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007

[book]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by 안철수

**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아무리 커다란 성공을 하였든 혹은 치명적인 실패를 하였든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항상 현실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으며,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직결된다. 아무리 성취감과 보람이 있는 일이더라도 열정을 가질 수 없다면 계속해서 그 일을 하기는 힘들며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는 더더욱 힘들다. - by 안철수


1. 자기경영을 위한 노트
- 사장이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으며, 해서도 안 되는 사람이다. 자기보다는 회사의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 사장이 해야 하는 일이다. 극단적으로 조직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이 상충할 때라도 기꺼이 개인의 이익을 던져버리는 것이 조직의 리더가 해야 하는 일이다.

- 시간은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이다. 그와는 반대로 위선적인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적이 된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사람이 더 이상 참지 못하거나 왜곡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숨겨진 의도가 밝혀지기 때문이다.

- 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지킬 때 의미가 있다.

- Good to Great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by 짐 콜린스(book)

- Stockdale Paradox :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그것이 무엇이든 눈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하는 것이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이다.

-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 냉철한 현실 인식, 과거에 대한 자기 반성, 현실에 근거한 치밀한 계획, 그리고 구체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행 능력과 함께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과 열정

* 어려울 때 해야 할 일
-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사기 진작
- 유혹에 빠지지 않기
- 문제점을 파악하고 고치기

- Execution : 실행에 집중하라 - by 래리 보시디, 램 차란(book)

- 절반의 책임을 믿는 사람 : 그 어떤 경우에도 책임의 절반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내게 고칠 점은 없는지를 먼저 고민하고 노력한다면 그 사람은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 불신의 벽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서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싸웠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 탓만 하면서 마음을 닫아버릴 때 생기기 쉽다. 그리고 마음을 닫을 때 생겨나는 벽은 더욱 견고해 여간해서는 부수기가 어렵다.

* 안철수가 말하는 안철수

- 가치관 : 정직, 성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 삶의 원칙
1.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발전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2.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3.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4.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며, 외부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5. 항상 자신이 모자라다고 생각하며, 조그만 성공에 만족하지 않으며, 방심을 경계한다.
6. 기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7. 천 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이 더 값지다고 생각한다.

-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지키고자 하는 삶의 원칙
1. 나이와 성별, 학벌 등으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다.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다.
3. '너는 누구보다 못하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끼리 비교하지 않는다.
4. 다른 사람을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지 않는다.
5. 내 스타일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기준
1. 원칙을 지킨다.
2. 본질에 충실한다.
3. 장기적인 시각으로 본다.


2. 전문가와 리더를 기다리는 시대
- Influence : Science and Practice : 설득의 심리학 - by 로버트 치알디니(book)

- Tipping Point : 티핑 포인트 - by 말콤 글래드웰(book)

- 조직 :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이루어나가는 것

- 조직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상식
1. 공동의 목표에 대한 인식
2. 조직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일
3. 구성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4. 상대방의 비어 있는 부분은 내가 채운다는 마음가짐
5. 전체 조직 활동에 대한 참여

-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는 말 뿐이다.

-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 친구를 얻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 - by 데일 카네기(book)

- Change Monster : 체인지 몬스터 - by 지니 다니엘 덕(book)

- The communication is the relationship :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 그 자체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다.

-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몇 가지 원칙
1. 상대와 나의 상식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2. 사용하는 말의 뜻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3.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자세를 갖는다.(내가 틀릴 수도 있다.)
4. 감정이나 체면을 경계해야 한다.
5. 정직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 protocol(프로토콜) : 컴퓨터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커뮤니케이션할 때 정해놓은 방법

- Everything is negotiable! : 모든 것은 협상 가능하다. - by 게빈 케네디

- JIT(just-in-time) : 도요타의 성공 이유로 대표되는 생산 시스템

* 안연구소의 A자형 인재
- 전문성
1. 지식 : 한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
2.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 끊임없는 자기 개발 노력
3. 문제 해결 및 개선 능력 :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문제가 없을 때도 문제 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는 능력
4. 창조력 : 업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가치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다른 사람이 보기 힘든 측면까지 볼 줄 아는 암목을 가지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
5. 고객 지향성 :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고객 또는 사용자로부터 구하는 태도

- 인성
1.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자세
2.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 정신
3. 긍정적인 사고 방식 : 잘못된 원인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의 문제에서 찾으려는 사고 방식
4. 소속된 조직의 핵심 가치를 존중하고 따르는 마음가짐
5. 함께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사명감과 공익의 정신

- 팀워크 능력
1.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열린 생각
2.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
3. 커뮤니케이션 능력 :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의도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
4. 후배 양성 능력 : 업무에서 알게 된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을 구체화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는 능력
5. 리더십 : 솔선수범과 신뢰 관계를 통해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능력

- 칭찬은 공개적으로 질책은 개인적으로

* 손자병법 : 실패하는 장수의 다섯 가지 유형
-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장수라면 죽이기 쉽다. 자기만 살려고 애쓰는 장수는 포로로 잡으면 된다. 화를 잘 내는 장수는 모욕을 주면 된다. 청렴결백한 장수는 욕을 보이면 된다. 백성을 사랑하는 장수라면 백성을 괴롭히면 된다.


3. 진정한 IT 강국의 길
- AVAR(Association of anti-Virus Asia Researchers)

- wild list(와일드 리스트) : 현재 활동 중인 바이러스 목록

- SI : 시스템 통합

- coder(코더) : 코딩(coding)자체에 많은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잘 동작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분신처럼 애정을 느끼는 단계

- architect(아키텍트) : 코딩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아키텍처(architecture), 프로토콜(protocol) 등 설계에 해당하는 일을 하며 연륜이 쌓이게 되는 단계

- SI 프로젝트가 특정한 고개의 요구를 특정한 시스템에 구현하는데 비하여,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불특정 다수 고객의 요구 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다양한 컴퓨터 환경에서 문제없이 동작하게 해야 한다.

* 프로그래머가 가져야 할 세 가지 자질
1. 전문가로서의 지식, 특히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
2. 커뮤니케이션 능력
3. 팀을 이루어서 다른 사람과 같이 일을 잘해나갈 수 있는 성품과 능력

- risk taking : 위험 감수

- risk management : 위험 관리

- hacking(해킹) : 해커가 인터넷을 통해서 특정 컴퓨터에 침입하여 자료를 훔쳐 보거나 변형, 파괴를 일삼는 행위

- malicious code(악성 코드) : 컴퓨터에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일을 사용자 몰래 하는 소프트웨어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것으로, 컴퓨터 바이러스뿐 아니라 웜과 트로이목마 프로그램 등도 모두 여기에 속함

* 개인 정보 보호 안전 수칙
1. 소프트웨어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한다.
2.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소프트웨어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
3. 이메일의 첨부 파일은 바로 실행하지 않는다.
4. 지금까지 계속 문제 없이 사용했던 인터넷 사이트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터넷 사이트 이외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컴퓨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암호는 적어도 한달에 한 번씩 변경하는 것이 좋다.
6. 백신 프로그램과 PC 방화벽의 사용은 기본이다.
7. 윈도우즈와 같은 운영체제 및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보안 패치(patch)를 설치해야 한다.
8. 중요한 자료는 백업(backup) 한다.

- ASEC : AhnLab Security E-response Center

- VBS : Virus Blocking Service

-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비즈니스가 아니다.


4. 글로벌 시대의 성공
- The Lexus and the Olive Tree :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 by 토머스 프리드먼(book)

-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해가는지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 risk taking : 위험 감수

- risk management : 위험 관리

- common sense : 상식

- Perception is Reality : 인식되는 것이 진실이다.

- 사람들은 어떠한 사실을 받아들일 때 자신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그 사실을 해석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같은 현상에 대해서도 보는 사람마다 인식이 다를 수 있다.

- positioning 이론 : 사람들 마음속에는 동일한 범주에 속하는 상품들에 대한 순위가 매겨져 있으며, 일단 매겨진 순위는 바뀌기 힘들다는 이론


5. 젊은 세대에게 -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CEO입니다.

* 청소년이나 학생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섯 가지

1. 자신에게는 엄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대하라

2.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살지 말라

3.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라

4.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라

5. 미래의 계획을 세워라 - 계획 없는 삶은 꿈이 없는 삶이고, 꿈이 없는 삶은 불행한 삶이다.

6. 각자 자신에게 맞는 삶의 철학, 즉 원칙을 가져라

- 인생 :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넓혀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

- 앎과 깨달음의 차이

- 기초가 튼튼하면 초기 행보는 느릴지라도 장기적으로 오히려 앞설 수 있다.

- 우리는 우리가 읽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 마틴 발저

* 책을 읽는 의미
1. 책을 읽음으로써 이미 알고 있던 것이라 해도 다시 한번 스스로 깨닫게 해준다.
2. 내가 모르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2/01/2007

[book] The Attention Economy 관심의 경제학 by 토머스 데이븐포트, 존 벡

** The Attention Economy 관심의 경제학

- attention : 관심 - 어떤 개별 정보에 집중된 정신적 관여

- attention economy : 관심경제

- The Electronic Word : Democracy, Technology, and the Arts(전자언어 : 민주주의, 기술 그리고 예술 by 리처드 래넘) (book)

- attention management : 관심경영

- attention scape : 관심도표


Chapter 1.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 information at your fingertips : 당신의 손끝에 모든 정보가 닿도록

- seller's market : 판매자시장

- info-stress : 정보스트레스

- access to information : 정보에 접근하자

-

1/31/2007

[book] 경제상식의 허와실 by 한국경제연구원

1부 : 우리 경제, 무엇이 문제인가? - 시장경제 이해하기

- 시장경제란 마라톤 경기와 마찬가지로 열심히해서 성과를 내는 사람과 기업, 그렇지 않은 사람과 기업을 차별화하는 장치이다.

- 시장(시장경제)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지 게으른 자를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돕지는 않는다.


- 수출이 잘되고 있지만 체감경기가 나쁜 이유의 하나는 수출호조세가 내수(소비와 투자)회복으로 연결되는 고리인 수출의 고용유발 효과가 과거와는 달리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수출호조세가 내수회복으로 연결되지 않는 다른 이유로는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글로벌 아웃소싱의 확산 때문이다.

- 가마우지 낚시 : 주둥이가 뾰족해서 물고기를 잘 잡는 '가마우지' 라는 새를 이용해 잡은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도록 목에 끈을 매서 목구멍에 걸린 물고기를 꺼내는 방법으로 낚시하는 것


- 투기 : 가격의 상승 혹은 하락을 예상하여 기대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시장에 참여하는 것


- 초과누진세율 : 소득이 높을 수록 한계세율이 높아지는 세율

- 한계세율 : 추가되는 소득에 적용되는 세율

- 면세점(免稅點) : 조세를 면제하는 기준이 되는 한도

- 정상적인 시장경제에서 소득이 높다는 것 : 더 효율이 높은 생산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뜻. 좋은 기술이나 자본을 가지고 있거나 뛰어난 능력이 있다는 것.

- DIT(Dual Income Tax) :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을 더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으로 북유럽 여러 나라에서 시행

- Prisoner's Dilemma(수인의 딜레마) : 더 좋은 결과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각자 최선인 방안을 추구하게 되어 모두에게 최선이 아닌 결과가 나타나는 경우

- Fallacy Of Composition(구성상의 모순) : 사회의 각 구성원이나 부분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적절하였던 것이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때

- Peak Load Price(피크로드 가격) : 공급이 제한되어 있을 경우 수요가 몰릴 때 가격이 급등하는 것


- 3R 교육 : Reading, wRiting, aRithmetic


- Oligopoly(과점) : 특정시장이 소수 기업에 의해 지배되는 상황. '경쟁적 시장보다 낮은 생산량, 하지만 그 가격은 경쟁적 시장보다 높게 책정된다.'

- 지배주주 :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회사의 주요 결정사항, 즉 경영권을 통제할 수 있는 대주주

- Voting Right : 의결권

- Minority Controlling Structure(소수통제구조) : Morck(목크), Bebchuck(베브축) 등이 20세기 말에 주장한 가설로, 소수 지분을 가진 지배주주가 계열사간 출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그룹 전체를 통제하고 있는 기업집단은 소유가 분산된 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리문제와 소유가 집중된 기업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경영자 안주효과가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최악의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

- 투자 vs 출자 : 투자는 공장건설과 같이 설비 등의 실물자산을 취득하는 것, 출자는 다른 회사 주식을 사는 것.

