 : 일정 기간 동안 주어진 가격에 대해서 어떤 물건의 가격이 얼마일 때 사고 싶어하는 양

- 수요의 법칙 : 물건값과 수요량은 서로 반대의 관계에 있다.

- 수요표 :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표로 나타낸 것

- 수요곡선 :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

- 수요의 변화 : 같은 가격에 대하여 수요량 자체가 변화하는 것

- 수요량의 변화 :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량이 따라 변화하는 것

- 공급 : 일정 기간 동안 그 물건을 팔고자 하는 바람

- 공급량 : 어떤 물건의 가격이 얼마일 때 팔고 싶어하는 양

- 공급의 법칙 : 물건값과 공급량은 서로 비례 관계에 있다.

- 공급표 : 가격과 공급량의 관계를 표로 나타낸 것

- 공급곡선 : 가격과 공급량의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

- 공급의 변화 : 같은 가격에 대하여 공급량 자체가 변화하는 것

- 공급량의 변화 : 가격이 변화할 때 공급량이 따라 변하는 것

- 균형가격 : 균형이 이루어질 때의 가격

- 균형수량 : 균형이 이루어질 때의 수량

- 자본주의 경제 체제 아래에서는 모든 물건값이 시장이라는 가격 기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 자유재 : 값을 치르지 않고도 누구나 쓸 수 있는 자원

- 경제재 :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값이 결정되어 돈을 치러야만 쓸 수 있는 자원

- 공공재 : 사회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사용자에게 공짜로 주어지는 자원

- 상급재(정상재, 우등재) : 실질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상품

- 하급재(열등재) : 실질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서 수요가 줄어드는 상품

- 대체재 : 어떤 상품이 값이 오른 경우, 그 상품과 비슷한 만족감을 주면서 값이 오르지 않은 상품

- 보완재 : 함께 사용해야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물건

- 독립재 : 어떤 상품의 가격이 변해도 전혀 다른 상품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물건

- 가치의 역설 : 하나의 재화에 서로 다른 두 가지의 가치가 존재한다

- 물건의 값(가치)은 한계효용에 의해 결정된다.

- 어떤 재화를 사용함으로써 느끼는 전체적인 만족감은 총효용으로 표시되며 그 가격은 한계효용에 의해 결정된다.

- 소득효과 : 물건의 값이 떨어져서 그 물건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

- 대체효과 : 가격이 떨어진 재화를 가격이 떨어지기 전과 동일한 효용 수준에서 더 많이 사게 되는 것

- 문화비 :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드는 비용

- 주거비 : 집에 들어가는 비용

- 엥겔지수 : 소득 중에서 식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율

- 엥겔의 법칙 : 대체로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식생활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들게 된다.

- 전시효과[展示效果] : 소비지출이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르지 않고 남의 모방에 따라 늘어나는 사회적, 심리적 효과.

- 톱니효과 : 옛날에 쓰던 버릇이 현재의 쓰는 버릇에도 영향을 주는 것

- 생산 : 어떤 물건의 형태를 바꾸거나 새롭게 가공해서 그 전과는 다르게 쓰일 수 있도록 새로운 재화를 만들어 내는 행위

- 생산요소 : 토지(자연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것), 노동(사람들이 제공하는 힘과 노력), 자본(사람들이 만들어 낸 생산요소)

- 생산함수 : 생산요소와 생산물 사이에 일정한 기술적 관계가 이루어지는 관계

- 주식 : 회사 자산의 일부에 대해서 일정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표시해 주는 종이

- 회사채 : 회사가 이익을 내든 못 내든 무조건 일정한 금액을 주기로 하고 돈을 빌려 쓰는 제도

- 한계생산량 : 이전의 단계에서보다 줄거나 늘어난 생산량의 차이

- 수확체감의 법칙(한계생산체감의 법칙) : 어느 시점에 이르면 총생산량과 한계생산량은 모두 줄어든다.

- 고정비 :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든 하지 않든 간에 일정하게 들어가는 비용

- 변동비 : 생산량을 늘려감에 따라서 일정한 비율로 늘어나는 비용

- 감각상각비 : 기계나 건물 등이 사용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낡거나 닳는 것을 금액으로 계산한 것

- 생산 독점 : 하나의 기업이 혼자서 어떤 상품을 생산하는 것

- 규모의 경제 : 생산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물의 값이 떨어지는 것

- 독점시장 : 시장 전체를 통해 어떤 재화를 공급하는 사람 또는 기업이 하나밖에 없는 시장의 형태

- 가격차별 : 시장이 나누어질 수만 있다면 시장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해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 하는 것

- 매점매석 : 어떤 물건의 값이 오르거나 물건이 달릴 것을 예상하여 물건을 쌓아 둔 채 팔지 않는 일

- 담합 : 두 개 이상의 회사가 가격, 생산, 판매에 대하여 서로 합의를 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

- 카르텔(기업연합) : 같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의 담합, 법률상 독립된 같은 분야의 기업들이 시장을 통제할 목적으로 상품의 생산량이나 가격 등에 대해 여러 가지 협정을 맺는 것

- 트러스트(기업합병) : 가입 기업들이 독립성을 버리고 단일 기업으로 활동된 것으므로 매우 높은 시장 지배력과 독점성을 갖는다.

- 콘체른 : 가입 기업이 법률적으론 독립성을 가지나 자본 또는 금융 관계로 결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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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 다른 지방이나 나라 사이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일

- 수출 : 다른 나라에 물건을 파는 것

- 수입 :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사오는 것

- 국제수지 :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과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 사이에 이루어진 모든 경제적 거래

- 무역수지 : 재화의 수출과 수입

- 무역외수지 : 용역의 수출과 수입

- 이전거래 :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인 사이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주고받는 것들

- 장기 자본수지 : 1년 이상의 기간을 가진 자본의 거래

- 단기 자본수지 : 1년 미만의 기간을 가진 자본 거래

- 종합수지 : 기초수지 + 단기 자본수지 + 오차 및 누락

- 기초수지 : 경상수지 + 장기 자본수지

- 경상수지 : 무역수지 + 무역외수지 + 이전거래

- 외환시장 : 외국의 돈이 사고 팔리는 시장

- 환율 : 외환 시장에서 교환되는 두 화폐의 교환 비율

- 평가절하 :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

- 평가절상 : 환율이 내렸다든 것은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것

- 관리변동환율제 : 기본적으로는 외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외화의 가격이 결정되지만, 필요에 따라서 정부가 개입을 할 수도 있는 제도

- 초국적기업, 다국적기업 : 한 나라에 본거지를 두고 세계적 규모로 다른 나라에서까지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

- 신자유주의 : 정부의 시장개입을 비판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기능을 중시하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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