- 카르텔 : 같은 종류의 생산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자유경쟁을 피하고 시장을 독점하여, 이윤의 증대를 꾀하기 위해 서로의 경제적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행하는 연합 형태. = 기업연합(企業聯合).

- 불황카르텔 : 불황으로 가격이 떨어져서 기업이 어려울 때, 생산, 판매, 설비의 제한 등에 관해 기업끼리 협정하는 조직.

- Upfront Cash : 웃돈

- Slotting Allowances : 선반사용료

- Bargaining Power : 교섭력

- Trade Promotion : 거래관행

- Quality Certification : 품질인증


- Absolute Income Hypothesis(절대소득가설) : 현재의 소득크기가 소비를 결정한다.

- Life Cycle Hypothesis(생애주기가설) : 미래의 소득도 소비에 영향을 미친다.

- Permanent Income Hypothesis(항상소득가설)


2부 : 우리가 알고 있는 게 전부는 아니다. - 경제상식의 허와 실

- Too-big-To-Fail(대마불사)의 원리 : 부실 대형은행이 퇴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아 생존한다.

- Z-Score(Z점수) : 은행의 도산확률

- 은행의 자금 원천 : 자기자본(주주로부터 조달한 것) + 예금(일반대중의 저축) = 은행 자산규모(회계상)

- 은행이 안전하다 : 예금자가 자신의 예금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손실없이 회수할 수 있다는 것

- 자기자본비율 : 총 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

- Wealth Effect(부의 효과) : 주식을 포함한 자산가치의 증가가 투자자의 부의 증가를 의미하고, 이것이 다시 소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

- 주가의 거품 : 주가와 경제의 펀더멘털 사이에 지나친 괴리가 발생할 때


- 임금 : 노동서비스를 제공한 대가

- 적립식 펀드형 : 개인투자자들이 일정금액을 특정기간에 걸쳐 정기적으로 적립하여 형성된 펀드형태의 자산을 전문투자기관이 운용하는 것

- Investment Banking : 기업금융


-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 : 지속가능한 발전 -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


-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무역적자가 발생한다는 것 -> 국내에서의 생산능력을 초과해 투자하고 소비한다는 것

- 무역수지가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한다 -> 그만큼의 외화가 국내로 계속해서 유입된다는 것을 의미 -> 국내물가에 대한 지속적인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인플레이션을 초래 -> 국내 소비자의 가계에 부담이 됨은 물론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에도 악영향


- Free Rider : 무임승차하는 자


- 경제력집중(우리나라) = 일반집중, 시장집중, 소유집중

- 일반집중 : 특정 대기업들이 국민경제에서 얼마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가

- 시장집중 : 일정한 거래분야 또는 구체적인 산업에서 선도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합계가 얼마나 되는가

- 소유집중 : 기업의 의결권 주식이 특정 자연인에게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가


- Unintended Consequences : 의도하지 않은 결과

- Regulation Fair Disclosure : 공정공시 규정

- 소득세의 누진세율 :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부과되는 세율도 덩달아 높아지는 조세제도

3부 : 뜨끈뜨끈 한국경제를 달군 현안들 - 경제이슈 뜯어보기

- National Industrial Recovery Act : 전국산업부흥법

- National Labor Relations Act : 전국노동관계법

- Agricultural Adjustment Act : 농업조정법

- TVA(Tennessee Valley Authority) : 테네시 강 유역개발공사


- Inflation Targeting System : 물가안정목표제

- Core Inflation : 근원인플레이션

- 연기금 : 국민연금처럼 연금가입자들이 은퇴후 받기 위해 납부한 보험료를 적립하여 운용하는 기금

- Frascati(프라스카티)매뉴얼 : 1993년 지정된 OECD의 자연과학, 공학, 의약분야 등의 연구개발 활동조사 시행지침

- R&D(연구개발) : 과학기술 분야 등의 지식을 축적하거나 새로운 적용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는 조직적이고 창조적인 활동

- Science, The Endless Frontier : 과학, 그 끝없는 경계


- 예대마진 :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

- IR : 투자설명회

- 조세부담률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거둔 연간 세금총액을 연간 국민총생산액으로 나누어 산정하는 비율

1/30/2007

[info] 에릭슨의 여덟 가지 단계적 갈등

** 에릭슨의 여덟 가지 단계적 갈등

1. 신뢰 vs 불신 = 희망 또는 위축

2. 자율 vs 수치, 의심 = 의지 또는 강제

3. 창의성 vs 죄의식 = 결의 또는 억제

4. 근면 vs 열등감 = 유능함 또는 무기력

5. 아이덴티티 vs 아이덴티티의 혼란 = 충실 또는 절연

6. 친밀함 vs 고립 = 사랑 또는 배타

7. 생성 vs 침체 = 보살핌 또는 거부

8. 완벽한 인격 형성 vs 자포자기 = 지혜 또는 오만

1/29/2007

[book] 노자와 21세기 + @ by 도올 김용옥

- 피그말리온 vs 스티그마 효과

-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 1964년 미국의 교육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에 의해 주창된 이론으로 무엇에 대한 믿음이나 기대가 실제적으로 관찰되는 경향을 말한다.

- Society of Pro Engineers Certification

- 왕도(王道) : 도덕적 질서에 의한 다스림

- 패도(覇道) : 무력적 힘에 의한 다스림

- 발전사관 : 역사가 발전한다는 생각 - 19세기 서양에서 생겨난 특수한 사관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보편적인 관점이 될 수 없다.

- 섭리사관 : 창세로부터 종말까지 신의 섭리가 지배한다는 생각.

- 봉건제도(feudalism) : 중국역사에서는 군현(郡縣)제도와 대립되는 정치형태를 말함
1. 주나라
2. 서양의 중세기
3. 일본에도


- 정전제도(井田制度) : 유가가 이상으로 삼은 周나라의 토지제도.

- 정전법 -> 봉건제도의 상징.

- 막번제도(幕藩制度) : 에도 막부(幕府)와 지방 번(藩)들 사이의 봉건관계.

- 에도 => 지금의 일본 동경

- 명치유신(明治維新) : 에도 막번제도를 무너뜨리고 중앙집권의 통일 관료주의 국가를 만든 19세기 후반의 일본역사.

- 팔일무(八佾舞) : 여덟 줄의 춤으로 天子 궁궐의 뜰에서만 출 수 있었다.

- If guns are outlawed, only outlaws will have guns.


- 중용(中庸) : 주자가 편집한 사서(四書) 중의 한 책.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의 작으로 알려짐.

- 대학(大學) : 사서 중의 한 책. 그 제1장에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이야기가 나온다.

- 대학 : 큰 배움 - 성인의 교육.

- 소학 : 작은 배움 - 어린이의 교육.


- 천하(天下) : 인간사회(Human Society)

- All men under Heaven.

- 천지(天地) : 우주환경(Cosmos, Universe)


- 노자 뿐 아니라 모든 중국 고전에서 美의 반대말은 惡이고 善의 반대말은 不善이다.

- 추함은 부정적 가치가 아니라 적극적 가치다.

- 선함은 아름다움으로 환원되는 가치일 뿐이다.

- 노자철학은 윤리적 이원성(ethical dualism)을 거부한다.

- 音(Note) : 비례를 가진 음가

- 聲(Noise) : 모든 소리


- 성인(聖人) : 인간세의 지도자(leader)

- escapism : 도피주의

- 동양의 지혜는 역설을 통해 진리를 말한다.


- alphabetic language : 제한된 자모의 조합으로 되는 언어문자.

- logographic language : 상형문자, 표의문자.

- prosaic : 산문적(인도말)

- rhythmic : 운문적(중국말)


- 소승과 대승의 구분근거는 오직 無我 뿐이다.

- 인류의 지혜의 서(3가지) : 노자, 금강경, 요한복음

- 허(虛) = 가능성(Potentiality)

- 빔을 채우는 인간의 행위 : 유위(有爲)

- 빔을 극대화 시키는 행위 : 무위(無爲)

- 무위는 유위적 현실을 극복하는 행위로 제시된 것이다.

- ultimate reality(궁극적 실제) : 우주의 궁극적 모습

- 실제로 있는 것(reality) : 본체 (noumena)

- 나타나는 것(appearance) : 현상(phenomena)

- 이데아(Idea) = 아이디어 = 관념

- Ideal Beauty - 이데아적인 관념적 아름다움

- Ideal Form - 이데아적인 형상


- 제1비판 : 순수이성비판 : 지식의 문제

- 제2비판 : 실천이성비판 : 욕망의 문제

- 제3비판 : 판단력비판 : 느낌의 문제


- 아름다움은 기(氣)의 양태 사이의 배타(exclusion)가 없는 상태다.


- 모든 조화는 제한성을 갖는다.

- 변화의 계기는 부조화이다.

- 완벽은 죽음이다.

- 고매한 불완전은 완전보다 상위개념이다.

- 유위 : 빔을 채우는 방향의 인간 행위

- 무위 : 빔을 극대화 시키는 인간 행위


- 禪(선)은 중국 대승불교의 종착역이다. 그리고 그것은 기존의 모든 교학불교를 부정하는데서 출발한다.


- 公案(공안) : 관광서의 법칙조문. 준수되어야 할 절대적 도리를 의미한다.

- 傳燈錄(전등록) : 30권, 송나라 도원 지음. 1004년 성립. 1701명의 대선사들의 깨달음의 이야기를 모은 최대의 전집이다.

- 乞食(걸식) : 부처님은 득도 후 평새을 걸식으로 살았다. 사찰에 재물을 남기지 않기 위한 방편이었다.


-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 : 영국출신의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 Process and Reality(과정과 실제) : 1929년 출간. 금세기 최고의 형이상학 저술. 화이트헤드 우주론의 완성.

- 실재는 실체가 아니라 과정이다.

- 이성의 기능(The Function of Reason) : 1929년 화이트헤드의 저작. 도올 김용옥 번역.


- 생명은 시간의 흐름에 대한 반역이다.


- Reason is the self-discipline of the originative element in history. 이성은 시간의 반역의 자기규율이다.

- 갈증(Thirst) : 내 몸의 수분이 체외로 빠져나갈 때 생기는 현상.


- 순수이성비판 : 이성(reason) - 경험을 거치지 않고 무엇을 계산할 수 있는 선천적 능력(faculty)


- 공자사상 : 인간에게 천지의 경영을 맡길 수 있다.

- 노자사상 : 인간에게 천지의 경영을 맡길 수 없다.



- 天地不仁 : 不仁사상은 목적론적 세계관(teleology)을 거부한다.

- 모든 만물은 그저 그렇게 있는 것이다.

- 천지는 不仁하지 않으면 천지가 아니다.


- 精神(정신) : 서양말의 'Mentality'의 번역어로 쓰고 있지만, 우리말의 본뜻은 땅(精)과 하늘(神)의 복합어이다.

- 소화(Digestion) : 체외 음식물을 체내로 빨아들이는 과정

- 大便(대변) : 체내진입에 실패한 찌꺼기

- 小便(소변) : 체내대사의 산물


- 기독교의 위대한 정신은 그 보편주의(universalism)에 있다.


- 인내천(人乃天)

1. 하늘님의 소리는 곧 사람의 소리다.

2. 천지생명은 하나다.


- 神(신): 명사: 서양의 초월적 신, 형용사:동양의 내재적신


- 사회화(socialization) : 성숙한 개체로서 그 사회에 적합한 기능을 습득하기까지의 과정


- monogamy : 일부일처제

- polygyny : 일부다처제

- 폴리가미(polygamy)는 일부일처제 이외의 제도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 polyandry : 일처다부제

- group family : 남편여럿, 아내여럿 (일류상 제도로서 존재하지 않았다.)


- matrilineal society : 모계사회, 혈통전승의 개념

- matriarchal society : 모권사회, 가족권력 중심의 개념

- patrilineal society : 부계사회

- patriarchal society : 부권사회


- 모계사회가 모권사회를 의미하지 않고, 언제나 부권사회였다.


- patrilocal marriage : 男系 주거 결혼

- matrilocal marriage : 女系 주거 결혼


- 卜(복) : 현재 "점친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글자.

- 갑골의 갈라지는 모습에서 유래된 상형문자.

- 갑골문의 특징
1. 좌우 방향의 구분이 없다.
2. 다른 체들이 공존한다.
3. 여러 낱말이 한 글자로 쓰인다.
4. 뜻이 비슷한 형체부호가 통용된다.
5. 두세글자가 한글자로 모아쓰이는 경우가 있다(合文).


- 形聲字(형성자) : 모습부호와 소리부호가 합쳐진 글자.
한자의 90%가 형성자이다.

- 진 : 참의 세계. (나타난 것과 있는 것과 상응관계)

- 선 : 도덕.

- 미 : 아름다움.


- individualism : 개체 존중 사상

- egoism : 이기주의, 自私주의


- 광합성(photosynthesis) : 식물이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는 작업. 그 주역이 동물세포에는 없는 엽록체이다.


- symbol : 상징

- sign : 기호

- 싸인(sign) : 기호와 그것이 지시하는 의미체계의 관계가 1:1이다.

- 심볼(symbol) : 협에한 대응관계를 초월하는 보편적 적용의 원리 1:多의 관계.

- 인간의 언어는 기호가 아니라 상징이다. 인간의 문화(culture)는 이러한 상징적 형상의 창조일 뿐이다.

- Man is a symbolic animal. 인간은 상징적 동물이다.

- 욕은 타이밍(timing, 時)의 예술이다.


- 환원주의(reductionism): 다양한 사태를 단순한 도식으로 환원하여 이해하려는 우리 사유의 경향.


- 豪族(호족):지방에 뿌리박고 있는 세력가들

- 貴族(귀족):중앙집권적 체제에 의해 신분을 보장받는 특권층


- 주자학 : 강력한 중앙집권적체제를 지향한다.


- 牛行虎視(황소같이 걸어가고 호랑이처럼 응시한다. 馬祖가 한번 소리치면 제자들의 귀가 사흘이나 먹었다고 한다.


- 가치관 : 우리의 삶의 행동방식을 지배하는 가치의 체계


- nation state 민족국가


- 효(孝) :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관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덕성

- 공관복음서(the synoptic Gospels): 공통된 관점에서 구성된 예수의 생애기록.

- 마태, 마가, 누가 3복음서

- 요한복음서는 공관복음서보다 예수의 인간적 측면이 잘 드러나 있는 동시에, 예수를 로고스의 화신으로 보는 영지주의(Gnosticism)적 신비주의 색채가 짙게 깔려 있다.


- 허물 있으면 고쳐라. 고치면 끝난다.


- 음독 : 한자를 중국의 한자음대로 읽는 방식.
- 훈독 : 한자를 자국의 뜻으로 풀어 읽는 방식.

- 조선문명 : 모순과 부정의 논리발달.
- 일본문명 : 공존과 화해의 논리발달.

-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 : 지식과 사회적 지위가 일치한다는 실력본위제도

- 一卽一切(일즉일체) : 하나가 곧 전체요, 전체가 곧 하나다. 화엄철학의 중심명제.


- 富 : Economic wealth (경제적 부)
- 貴 : Social position (사회적 지위의 높음)


- 신비(Mystery)는 단지 동양인이 파악하는 물질 자체가 생명(Life)임을 암시할 뿐이다.


- to study - 중국 : 책을 읽는다, 일본 : 하기싫은것을 억지로 하다.


- 에포케(epoke) : 판단중지(suspension of judgement)의 뜻. 희랍철학으로 부터 현상학에 이르기까지 쓰이는 개념. 진리의 인식에 도달하기 위하여 현상적 판단을 괄호에 집어넣는다.

- 현상학적 환원(phanomenologische Reduktion) : 현상을 초월적 존재로 보거나 또 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괄호에 집어 넣어 그것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는 작업.


- 단장취의(斷章取義) : 어느 말을 중간 토막만을 잘라서 그 의미를 자의적으로 해석해내는 우리의 일상적 오류.

- 나의 현존재(Dasein)는 과거의 축적태이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끊임없는 창신(創新)의 과정이다.


- Beruf(독일어) = Vocation(영어) : 신의 소명(부르심)이라는 뜻과 직업이라는 뜻이 동시에 있다.


- 수(酬) 주인이 손님에게 술잔을 보내는 예식.
- 작(酌) 손님이 다시 그 술잔을 주인에게 돌리는 예식.


- 과녁 : 순수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의 관혁(貫革)에서 유래되었다. 곡(鵠)의 가죽을 뚫는다는 의미이다.


- 신주(新注) 주자와 그의 제자들이 단 주석.

- 고주(古注) 한(한)나라 때 학자들의 주석.

- 주(注) 한대의 고주를 가리킴

- 소(疏 트일소) 고주를 후대에 다시 해석한 것


- 사서삼경(四書三經) : 조선왕조의 과거시험 과목으로 잘 쓰인 말인데 중국에서는 별로 쓰인 용례가 드물다. 이것은 곧 우리나라의 고전이해가 "사서"라는 편협한 틀에 묶여 있음을 나타낸다.


- 주자 이전에는 사서(四書)라는 서물은 없다.

- 사서집주(四書集註) : 주자의 사서해석


- 문학, 사학, 철학 은 하나다. 세가지 전부를 이해해야 비로소 앎이 된다.


- 賢賢易色


- 지장(指掌) : 오늘날까지 "간단명료한 요약"이라는 의미로 한어적 표현에서는 쓰이고 있다.


- 예라는 것은 고정불변의 절차적 지식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황적(situational)이다. (제1명제)

- 나의 묻는 행위가 상대방에 대한 사려깊은 정중한 태도이며, 그것이 오히려 예의 행동(courteous action)이다. (제2명제)

- 예는 존재(Being)가 아니요, 생성(Becoming)이다. (제3명제)


- 지식은 궁극적으로 인간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 순(旬) : 10일을 한 단위로 생각하는 한자문명권의 역법.

-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the synodic month)는 29.53059일이다.

- 태양이 동일한 고도에 있게되는 춘분(vernal equinox)과 춘분 사이는 365.242199일이다.


- 곡삭(告朔) : 매달의 첫날임을 국민에게 알리는 관공소의 제식. 임금이 종묘에 나아가 희생제물을 바친다. 이 때 "告"는 입성(入聲)으로 읽는다.

- 희양 : 곡삭의 제식에 바치는 희생 양. 중국고대에도 양이 제물로 쓰였다는 사실을 주목할 것. 북방민족의 습관.


-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 1948년 12월 10일 제3회 국제연합총회에서 채택된 인권에 관한 세계선언. 모든 인민과 국가가 달성해야 할 공통의 기준이 되었다.

- All human beings are born free and equal in dignity and rights. They are endowed with reason and conscience and should act towards one another in a spirit of brotherhood.(모든 인간은 존엄과 권리에 있어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 인간은 이성과 양심을 부여받았으며, 우애정신에 따라 서로를 존중하도록 행동하여야 한다. -세계인권선언 제1조-)

-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니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지닌다. - 우리나라 헌법 제10조 -


- True religion has been made more profound by scientific knowledge. ...... Science contributes to a religious spiritualization of our understanding of life.
(종교는 과학에 의하여 심화될 수 있다. 종교의 목표는 인간을 이기적 욕망에서 해방시키는 것이다. 과학은 우리의 삶을 종교적으로 영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 아인슈타인 -)

- 리(理) 고대 중국의 촌락구획 단위. 25가.

- 게놈 프로젝트(genome project) : 우리 몸의 단백질의 생산을 지정하는 염색체의 DNA 서열(유전자) 전체를 알아낸 거대 프로젝트.

- 생명(Life)은 단순한 필연의 구조 속에서 무한히 다양한 우연의 세계를 펼친다. 주역의 구상자나 분자생물학의 발견자들은 동일한 생명적 세계관을 표방하고 있다.


- 우주나 인간에게 있어서 물질(Matter)과 정신(Mind)은 분리될 수 없다.


- 헤모글로빈(hemoglobin) : 척추동물의 혈액에 함유된 색소단백질. 헴기와 글로빈으로 구성. 산소와 강력한 결합능력을 지니고 있다. 헴기는 철이다.


- 화이트헤드(A. N. Whitehead, 1861~1947) : 영국의 수학자, 물리학자, 형이상학자, 럿셀과 '수학의 원리'(1910~1913)를 지었고, '과정과 실재'(1929)는 그의 대표적 형이상학 저작이다.


- 이성의 기능(The Function of Reason) : 1929년 '과정과 실재'가 간행된 후 같은 해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행한 강연의 원고를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에서 출판한 책. 68세의 완숙한 경지의 저작이다.


- 화이트헤드가 말하는 역사(History)는 시간을 가진 모든 사건(events)의 과정이다. 이 과정은 두 개의 경향이 있는데 첫 경향은 에너지 저하와 소모가 일어나는 물질적 세계에 관련된다. 열역학의 법칙이 정립되기 이전의 언급이지만, 이것은 엔트로피(entropy)의 증가와 관련된다.

- 클로닝(cloning) : 염색체 분열을 거치지 않고 체세포에서 막바로 개체를 복제해내는 기술. 물리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생물 개체를 만들어내는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기술.


- 갈증(Thirst) : 체내수분이 체외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몸의 욕망(appetition) 현상 중의 하나.


- 실천이성(practical Reason)은 당면한 구체적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 그것은 방법론적 이성이다.

- 사변이성(speculative Reason)은 실천이성의 성공적 방법론의 한계를 항상 뛰어넘는다. 그것은 제약된 지성에 의하여 달성될 수 없는 끊임없는 상상력의 새로움을 지향한다. 사변이성의 궁극은 우주론(cosmology)과 관련된다.


- 대학은 단순히 후천적 지식을 습득하는 장소가 아니다. 지식을 흡수하는 감성적 수용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대학의 사명이다.


- 8조목 : 평천하->치국->제가->수신->정심->성의->치지->격물

- 평천하, 치국, 제가 (외) => 수신 <= 정심, 성의, 치지, 격물 (내) - Culture is activity of thought, and receptiveness to beauty and humane feeling. A. N. Whitehead(1861~1947)문화인은 지식의 축적태가 아니다. 문화인은 반드시 아름다움과 인간적 느낌에 대한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 - What an appalling task, the correlation of meanings with sounds! 어린애가 의미와 소리를 결합하는 능력은 위대한 인간의 사업이다. - The Stage of Generalization 일반화의 단계 - The Stage of Precision 정확성의 단계 - The Stage of Romance 낭만의 단계 - 낭만(Romance)은 연결이 되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서 발생하는 느낌이다. - 민주(Democracy)란 룰(rule)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인간들 사이의 게임이다. - 만성내과질환(chronic internal disease) : 이러한 질환은 대개 오래된 생활습관 속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실존적 책임에 속한다. - 중용적 똥의 다섯가지 조건 1. 냄새(Smell) 2. 색깔(Color) 3. 농도(Density) 4. 형태(Shape) 5. 공복감(Feeling of Emptiness) - 적자지심(赤子之心) : 감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어린아기의 마음 中(가능태) -> 和(현실태)
Potentiality Reality



- 사서읽는 순서
1. 대학 - 대강을 확립
2. 논어 - 근본을 세움
3. 맹자 - 이상을 배움
4. 중용 - 오묘한 철리를 깨달음


- 자기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곧 유가의 덕(德)이며, 이러한 힘의 정치가 덕치(德治)이다.


- 유가의 무위 - 덕치
- 법가의 무위 - 군주의 술수
- 도가의 무위 - 자연주의적 세계관
- 병가의 무위 - 전술전략적 허실의 운용


- 중재(arbitration) : 정상적 법정절차 외에서 쌍방 간의 합의에 의하여 분쟁을 해결하는 적법적 방법


- 루프홀(loophole) : 법망의 약점을 이용하여 빠져나가는 구멍


사군이충, 사친이효 - 유교의 충효(수직적 관계)
교우이신 - 화랑간의 수평적 관계
임전무퇴 - 멸사봉공의 공동체적 희생정신
살생유택 - 불교사상의 세속화


- patrilocal : 가정을 남자 쪽에 차리는 결혼방식. 현재 풍속.

- matrilocal : 가정을 여자 쪽에 차리는 결혼방식. 과거 서옥제.


- 대추 조 = 일찍 일어날 조
- 밤 율 = 두려워할 율


- 학문은 번역이다.

- 번역이란 한문문화권을 한글문화권으로, 사어(死語)를 활어(活語)로, 문어(文語)를 구어(口語)로, 고대를 현대로, 과거를 현재로 바꾸는 작업이다.


- '논어'나 기타 십이경이 모두 우리나라 과거 언어의 어휘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어휘인 동시에 우리 삶을 지배한 강력한 가치관이었다.


- 편년체(編年體) : 사마천 '사기'의 기전체(紀傳體)와 대비되는 것으로, 연월일의 흐름에 따라 순서대로 사건을 기록한 역사서술 방법


- 조선왕조실록 : 태종때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 간의 역사 1,893권. 사초(史草), '승정원 일기', '의정부등록' 등의 자료를 가지고 다음 왕대의 실록청에서, 전왕대의 역사를 편찬했다.


- 민족문화추진회 : 1965년 문교부 산하의 고전국역단체로 발족. 현 재단법인, 국학 불모지의 풍토 속에서 꾸준히 고전의 국역과 국역자 양성에 힘써왔다. '조선왕조실록', 한국문집총간, 고전국역총서를 발간, 우리나라 번역문화에 탁월한 공헌을 하였다.


- 말은 오직 뜻을 전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그 뜻을 얻으면 말은 잊어버려라.


- 성문법(written law) : 문자로 표현되고 문서의 형식을 갖춘 법

- 불문법(unwritten law) : 문자로 표현되고 권력자에 의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제정된 법 이외의 모든 법. 판례법과 관습법이 가장 중요하다.


- 예형병용(禮形倂用) : 초기 유가는 예치(덕치)를 주장 했지만 후기 유가는 엄형의 법치를 아울러 주장했다. 순자가 그 대표적 예이다.


- 十有五 = 10 + 5 , 유(有)는 "또"를 의미하는 우(又)와 같다.

- 청춘의 특질은 좌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곤경의 좌절감을 반드시 배움에 대하여 뜻을 세우는 것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 三十而立 : 입(立)의 갑골문자 자형은 사람이 두발로 대지 위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다.

- 四十而不惑 :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었다.

- 불혹(不惑) : 공자의 삶에 있어서는 인본주의 합리성의 정립을 의미했다. 이것은 주관의 원리로서 다음의 객관원리인 천명(天命)과 대조된다.

- 五十而知天命

- Act only according to that maxim by which you can at the same time will that it should become a universal law. - 임마누엘 칸트 -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 六十而耳順

- 知之之至, 不思而得也 : 앎이 지극하여져서 생각하지 않아도 깨달아지는 것이다. - 주자 -

- 이순(耳順)은 우리말의 "귀가 순해진다"라는 상식적 함의대로,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로 귀속되는 것이다.

- 유학은 성인이 되기 위한 배움 (爲聖之學)이다. 성인의 최후의 길은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다.

-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꼴리는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는 법이 없다.


- 자유는 무제약적일 수 없다.
-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 자유는 사회적 규율에 대한 자발적 의지의 문제이다.

- 도덕률에 의지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성(聖)의 경지이며 이 경지는 감관계에 있는 어떠한 이성적 존재도 생전에 달성할 수 없는 완전성이다. -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

- 영혼의 불멸(die Unsterblichkeitder Seele)은 인간의 선의지의 무한한 지속을 위한 실천이성의 요청이다. - 칸트 -

- 덕과 행복의 일치를 위해 우리의 실천이성은 하나님의 생존을 요청한다. 이 요청은 도덕적 필연성이다. - 칸트 -


- 의무로부터 : 이 말은 칸트 도덕형이상학의 핵심적 개념이다. 인간의 행위는 행복의 결과를 전제로 하지 않고 순수한 의무로부터 절대적으로 이루어 질 때만이 도덕적이다.


- 하나님은 존재(Being)의 대상이 아니라 요청(Postulation)의 대상이다. 요청이야말로 하나님의 존재를 더 지고하게 만드는 것이다.

- 칸트가 전제하는 인간은 선험론적 인간(Transcendental Man)이며, 공자가 전제하는 인간은 생성론적 인간(Man of Becoming)이다.


- 식년시(式年試) : 전국적으로 3년마다 (갑자에 子, 卯, 午, 酉 글자가 들어가는 해의 3, 4월) 열리는 정규적 과거시험.

- 문과(文科) 문관을 뽑는 시험
- 무과(武科) 무관을 뽑는 시험
- 잡과(雜科) 기술직을 뽑는 시험


- 소과 초시->복시
- 대과 초시->복시->대시

대과의 초시. 동당삼장
초장 경학
중장 시, 부, 표
종장 시무책


소과(小科)의 종류
1. 생원과(生員科) : 사서의, 오경의, 철학시험
2. 진사과(進士科) : 시, 부의 문학시험


- 생원시와 진사시는 다른 날 보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시험에 다 응시할 수도 있었다. 이율곡은 13세에 두 시험 다 합격했다.

- 성균관은 그러니까 기나긴 과거시험 과정중의 한 단계에 해당되는 교육기관이다. 소과 복시를 거친 생원, 진사래야 입학할 자격이 있었다. 정원은 200명, 성균관의 장은 대제학(大提學)이었다.

- 성균관 재생들은 물론 매일 명륜당(明倫堂)에서 공부하고 또 주기적으로 시험을 보았다.

- 그러나 학점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하루 두끼 진사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이었다. 아침, 저녁을 다 먹고 정간(井間)의 도기(到記, 출석부)에 화압(花押)을 찍으면 원점(圓点) 1점을 얻었다.

- 조석 중 한번이라도 결석하면 평점으로 하여 계산해 주지 않았다.

- 원점 300점을 얻어야 비로소 대과 초시 자격을 얻는다.

- 소과초시->소과복시->(성균관 원점 300점)->대과초시

- 비천당(丕闡堂) : 임금이 성균관에 친림하여 과거시험을 보던 곳. 지금 주차장으로 쓰이는 이곳이 바로 장막 둘러치고 유생들이 시험을 보던 과장이다. 성균관 유적은 더 엄숙하게 잘 보관되어야 마땅하다.

- 전시(殿試) : 대과 복시에서 뽑힌 33人의 등급을 매기기 위하여, 임금이 친림하여 전정(殿庭)에서 보는 시험. 여기에서 뽑힌 갑과 3인을 장원(壯元), 방안(榜眼), 탐화(探花)라 불렀다.

- 칼리지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당 출입이다. 반드시 넥타이 정장을 해야하며 엄격한 예식이 있다. 칼리지는 우리나라 단과대학의 개념이 아니며, 전통적 서원에 더 가깝다.


- 서양의 대학들은 중세기 승려교육기관으로 12세기부터 발전하였다. 우리의 대학은 사대부관료를 길러내기 위하여 그보다 일찍 10세기부터 발전하였던 것이다.


- 균(均) = 밸런스(balance)

- 성균(成均) = 인격의 조율 = 교육의 본질


- 학문(學問)은 문학(問學)이다. 물어(問) 배우는(學)것일 뿐이다. - 중용 으로부터 -


- 동탁(銅鐸) : 옛날 제사장들이 들고 있는 지팡이 꼭대기에 씌워지는 방울장식.

- 목탁(木鐸) : 신의 대행자인 제사장이 신의 소리를 세상에 알리는 전령의 지팡이.


- 진(眞, Truth), 선(善, Goodness), 미(美, Beauty) 문명의 3대요소.


- 유명을 달리한다. : 명(明, 밝음)의 세계에서 유(幽, 어둠)의 세계로 진입한다. 즉 죽는다는 뜻.


- 카오스(어둠)->(문명의 방향) -> 코스모스(밝음)


- Truth is the confirmation of Appearance to Reality. 현상이 실재에로 합치되는 것을 우리는 진리라 부른다. -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 에서 -

- Appearance 나타남. 현상. 감각적 세계. (사진)
- Reality 있는 그대로의 세계. 본체. 예지적 세계. (김용옥의 얼굴 그 자체)


- 과학(Science)은 진리(Truth)를 추구한다. 즉 과학은 현상과 본체의 일치관계를 파헤쳐 들어간다.

- 과학에 있어서는 현상도 본체도 확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현상과 본체의 일치는 추상적 관계이며 변화할 수 밖에 없다.

- 진리(Truth)는 참이다(true)의 명사형일 뿐이다. 그것은 거짓이다(false)의 상대적인 말일 뿐이다. 진리는 그러한 제한된 의미에서만 쓰여야 한다.


- 선(善)은 미(美)로 환원될 수 있는 가치일 뿐이다.

- 사실명제 : There is a bottle on the desk.
- 가치명제 : It is good that there is a bottle on the desk.


- Beauty is the mutual adaptation of the several factors in an occasion of experience. - 화이트헤드 -


Appearance(현상) - 진리함수(Truth) - Reality(실재)

- 아름다움은 현상과 실재의 일치관계를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과학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진(眞)과 선(善)은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 나 도올의 생각이다.


- Adaptation implies an end. : 체험의 요소간의 적응은 반드시 목적을 함유한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은 목적론적(teleological)이다.

- 조화의 고정상태를 우리는 완전(Perfection)이라고 부르지만, 완전의 순간은 곧 소멸의 순간이다.

- 모든 완벽은 부패를 의미한다.
- 모든 안정은 완만한 부패다.


- Perfection at a low level ranks below Imperfection with higher aim. 저등한 완전은 고등한 목적을 가진 불완전보다 하위의 개념이다.

- 도올) 인류문명의 3대요소는 진, 선, 미가 아니라, 진, 미, 모험이다.


- Without adventure civilization is in full decay. 모험이 없는 문명은 죽는다.

- discordance 부조화

- 우리의 역사가 대한의 젊은이들에게 바라는 것은 모험의 정신(the Spirit of Adventure)이다. 공자는 모험의 인간이었다. 공자를 맹목적으로 모방하는 것은 공자를 배반하는 것이다. The most un-Confucian thing that we can do, is to copy Confucius. The deepest definition of Youth is Life as yet untouched by tragedy.

- 일체개고(一切皆苦) 모든 것은 비극이다. - 불교 삼법인의 제1명제 -

- Youth forgets itself in its own ardour.

- 사랑의 가장 고등한 형태는 좁은 이기적 동기를 초탈하는 것이다. 청춘의 완성은 이기적 사랑에서 헌신적 사랑으로 전화되는데 있다.

- 문명의 모험은 청춘의 정열과 비극의 결합이다.

- 청춘이 비극과 융합할 때 우리에게는 해탈과 평화가 찾아온다.


- At the heart of the nature of things, there are always the dream of youth and the harvest of tragedy. The Adventure of the Universe starts with the dream and reaps tragic Beauty. This is the secret of the union of Zest with Peace: That the suffering attains its end in a Harmony of Harmonies. The immediate experience of this Final Fact, with its union of Youth and Tragedy, is the sense of Peace.

- 지혈작용 : 혈관이 파괴되면 우선 혈소판과 백혈구가 집결된다. 그리고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트롬빈이라는 단백효소에 의해 피브린 섬유로 전화되어 혈액의 응고를 형성한다.


- 교학상장(敎學想長) :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이 서로를 자라게 하는 것이다. - 예기, 학기 -


소이(所以) 행위의 동기(motivation)
소유(所由) 행위의 전개과정(process)
소안(所安) 행위의 목적(aim)

소이(所以) 현재 - 행위(action)
소유(所由) 과거 - 과정(process)
소안(所安) 미래 - 가치(value)


- 현재, 과거, 미래라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의식의 상태일 뿐이다.


- 봉선(封禪) : 천하를 통일한 천자만이 태산에서 올릴 수 있는 제식


- 분서갱유(焚書坑儒) : 책을 태워버리고 유생들을 산채로 묻는다.


- 사마천의 사기
본기(本紀) : 제왕치세의 연대기
세가(世家) : 제후치세의 연대기
표(表) : 사건의 도표
서(書) : 문물제도의 연혁과 원리
열전(列傳) : 탁월한 역사적 개인의 전기


- 기전체(紀傳體) : 본기와 열전의 줄임말


- 봉건제도 : 고대중국의 독특한 제도로서 천자의 나라 주변으로 제후국들이 분봉되어 있는 분권제도


- 인류사의 세 봉건제도
1. 중국의 주나라 제도
2. 서양의 중세봉건제
3. 일본의 에도막부제


- 공자는 군자(君子)와 소인(小人)이라는 표현을 쓰고 대인(大人)과 소인(小人)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 대인과 소인의 표현은 '맹자'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 군자
1. 불기(不器)
2. 선행(先行)
3. 주(周)


- 진채지액(陳蔡之厄) :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보급이 차단되고 정적들에게 곤욕을 치룬 사건. 공자의 생애에서 가장 어려웠던 수난의 시기로 꼽힘


- 공자가 그리는 자화상은 화를 낼 때 화를 낼 줄 알고, 즐거울 때 즐길줄 아는 인간이다. 인간적 느낌(Feeling)에 충실한 인간이며, 어떤 고정된 이데아티푸스(ideal type)에 속박되어 있지 않다.


학(學) 우리 지식의 내용(Stoff)
사(思) 우리 지식의 형태(Form)


- 배움은 반드시 새로움(novelty)의 유입이 있어야만 배움이다. 배움(學)은 인식의 지평의 확대다.


- 칸트의 종합 = 영국의 경험주의(내용) + 대륙의 합리주의(형식)


- 우리의 지식은 감성을 통한 감각소여(sense data)를 오성의 범주가 구성한 것이다.

오성(Verstand, Understanding) 형식
감성(Sinnlichkeit, Sensation) 내용


- 내용이 없는 사고는 공허하고, 개념이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 주관주의(Subjectivism) : 인식은 우리의 주관 속의 틀에 따라 결정된다.

- 칸트
선험주의(transcendentalism), 주관주의(subjectivism), 구성주의(constructionism)


학(學)만 있고 사(思)가 없다 -> 망 (맹목적이다) ==> 이,공계
사(思)만 있고 학(學)이 없다 -> 태 (공허하다) ==> 문과


- 동쪽 오랑캐를 이(夷)라 하고 북쪽 오랑캐를 적(狄)이라 한다.


- 중원(中原) : 북방의 중국 고대국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중국문화의 발상지를 통칭하는 표현인데, 현재의 하남성(河南省)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다.


- 하(夏)의 상형자는 의용(儀容)을 성대히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의 모습이다.


- 제하(諸夏) : 중원의 여러 문명국가들(civilized countries), 그러니까 주나라의 제후국들이다.


유(有)<--->망(亡)
갑골문에서는 무(無)라는 글자는 모두 망(亡)으로 되어있다.



- 뉴톤의 혁명(Newtonian Revolution)은 인간의 이성이 만든 법칙에 의하여 신이 독점했던 세계의 비밀을 다 풀 수 있다는 신념이다. 이 신념이 합리주의의 원천이 되었고 서구 근대성의 기초가 되었다.

- 와트는 증기기관을 발명했고, 스티븐슨은 증기기관차를 발명했다. 다윈은 '종의 기원'을 썼고, 멘델은 유전의 법칙을 발견했다. 머독은 1812년 런던에 처음 가스등을 켰다. 그것은 계몽주의의 빛이었다.
이러한 자연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칸트와 헤겔은 계몽주의 철학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깊은 신뢰였다.

- 프로이드는 인간의 주체를 비이성적 욕망, 즉 이드(Id)로 보았다. 이것은 인간이성을 신뢰하는 근대성의 거부다.

- 니이체는 이성적 세계질서의 근원인 신의 사망선고를 내렸다. 니이체의 사상은 모든 탈근대적 사상의 원류가 되었다.


- 프로이드는 1914년 '문명의 불만(Civilization and Its Discontents)을 써서 문명 속에 사는 인간은 노이로제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갈파했다. 이 해에 바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 일차 세계대전은 이성의 진보의 결과라 믿었던 과학이 인류사상 유례가 없었던 대규모 살상의 수단으로 사용될 뿐이라는 허무감을 안겨주었다. 일차대전에 희생된 상당수가 계몽주의를 신뢰하였던 지식인들이었다.

- 레닌이 주도한 러시아의 공산혁명은 맑스의 예언을 현실화시켰다. 근대적 이성의 진보에 의한 자본주의가 내적 모순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다는 사실은 근대적 신념에 타격을 주었다.

- 공산혁명의 성공은 유럽에 유학 중이던 동양의 지성인들에게 공산주의의 믿음을 심어주었다. 이로써 동,서양의 대규모 교류가 시작된다. 헤밍웨이는 이 시대를 "읽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라고 표현했다.

- 맑시즘(Marxism)은 근대이성주의의 극단적 한 표현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그대가 이룩한 자본주의의 필망을 선고함으로써 근대를 붕괴시키는데 일조를 한 과도기적 사상이다.

- 자유주의자들은 바이마르 공화국(1918~1933)에 기대를 걸었다. 이 시기를 대변하는 사상가가 바로 막스 베버다. 그러나 이들의 기대는 대공황(1929)을 거치면서 좌절되고 나치즘이 대두한다.

- 나치즘(Nazism) = 민족주의(Nationalism) + 사회주의(Socialism)

- 나치즘은 당시로서는 제3의 대안이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아우토반, 폭스바겐(Volkswagen, 국민차)이 그 성공을 상징한다.

- 파시즘(Facism) : 제3의 대안은 결국 파시즘일 뿐이었다. 독일,이태리,일본,스페인이 파시즘의 기치를 들었고 이들이 다시 2차세계대전이라는 인류의 최대 참상의 역사를 지어냈다.

- 2차 세계대전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연합하여 파시즘을 궤멸시키는 작업이었다. 2차 대전 후에 이 세계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냉전구도로 진입한다.

- 2차 대전을 통해 나치는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참혹한 스탈린의 전체주의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유럽의 지성인들은 자기문명의 근원인 이성주의에서 건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믿게 되었다.

- 절대이성에 의해 인류의 역사가 진보한다는 허망한 신념을 거부하고 인간의 소박한 삶의 분석으로 진입한 것이 실존주의(Existentialism)다. 실존주의는 비이성적 인간(Irrational Man)을 말한다.

- 니이체의 초인(Ubermensch)사상과 하이데거의 관계론적 사유는 나치즘 철학의 원형이 되었다. 나치즘을 형성한 사상가들이 어떻게 탈근대의 원류가 될 수 있는가?

- 철학적 탁월성(theory)과 사회적 실천(practice)은 현실역사에서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 니이체(1844~1900)에게는 나치즘의 죄를 물을 수 없다. 그러나 하이데거(1889~1976)는 나치즘에 실존적으로 동조한 사상가이다. 하이데거의 실존주의에는 파시즘적 요소가 있다. 이것은 서구사상의 한계상황이다.

- 니이체, 하이데거의 철학은 독일에서 수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철학이 오히려 그들의 적국이었던 불란서의 탈근대 사상가들(사르트르 푸코, 데리다)에게 수용되고 발전된 이유는 무엇인가?

- 하버마스 같은 독일사상가들은 근대를 버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란서 사상가들은 근대를 벗어나려고 몸부림친다.

독일 사상가 : 탈근대 + 파시즘의 부정
불란서의 사상가 : 근대 자체의 부정

-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는 이성의 역사의 반면은 광기의 역사(History of Insanity)였다고 주장한다.

-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은 모더니즘의 대안이 아니다. 그들은 대안을 제시하는 것, 그것 자체가 또 다른 위험한 모더니즘이라고 생각한다.

-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공학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생각.

-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 : 현대 불란서 철학자. 해체이론(deconstruction)을 통해 서구 형이상학전통을 뿌리로부터 비판한다.

- 니이체는 25세(1869)에 스위스 바젤대학의 필로로기(Philologie)의 석좌교수가 된다. 필로로기는 당시 고전학의 모든 소양을 의미했다. 1872년 니이체는 '비극의 탄생'을 썼다.

- 개인주의, 자유주의 원칙, 즉 개인의 존엄성이나 도덕적 자율성을 지키면서 어떻게 공동체주의적인 협동의 질서를 만드느냐 하는 것이 공자의 째즈요 인(仁)이다.


- 훈(訓) : 한자를 우리말에 대응시킨 부분

- 반응의 체계 Response

- 번역은 두 반응의 체계 사이의 상응이다.

- 번역은 메시지의 전환이 아니라 반응의 상응이다.


- 메시지의 물리적 사태는 성대의 진동(phonation)과 고막의 진동(diction)으로 구성된다.


- 객관주의(Objectivism) : 발신자와 수신자 사이의 의미체계가 나와 무관하게 절대적으로 존재한다는 생각

- 주관주의(Subjectivism) : 모든 의미체계는 결국 나의 실존적 체험속에 있을 뿐이라는 생각


- 변증법(Dialectic) : 객관과 주관을 끊임없이 교섭하는 관계로 파악하는 생각

- 선이해(Pre-Understanding) : 인간은 해석하기 이전에 이미 자기의 편견을 가지고 있다.

- 주관의 확장은 곧 객관이다.

- 지평의 융합(fusion of horizons) : 모든 해석의 지평이 서로 교섭된다. (내가 쓴 소설이 타인에 의해 더욱더 확장된 의미로 해설되었다.)

- 해석의 지평의 융합은 해석의 지평이 개방되어 있을때만 가능하다.

- 민주의 본질은 해석의 지평이 열려있는 것이다.

- 해석(Interpretation)은 이해(Understanding)에 도달하려는 노력이다.


- 번역은 두 반응의 체계 사이의 상응이다.


- cultural imprisonment(문화적 감금) : 위대한 문화전통이 인간의 창조적 사유를 제약시킨다는 뜻.


- 삼성(三省)
1. 세 번 반성한다.
2. 세 가지로 반성한다.

- 忠(충)은 윗사람에 대한 충성심(loyalty)이 아니라, 가슴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충심을 의미한다.

- 신험(信驗) : 실제로 증명될 수 있다는 뜻.

- 信 : Belief(신앙)의 뜻이 아니고, Verification(검증)의 뜻이다.


원성(元聖) : 주공(周公)
지성(至聖) : 공자(孔子)
복성(復聖) : 안회(顔回)
종성(宗聖) : 증자(曾子)
술성(述聖) : 자사(子思)
아성(亞聖) : 맹자(孟子)


- 朴(통나무) : 모든 가능성의 함장태. 통나무가 흩어져서 문명의 그릇이 된다.


- 十三經중에서 經자가 제일 먼저 붙은 책이 '孝經'이다. 이것의 경학사적 의미는 중대하다.


- 단음절어(monosyllabic language): 하나의 음절로 의미의 단위가 이루어지는 말


제1의 해석학적 구조 - 심미적 이유
제2의 해석학적 구조 - 윤리적 이유
제3의 해석학적 구조 - 본능적 이유

- 육예(六藝) : 여섯 과목으로 구성된 공자의 교육 커리큘럼


- 모든 유기체(organism)는 시작(生)과 끝(滅)이 있다. 그것이 바로 유기체의 최대특질이다.


- 昏禮(혼례)의 원래 의미는 결혼례라는 뜻이 아니고 황혼례라는 뜻이다. 음과 양이 교접되는 하루의 시점에 예를 올린다.


- 종신대사(終身大事) : 중국사람이 혼인을 일컫는 말. 한 인간의 생애에서 가장 큰 일이라는 뜻


- 종교의 주제(the main theme)는 신(God)이 아니라 인간의 죽음(Death)이다. 죽음은 곧 유한성(Finitude)의 문제이다.

- 죽음의 해결
1. 시간 밖에서(beyond time) - 기독교
2. 시간 안에서(within time) - 유교

- 죽음의 해결
1. 개인적 해결(individual solution) - 기독교, 불교
2. 집단적 해결(collective solution) - 유교

- 윤회(輪廻, Transmigration) : 사람이 죽었다 다시 태어나는것을 계속 반복한다. 범어로 "삼사라"라고 한다.

- 인간이 살아 있다함은 하늘적 기와 땅적 기가 골고루 섞여 있는 상태이다.


- 채옹의 만권의 서 : 후한말기 최고의 문호인 채옹(132~192)에게는 만권의 책이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 책이 노자 주석을 단 왕필 가문으로 흘러들어갔다.


- By religion, then, I understand a propitiation or conciliation of powers superior to man which are believed to direct and control the course of nature and of human life. 종교란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그것은 인간을 초월해 있으면서 인간의 삶과 대자연의 질로를 지배하고 방향짓고 있다고 믿어지는 힘과의 화해며 달램이다. - 프레이즈 -


- 엣센스(essence) : 나의 존재를 선험적으로 규정하는 본질. 본질은 신에게서 부여받는 것으로 중세인들은 생각했다.

- 중세(신 중심사고) -> 근대(인간 중심사고)


- 코페르니쿠스적 혁명(Copernican Revolution) : 칸트 인식론을 기술한 표현,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바뀌듯이 세계가 인간중심으로 새롭게 인식되는 변화를 가리킴


- 혼원지일기(渾元之一氣) : 음,양이 구분되지 않는 가장 원초적인 우주의 혼돈상태

- 개벽(開闢) : 하늘(天, 陽)과 땅(地, 陰)이 갈라지는 우주 최초의 질서의 탄생


- 포접제(包接制) : 동학의 포교를 위한 조직방식. 대접주들의 공식명칭은 보은집회(1893.3.)에서 확정되었다.

-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는 근대를 "탈주술"로 규정하였다.

- 수학의 세계 = 이성의 세계 = 선험적 보편성

- 서양이 말하는 근대적 인간은 수학적 인간이다.

- 미신(superstition)은 합리성(rationality)을 거부한다.


서양의 근대성 = 이성의 합리주의
조선의 근대성 = 느낌(몸)의 천지론


- 서양의 근대성 속에는 인권(人權)만 있고 물권(物權)이 없다.

- 동포(同胞) : 천지만물이 같은 탯줄에서 태어난다는 뜻


- '논어'의 최다 출연자는 자로이지만, 자로는 조연급으로 많이 나온다. '논어'를 실제적으로 이끌어 가는 제자는 자공이다.

- 유세객(遊說客) : 춘추전국시대에 열국을 주유하면서 말을 전하며 다니는 선비들

- 도올) 다른 사람이 이러이러 하다는데 난 이러이러하다 했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다 개새끼다. 절대 사귀지 마라.


- 야마토 다마시이 : 일본 군국주의를 대변하는 말로, 일본 민족에게만 고유한 위대한 정신이 있다는 생각. 이러한 사상은 반사적으로 한국인에게 식민지 통치기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 달구경도 전자파의 소산이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른 다채널이었으며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의 참여가 허용되는 위대한 텔레비전이었다. -백남준-

- 역사의 발전(Progress)은 발전이 아니라 우리 삶의 양식(Mode)의 변화(Change)일 뿐이다.

- 새롭다는 것은 결국 삶의 기본으로의 복귀이다. 새로운 것이 우리를 구원해 주리라는 막연한 기대나 환상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야 한다.

- 기본으로 돌아가자! Return to the Basic!

- 세계화(Globalization) : 세계무역기구(WTO)가 정식 출범한 1995년부터 시작된 구호로서, 세계가 장벽없는 하나의 시장이라는 생각.

- GATT(General Agreement on Tariffs and Trade) :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1947년 10월 30일 제네바에서 조인

- WTO(World Trade Organization) :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서부터 시작하여 1995년 원단에 출범. 회원국 133개국으로 본부는 제네바에 있음.


1. 수단과 목적이 전도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하는 것인데, 경쟁력 있게 일하기 위해 삶의 질이 희생되고 있다.

2. 경제와 경영의 주체인 우리가 이제는 경제와 경영의 수단과 대상으로 전락되고 만다.

3. 무한정의 범지구적 경쟁은 우리를 생산적 경쟁이 아닌 파괴적 경쟁으로 몰아세운다. 일류주의와 이윤추구만이 제일인 천박한 사회가 되고 만다.



- 범주(Kategorie) : 오성의 판단의 형식으로서, 칸트는 12개를 제시하였다.

- 경험주의(Empiricism) : 죤 록크 이래의 영국사상가들이 중심이 된 철학전통. 후천적 감각 경험을 인식의 선행 조건으로 간주한다.

- 합리주의(Rationalism) : 이성주의라고도 한다. 인간의 지식은 만인에게 공통된 선천적 능력(Reason, Vernunft)에서 유래된다는 이론. 데카르트 이래 유럽대륙의 사상가들이 주장하였다.


합리주의 전통 - 형식 - 빵틀 =
- 칸트의 종합
경험주의 전통 - 내용 - 밀가루 반죽 =


- 칸트철학의 중점은 밀가루 반죽보다는 역시 빵틀에 있다. 우리의 세계인식은 빵틀이라는 주관적 형식을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이러한 이론을 주관주의(Subjectivism)라 한다. 구성설(Constructionism)이라고도 함.

-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우주는 절대적인 객관적 우주가 아니라 우리의 4차원적 인식구조에서 구현된 하나의 우주일 수도 있다. 따라서 현대물리학의 사유를 넘어서는 다른 우주가 또 있을 수도 있다.

- 칸트의 인식론에서는 이 세계를 구성한 주체가 선험적 "나"가 된다. 그러므로 이 세계는 내가 창조한 것이다.

- 칸트의 주관주의는 르네상스 이래 진행되어온 인본주의, 과학적 이성주의, 계몽주의적 개인주의(Individualism)의 지고한 표현이다.


- 모든 철학사상은 시대정신(Zeitgeist)의 표현이다. 철학은 그 시대의 삶의 양식과 분리되어 논의될 수 없다.

- 인간이 알 수 있는 세계는 오성의 범주가 찍어낸 현상세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순수이성의 대상인 현상계를 넘어서는 물자체(Ding-an-sich)는 우리가 알 길이 없다.

- 칸트는 계몽주의를 완성한 동시에 계몽주의의 한계를 그었다. 인간은 이 세계의 창조주인 동시에 인간이 창조한 세계는 과학적 인식의 대상인 현상세계에 불과한 것이다.

- 문자의 동일성 때문에 오늘 우리가 생각하는 의미를 고전에 그대로 적용하면, 오히려 의미의 동시성이 파괴된다.

- 공자는 창조적 시대(creative age)를 살았지, 호교적 시대(apologetic age)를 살지 않았다.

- 공(攻)
1. 공격하다(to attack)
2. 전공하다(to delve into)

- 이단(기이한 단서)의 거부는 새로운 것을 거부하는 보수주의가 아니라, 상식의 존중(respect for common sense)이다.

- 자로(子路) : 변(卞)나라 사람으로, 공자보다 9세 연하. 용맹스럽고 충직한 인물로 공자를 평생 시봉했다.

- 士民(사민) : 士는 장교로서 수레에 타는 사람이고, 民은 치중대나 보병에 속하는 졸병이다.


- 경사(敬事) : 돈보다는 일이 앞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 愛(애) : 고전에서는 사랑한다는 뜻이 아니고 아낀다는 뜻이다.


- "有子曰""曾子曰"로 시작되는 문장은 후대의 유교학설의 논쟁을 거친 후에 형성된 것으로 개념적(conceptual)이며, 이론적(theoretical)이며, 철학적이다.

체(體) 존재 그 자체 : 주부
용(用) 존재의 쓰임 : 술부

- 서양철학은 희랍사상으로부터 존재 그 자체(ontology)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는 체(體)를 우선하는 철학이다.

- 동양철학은 존재론적 관심보다 실용적, 윤리적, 현세적 관심이 우선한다. 체(體)는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용(用)을 통해서만 드러난다. 우리나라 고승 원효(617~666)의 사상도 이런 입장이다.

- 컵의 용(用)은 물을 담는 것이다. 물을 담을 수 있기 위해서는 컵이 반드시 비어 있어야 한다. 빔(虛)이 곧 용(用)이다.

- 국풍(國風)
제후국 나라들(國)의 노래(風).
풍(風)은 신바람이며 노래라는 뜻으로 옛부터 쓰였다.

聲(noise)->音(note)->樂(music)

- 서양인들이 말하는 하느님(天)은 천지(天地)를 넘어서 있는 존재이지만, 동양인들이 말하는 하느님은 천지 속의 천(天)이다.


- 병문(騈文) : 두 말이 나란히 달려가는 듯한 문체. 한,위에서 시작되어 남북조에서 완성. 四,六 句를 잘 쓴다. 그래서 四六文이라고도 한다.

- 우리의 모든 예술은 간이(簡易)의 정신으로부터 다시 출발 해야 한다.


- 조화와 절도의 미학이 우리 삶의 긴장감이다.


- 조선후기 학풍을 "실학"이라는 개념으로 부른 최초의 예는 최남선의 '조선역사'(1931)이며, 그 후 문일평, 정인보, 안재홍, 이병도 등에 의하여 전개되었다. 실학은 사실이 아니라 개념이다.

- "실학 = 反주자학 = 근대성 맹아" 라는 도식 속의 실학은 하나의 픽션에 불과하다.

만남의 역사(History of Encounter) 보편사적 관점
발전의 역사(History of Progress) 서양사적 관점

- 발전(Progress)의 의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진다는 가치판단에 있다.

- 발전사관은 서양제국주의의 윤리적 가면이다. - 버트란드 럿셀 -

- 역사 그 자체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며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다.

- 서양사람들은 역사의 목표를 역사 밖에 두었다.

- 동양사람들은 역사의 목표를 역사 안에 두었다. 그것은 역사의 중용이며, 우리 삶의 중용이며, 주어지는 문제 속에서의 상황적인 목표다.

- 역사는 의미가 없으며 발전하지도 않는다. - 칼 포퍼 -

If we think that history progresses, then we commit the same mistake as those who believe that history has a meaning that can be discovered in it and need not be given to it.

- 寵辱若驚(총욕약경) : 총애를 받으나 욕을 받으나 모두 놀란 것 같이 하라 - 노자 13장 -


- 맥루한(Marshall McLuhan, 1911~1980) : 캐나다 에드먼턴 출생의 문화비평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공부. 위스콘신대, 토론토대 교수. 대표작 '미디어의 이해' (Understanding Media)

- The Medium is the Message. 미디어가 곧 메시지다.

- 핫 미디어(Hot Media) 매체가 자세하다.
- 쿨 미디어(Cool Media) 매체가 엉성하다.

- 해상도(resolution) : 두 점이 구분되어 보여질 수 있는, 두 점간의 최단거리

- 핫(Hot) = High Definition(정세도가 높다)
- 쿨(Cool) = Low Definition(정세도가 낮다)

- 핫(Hot) 사진, 신문
- 쿨(Cool) 만화, 텔레비전

- 책의 정보 - 공간적(spatial)
- 텔레비전의 정보 - 시간적(temporal)

- 핫(Hot) - 정세도(위) 참여도(아래) (책)
- 쿨(Cool) - 정세도(아래) 참여도(위) (만화)

제1시대 - 구전시대. 원시부족시대. 복수감각형 인간
제2시대 - 문자시대. 국가시대. 시각중심형 인간
인쇄혁명은 이 시대의 특징을 극단화 시켰다.

- 개인(individual)의 출발은 인쇄혁명 이후의 사건이다. 데카르트의 코기탄스(생각하는 자아)도 시각중심적 인간을 통해 비로소 형성된 것이다.

- 제3시대 전기매체 시대. 재부족화 시대. 복수감각형 인간

- 재부족화 현상(retribalization) 사회 분화가 심화되면서 오히려 원시시대에 가깝게 되는 현대사회의 측면

- 개인주의를 기초로 하는 민주주의도 인쇄혁명시대의 산물이다. 인쇄시대가 지나가면서 이런 가치관도 변할 것이다.

- 인류문명의 역사는 나의 몸의 연장(the Extensions of Man)의 역사다. 몸의 연장이 곧 미디어다.

- explosion(외부폭발) 몸이 밖으로 연장되는 현상

- implosion(내부폭발) 몸이 안으로 연장되는 현상

- 21세기는 인간의 몸의 연장의 최후단계(final phase)에 도달했으며, 이 현상은 세계를 하나로 묶는 지구촌락(the global village)을 형성하고 있다.

- 21세기를 주도할 젊은이들은 시각중심적 시대의 장점과 복수감각적 시대의 강점을 모두 통달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한다.


- 弟子
1. 배우는 학생의 뜻 (student, disciple)
2. 그냥 젊은이들의 뜻 (young fellows)

효(孝) 수직적 관계의 덕성의 총칭
제(弟) 수평적 관계의 덕성의 총칭

- 범애중(汎愛衆)이라는 표현은 유교가 편협한 가족주의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음을 말해준다.

- 親仁 : 親 - 친하게 지낸다. 가까이 사귄다(동사) , 仁 - 인한 사람(목적)

- 杏仁(행인, semen armeniacae) : 장미과 살구나무의 종자, 기침을 멈추게 하고 통변시키는 효과가 있는 한약재

- 산조인(酸棗仁, semen zizyphi spinosae) : 갈매나무과 묏대추나무의 종자, 보간, 안신의 약재.

- 인(仁)은 생명(Life)이며 느낌(Feeling)이다.

- 인(仁)의 반대어는 불인(不仁)이며, 불인(不仁)이란 신체마비현상을 가리킨다.

- aesthetics(미학) :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학문

- 미학(aesthetics)의 어원은 '아이스테시스'(aisthesis)이며, 이것은 감각(sense perception)의 뜻이다.

- anesthesia 마취, 무감각 증세

仁 아름다움 (aesthetics)
不仁 마취 (anesthesia)

- 인(仁)은 심미적 감수성(Aesthetic Sensitivity)이다.

- 공자의 인(仁)은 규범윤리로 해석되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심미적 감수성이며 윤리규범을 초월하는 우주적 느낌이다. - 도올 -

- 공자의 사상은 우리사회를 마비상태에서 느낄 줄 아는 상태로 탈출시킨다.

- 공자는 위대한 음악가이며 예술인이었다. 그의 모든 관심에는 심미적 감성이 배어있다. 仁은 이러한 그의 예술적 감성에서 우러나온 사상이다.

- 文(문) : 문신에서 유래한 상형자. 문자학에서는 형성(形聲)자나 회의(會意)자가 아닌 가장 단순한 초문(初文)의 뜻. 문(紋)과도 통한다.

- anti-intellectualism(반주지주의) : 지식이 삶의 으뜸가는 가치가 될 수 없다는 생각


- 백화(白話) :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 중국말을 가리키는 말. 당(唐)대부터 시작하여 원(元)대에 개화

- 주유(侏儒) : 小知小言의 난장이란 뜻. '예기''좌전''국어'에 용례가 있다.

- 제정일치(祭政一致) : 무속출신의 제사장과 정치적 권력자가 동일시되는 인류고대사회의 보편적 현상

- 문(文) : 문화라는 추상적 의미가 아니고 글자라는 구체적 의미다.

- 균분(均分) : 사회재산의 균등한 분배.


- 시경(詩經) : 중국고대 민요집. 풍(風). 아(雅). 송(頌)의 세 장르가 있다. BC 7.8세기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 초사(楚辭) : 전국시대 초나라 왕족인 굴원(屈原, BC 343~277)이 쓴 심오한 노래

- 악부(樂附) : 음악관청에서 채집한 민간 악가(樂歌). 위진부터 당대에 걸쳐 성행

- 신악부운동(新樂府運動) : 중당(中唐)의 백락천(722~846)이 중심이 되어 옛 악부의 정신과 수법을 빌어 사회의 모순을 고발한 문학운동


- 예상우위곡(霓裳羽衣曲) : 원래 인도 바라문의 악곡이었는데 개원(開元)연간에 신강. 감숙성을 거쳐 중원에 들어옴. 서량(西凉) 절도사 양경충이 바침. 당 현종이 직접 개편하여 유행시켰다.

- 우리 일상언어에서 "절차탁마"는 옥을 갈아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내 몸을 연마하여 도덕적 인격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시경
풍(風) 각 나라의 민요
아(雅) 귀족의 노래
송(頌) 종묘제례악

- 음시(淫詩) : 주자가 "음탕한 노래"라고 비하시켜 한 말이지만, 오히려 이 말은 주자가 "시경"을 바르게 인식했음을 나타내준다.

- 낙양지귀(洛陽紙貴) : 사람들이 다투어 좌사의 "삼도부"를 종이에 베꼈기 때문에 낙양의 종이값이 폭등했다.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지 200년도 안되는 시기의 실제 사건이었다.


- 군자(君子) : "시경"에서 이 말은 여자가 남편이나 애인을 부르는 단순한 호칭이며 후대의 "도덕군자"라고 하는 의미가 전혀 내포되어 있질 않다.

- 성인(聖人, Sage) : 도덕적 인격의 완성자, 사회제도문물의 제작자 등의 의미로 쓰인다. 성인(聖人)의 원래적 의미는 단순하게 "귀가 밝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귀가 밝다고 하는 것은 보통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이다. 공자의 삶은 성인의 종교적인 맥락을 일상적이고 도덕적인 맥락으로 혁명시킨 위대한 과정이었다.

- 인류의 모든 종교는 샤마니즘(shamanism)과의 관련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고등종교의 탄생은 무속의 기복신앙적 성격을 보편주의로 전환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 하씨드(hasid) : 유대교의 무속전통의 사람. 병든 자를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고, 기후를 변화시키는 성스러운 사람. 역사적 예수는 갈릴리 지방의 하씨드였다는 것이 오늘날 비평신학의 일치된 견해이다.

- 기복신앙의 극복
1. 공자 : 도덕주의적 인의 사상
2. 예수 : 아가페적 사랑의 사상


- 좁은 공동체 의식을 벗어나는 복잡한 사회에는 새로운 객관적 통치의 원리(objective governing principle)가 필요하다. 그것이 법(法)이라고 한비자(韓非子)는 주장했다.

- 한비자는 역사의 진보를 인정하고, 법을 새로운 제국의 통일이념으로 제시했다. 그의 사상은 세(勢)와 술(術)과 법(法)의 통일이다.

- 형법(criminal law) 법죄와 형벌에 관한 법체계

- 민법(civil law)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사법의 일반법, 서양에서는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국가의 중앙권력이 강대해지고 자연법론이 융성하게 일어나면서 민법전이 편찬되었다.

- 유가의 법에 대한 비판적 의식의 전제 속에는 민법사상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나 제아무리 민법이라 할지라도 인간세의 질서를 보장하는 것은 법이 될 수 없다. 법은 인간에게 진정한 도덕성을 깨우칠 수 없다고 믿는 유가의 정신은 현대사회에도 타당하다.

- 대사구(大司寇) : 정확하게는 법무장관에 해당. 그러나 공자의 실제역할은 수상격이었다. 공자의 나이 56세로 사마천의 "세가"는 기록하고 있다.

- "순자"(筍子) : 순황(筍況)의 사상을 기록한 책. 성악설과 법가의 기초가 되는 명실(名實)론을 제창. 소정묘 설화는 "유좌"편에 나온다.

- 순자의 문제의식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보수세력의 척결이다. 이 목적을 위해 공자와 같은 도덕적 캐릭터를 빌어 소정묘를 죽이게 하는 설화를 지어낸 것이다. 통일제국의 탄생을 지향하는 이데올로기가 반영되어 있다.

- 소정묘(少正卯) : 소정(정의가 없다) + 묘(사악함에 덮혔다)

- 사마천은 한제국의 전성시기인 무제(武帝)때 사람이다. 강력한 중앙집권의 법제질서가 필요한 시기였다. 그래서 사마천은 순자의 소정묘설화를 "공자세가"에 편입시킨 것이다.

원악(元惡, 부패한 고급관리) 엄형주의를 적용
중용(中庸, 평범한 일반백성) 관용주의를 적용

- 소정묘 주살은 공자의 덕치주의의 반론으로서가 아니라, 공자의 이미지가 역사적으로 해석되어간 설화의 구조를 반영한다. 한 사회의 리더들에게는 엄형이 적용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 사실주의(realism) : 예술에 있어서의 사실주의란 현재적 삶과 그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묘사하려는 노력을 말한다. 예술운동으로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비로소 시작되었다.

- 사실주의 이전의 누드는, 희랍여신상 조각에서 보여지듯이 이상화된 형상(Ideal Form)의 추구였다. 이러한 형상이론은 플라톤의 기하학주의적 이데아론과 상통한다.

- 인상주의(impressionism)는 당대의 광학이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빛의 반사에 의해 우리 감관에 주어지는 색깔들의 인상일뿐이다. 그들은 이 인상을 그리고자 하였다.

im(밖에서 안으로) + press(누른다. 찍힌다) = impression(인상)

-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 : 인상파화가로 점묘법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킴. 대표작 '라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마네(Edouard Manet, 1832~1883) : '불로뉴 항의 달빛'

- 왕희지(王義之, 321~379) : 동진 시대의 서예가. 회계산음(會稽山陰)출신. 정치가로서도 훌륭한 실적을 남김. 중국서체를 완성. 당태종이 애호하여 서성(書聖)으로 모셨다.

- 해서(楷書) : 일점일획을 정확히 독립시켜 쓰는 서체. 정서(正書), 진서(眞書)라고도 한다. 진.한대의 예서(隸書)로부터 발전. 초당 삼대가. 우세남.구양순.저수량에서 완성.

- 광개토대왕비 : 414년 장수왕이 세움. 1882년 일본인 발굴보고. 길림성 집안시 사공리(四公理)에 위치. 높이 6.39m. 1,800여 글자. 신묘년(辛卯年) 기사부분을 일본인들이 탁본하면서 "倭(왜)가 바다를 건너와 백제를 처부셨다"는 식으로 왜곡시켰다. 지금까지도 이것은 학계의 논쟁으로 남아있다.

- 김생(金生, 711~?) : 통일신라시대의 서예가. 고려시대 문인들이 그를 해동제일의 서예가로 평가하였다.

- 탄연(坦然, 1070~1159) : 고려시대의 고승. 성은 손씨(孫氏). 호는 묵암(默庵). 왕희지 필체를 고려인 고유서법으로 재창조.

-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1453) : 세종의 셋째아들. 이름은 이용(李瑢). 시.서.화에 모두 뛰어났다. 황보인.김종서와 함께 수양대군과 대립. 계유정난 이후 사사됨.

- 왕안합체(王安合體) : 동진 왕희지와 당나라 안진경의 서체의 느낌을 조화시킨 서체. 고려에서 조선중기에 이르기까지 이런 서체의 흐름이 우리나라에 있었다.

- 안진경(顔眞卿, 709~785) : 성당(盛唐)의 절개 드높은 정치가며 서예가. 두툼하고 박력있는 서체를 창안. 구양순.우세남.저수량과 함께 당사대가로 꼽힘.

- 조맹부(趙孟부, 1254~1322) : 원나라 사람. 오흥(吳興)출신. 자는 자앙(子昻). 그 서재를 송설재(松雪齎)라고 불렀다. 화려한 연미(燕尾)의 서체

- 이황(李滉, 1501~1570) : 호는 퇴계(退溪). 신유학을 조선사회의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집대성. 퇴계의 도학풍 이후에는 서체가 소박.간결한 마음의 표현으로 변모한다.

- 앙사언(楊士彦, 1517~1584) : 조선 전기의 서예가. 1546년 문과급제. 8고을 수령을 지냄. 황기로와 함께 초서에 뛰어났다.

- 황기로(黃耆老) : 16세기의 초서 명가. 호는 고산(孤山). 진사에 합격했으나 벼슬을 사양했다. 낙동강 서쪽에 매학정(梅鶴亭)을 짓고 신선처럼 살았다. 해동초성(海東草聖)

- 초서(草書) : 점획을 생략하여 연결된 선으로 빨리 쓰는 서체. 예서에서 탈화되어 한나라 초기부터 이미 발달하였다. 후한 말에 상당히 정비됨.

- 한호(韓濩, 1543~1605) : 선조 연간을 대표하는 명서가. 호는 석봉(石峰). 명종 22년에 진사합격. 사자관(寫字官)으로 활약. 조맹부의 송설체를 벗어나 왕희지의 고법을 추구, 자기서체를 이룸.

- 송시열(宋時烈, 1607~1689) : 호는 우암(尤庵). 본관은 은진. 노론의 영수. 율곡학문의 적통. 송준길(宋浚吉)의 서체와 함께 양송체(兩宋體)로 유명.

- 허목(許穆, 1595~1682) : 호는 미수(眉수). 청남(淸南)의 영수. 전서의 동방 제1인자

- 윤순(尹淳, 1680~1741) : 호는 백하(白下). 미불.문징명.동기창의 서법을 구사

- 이광사(李匡師, 1705~1777) : 호는 원교(員嶠). 윤순의 문하생. 정제두에게서 양명학을 배움

- 김정희(金正喜, 1786~1856) : 호는 추사(秋史), 완당(阮堂). 1819년 문과 급제. 이조참판에 이름. 금석학에 뛰어났다.

- 이삼만(李三晩, 1770~1845?) : 호는 창암(蒼巖). 정읍출생으로 전주에 살면서 서예에 몰두. 독특한 자기 필법의 초서를 잘 썼다.

- 박제가(朴齊家, 1750~1805) : 호는 초정(楚亭). 박지원.이덕무.유득공 등의 북학파와 교류. 글씨는 예서풍을 띠며, 구양순.동기창의 행서를 잘 썼고, 추사체의 형성에 결정적 역할.

- 이하응(李昰應, 1820~1898) : 호는 석파(石坡). 불우한 청년기를 보내며 서민의 삶을 체험하고 서화를 익혔다. 그 난초는 천하 제일품이다. 글씨도 추사체에 뒤지지 않는 자기 서풍이 있다.

- 김옥균(金玉均, 1852~1894) : 호는 고균(古筠). 본관은 안동. 오경석의 제자. 갑신정변 3일천하의 주인공.


- 춘추(春秋) : 은공 원년(BC 722)부터 애공 14년(BC 481)까지 12공 242년간의 노나라 역사를 기술한 책.

- 관포지교(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의 이해관계와 생사를 초월한 영원한 우정

- 일계일급(一繼一及) : 아버지가 죽으면 장자가 잇고, 장자가 죽으면 동생이 그 왕위를 잇는다.

- 짐주(짐酒) : 짐이라는 새의 자색 깃털이 들어간 독주. 옛부터 사람을 독살하는데 쓰였다.

- 거슬림이 없다(無違)는 본 뜻은 부모님에 대한 무조건 복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슬릴 수는 있어도 그 거슬림이 예에 합당해야 함을 공자는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사회의 효에 대한 새로운 문제의식을 각성시킨다.


- 개비 :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난 전문국악인들을 부르는 옛말인데, 대개 무속집안 사람들이다.

- 시나위 : 전통음악에서 서로 다른 가락을 동시에 연주하며 이루어가는 앙상블의 개념이 존재하는 유일한 음악. 무속음악에서 유래

- 삼현육각(三絃六角) : 무당춤과 무가의 반주악기 편성. 세 현악기와 여섯 관악기인 듯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 삼현육각은 북1, 장고1, 향피리2, 대금1, 해금1 로 편성되어 있다.

- 총각(總角) : 머리다발 형태에서 유래된 중국고전의 용어로서 미혼남성을 의미


- 바퀴벌레는 생존력(design for survival)이 가장 탁월한 종 중의 하나이다.

- 루시(Lucy) 에티오피아의 아파르 삼각지대에서 발굴된 여성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의 뼈로 구성한 최초의 직립인간. 그 이름은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옴. 360만년 전 화석

- facio-occipital angle : 이마로부터 두개골이 끝나는 후두골까지의 각도. 이 각이 클수록 뇌의 용량이 크다.

- 크로마뇽인(Cro-Magnon Man) : 3만 5천 년에서 1만 년까지 구석기시대에 살았던 인종.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그린 사람들

- 중국문명 : 천지론(天地論)의 스케일 속에서 매우 현실적인 감각을 유지

- 인도문명 : 윤회의 우주론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

- 헬레니즘 , 헤브라이즘 -> 만남 - 사도 바울 : 희랍화된 유대인(Hellenized jew)

- 네로황제(Nero Clau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 로마시가를 태우고 기독교인을 탄압한 유명한 폭군. AD 54~68년 재위

- 콘스탄티누스 대제(Constantine the Great, 280~337) : 기독교로 개종한 최초의 로마황제. 313년 밀라노 칙령(Edict of Milan)으로 기독교 공인

- 파미르 고원(the Pamirs) : 아시아 중부의 고원. 힌두쿠시,천산,곤륜,히말라야 산맥에 모여 있다.

- 카스트(caste) : 브라만(Bramans), 크샤뜨리아(Kshatriyas), 바이샤(Vaisyas), 수드라(Sudras)의 엄격한 4신분질서. 인도사회는 이 질서를 깨뜨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 에반젤리즘(Evangelism) : 대승불교의 전도주의적 열정

- 돈황(敦煌) : 감숙성 西端의 오아시스 도시. 천산북로와 남로가 만나는 곳. 前 시대부터 석굴이 만들어지기 시작. 1천여년에 걸쳐 조성됨. 480여 개의 동굴이 있다.

인도어 - 표음문자(알파벳). 다음절.굴절어. 문법적. 과장적.산문적.지리하다.

중국어 - 표의문자(상형). 단음절.비굴절어.비문법적. 현실적.운문적.간결하다.

꾸마라지바의 번역 - 구역 : 간결하고 중국적이다.
현장의 번역 - 신역 : 산문적이고 인도적이다.

고문(古文) 진시황의 분서갱유 이전의 고문자로 쓰여진 문헌
금문(今文) 진시황때 이사(李詞)가 문자혁명을 일으킨 후의 예서로 쓰여진 문헌

인도문명 : 무명성, 비역사성
중국문명 : 유명성, 역사성

- 인도불교는 당시 중국이 분열된 외래왕조의 역사였기 때문에 그 틈을 타고 대거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왕필류의 현학(玄學)이 불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상적 기초를 마련해 놓았던 것이다.

- 르네상스(Renaissance, 문예부흥) : 헤브라이즘에 눌렸던 서양문화가 헬레니즘을 회복하는 인본주의적 운동

- 주자학(ChuHsiism) : 외래문명인 불교를 배척하고 합리적인 유교라는 고유문명을 부흥시키는 르네상스 운동

- 수학은 현상의 법칙이 아니라 현상을 규정하는 우리의 사고의 법칙이다. 순수한 형식 논리

데카르트 -> 수학적 인간(Mathematical Man)
주자 -> 도덕적 인간(Moral Man)

- 모랄 리고리즘(moral rigorism) : 주자의 엄격한 도덕주의를 기술한 표현. 인욕(人欲)을 버리고 천리(天理)를 따르라는 주자의 외침

- 서양문명의 장점인 수학이나 과학은 수량적인 것이며, 객관적인 것이며, 문명의 전이가 쉬운 것이다.


- 계강자(季康子) : 삼환 중 가장 강력한 대부, 계씨의 영주. 그의 부친 계환자(季桓子)는 공자가 대사구할 때의 동료였다. 계강자가 계환자의 뒤를 이은 것이 공자 60세 때의 일이다. (BC492)

- If you lead on the people with correctness, who will dare not to be correct? - 레게 역 -

- 권(勸) : 스스로를 권면한다, 즉 부지런히 힘쓴다 ( to be assiduous)는 뜻.


- 삼경(三經)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시경 : 유행가요집
서경 : 관공문서집
역경 : 점서(占書)

- 사문(斯文) : 공자가 학문에 대하여 깊은 자긍심을 나타낸 말.

- 학우등사(學優登仕) : '천자문'의 한구절인데 '논어'에서 유래된 말. 배우고 남음이 있으면 벼슬길에 오르라는 뜻.

- Moralizing politics : 정치를 도덕화하는 유교의 한 측면

- Politicizing morality : 도덕을 정치화하는 유교의 한 측면

- 오자비(五字碑) : 한 인간을 평가하는 가장 높은 비는 다섯 글자로만 구성되어 있다.

- 간주관(間主觀, Intersubjectivity) : 훗설의 현상학의 용어인데, 개체적 주관들의 복수에 공통된 주관성을 말한다. 이 세계는 간주관에 의하여 그 객관성을 보장받을 수 밖에 없다.

- Predictability 예측가능성

- 과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이해방식의 한 종류일 뿐이다.

- 이중섭(李仲燮, 1916~1956) : 서양화가. 호는 대향(大鄕), 평남 평원 출신. 일본 분카가쿠인에서 공부. 일본인 부인. 두 아들과 떨어져 살다가, 재회를 염원하며 정신이상과 영양실조로 슬프게 죽다.

- 역사적 연속성 : Historical continuity

- 역사의 문제는 시간의 문제이다. 시간은 크게 직선적(linear)이해와 순환적(circular) 이해로 대별된다. 그러나 이 양자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을 뿐이다. 시간이해에 동.서양의 대립은 있을 수 없다.

- 정의롭지 못한 신을 섬기는 것은 아첨이다. 공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신과 인간의 관계의 정당성(the justice of the relation)을 주장했다.

- 희랍철학의 정의(디케, dike)라는 개념은 원래 신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치 않는다는 의미로부터 출발했다.

- 용기의 결여(lack of social justice)와 종교적 아첨(religious subservience)은 상통하는 것이다. 용기가 없을때 인간은 종교에 빠진다. 용기 없음과 아첨은 동일한 인간의 허약이다.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1948년 하바드 옌칭 학사의 후원으로 백낙준에 의하여 설립. 우리나라 국학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동방학지'(제1집, 1954)는 오늘날까지 사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이다.

- 남면(南面) : 왕은 반드시 남쪽을 향해 앉는다. 남면은 임금의 통치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신하는 물론 북면(北面)한다.

- 우사좌묘(右社左廟) : 사직은 궁궐의 오른쪽에 두고 종묘는 왼쪽에 둔다. 좌조우사(左祖右社)라고도 한다.

- 종묘(宗廟)는 왕의 선조를 제사지내는 곳이며 수직적(vertical)인 구도이다. 사직(社稷)은 백성의 농사의 신에 제사지내는 곳이며 수평적(horizontal)인 구도이다.

- 종묘제향은 정시제와 임시제가 있었다. 정시제는 춘하추동 4계절과 납일에 지냈다. 1975년부터 종약원은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참(僭) : 신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모든 행위를 지칭하는 말. 춘추시대의 사관들이 쓰던 용어였다.

- 석전대제(釋奠大祭) : 성균관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한다.

- 비공비림(批孔批林) : 문화혁명 때 모택동의 정적 임표(林彪)와 함께 공자를 비판한 운동. 공자를 몰락한 노예주 계급의 대변자로 보고, 노예제를 부활시키려는 보수반동분자로 휘몰았다.


- 영신(迎神) : 신을 맞이하는 제식의 절차. 청신(請神).강신(降神)이라고도 한다.

- 오신(娛神) : 신을 맞이하여 음악으로 즐겁게 해드리는 절차

- 송신(送神) : 신을 다시 보내드리는 절차

- 벽공(벽公) : 천자가 제사를 지내는 자리에 모여드는 제후(諸侯)들.


- 우리의 일상적 체험 속에서 인(仁)이란 인자하다는 함의의 도덕적 개념(moral concept)이다.

- 공자가 말하는 인(仁)이란 도덕적 개념이라기 보다는 심미적 감수성(Aesthetic Sensitivity)이다.

- 공자의 철학에서는 미(美)가 선(善)에 앞선다. 그의 심미적 명제는 도덕적 명제를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다.

- 심미적인 사람은 도덕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공자의 신념이다.

- "보기 좋다"는 것은 시각 중심의 대상적 아름다움(oculocentric concept of beauty)이다. 그것은 대상의 자체 속성에서 미를 발견한다. 희랍인들은 비율(proportion), 균형(balance), 대칭(symmetry)등의 주제를 부각시켰다.

- 모든 느낌은 쌍방적이다. 이것을 교감(交感)이라 부른다.

- 20세기 위대한 혁명 중의 하나는 바로 형상의 미학(Beauty of Forms)이 체험의 미학(Beauty of Experience)으로 바뀐 사건이다.

- 공자사상의 핵심은 예악(禮樂)이 아니라 인(仁)이다. 예악은 인의 형식적 표현에 불과한 것이다.

- 핏치(pitch) 음의 높낮이
듀레이션(duration) 음의 길이
인텐시티(intensity) 음의 강약. 다이내믹스(dynamics)라고도 한다.
퀄리티(quality) 음의 색깔. 팀버(timbre), 톤 칼라(tone color)라고도 한다.

- 하모니(harmony) : 같은 시점에 다른 핏치를 갖는 음들이 함께 연주되는 것으로 근세 서양음악의 특징에 속한다.

- 동양의 전통적인 합주는 같은 멜로디를 다양한 음색으로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다. 동양의 하모니는 핏치의 조화가 아니라 음색의 조화를 의미한다.


- 랑그(Langue) 사회적으로 관념화된 언어
- 파홀(Parole) 개인적으로 실제 발음되고 있는 말


- 모노포니(monophony) : 단선 멜로디의 음악. 폴리포니(polyphony).호모포니(homophony)와 대비된다. 동양음악은 화음 중심이 아닌 멜로디 중심의 모노포니다.

- 시조(時調) : 영조 때 가곡이 단순화되어 생겨난 가락. "시조"란 당대에 새로운, 즉 콘템포러리(contemporary)한 가락이라는 뜻이다.

- 일정한 장단의 구속(禮)과 자유로운 가락(樂)의 어울림이 우리 국악의 특질이다. - 박범훈 -

- 화성(Harmony)은 음의 공간구조이다.

- 심리학적 현재(Psychological Present) : 우리의 심리현상 중에서 의식된 것이 자연적으로 지속되는 시간의 단위로서의 현재

- 리듬(Rythm)은 음의 강약과 장단에 의해 형성되는 우리 의식 내의 현상이다. 리듬이 없으면 음악이 아니다. 그리고 리듬은 모든 생명의 법칙(Law of Life)이다.


북방문화 - 북조(北朝) - 고구려 - 신라
남방문화 - 남조(南朝) - 백제 - 가야 - 왜(倭)

이것이 4-6세기 동아시아 질서였다.


- 등자(등子, stirrup) : 기병전술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말안장과 관련된 장치로서 양발을 걸 수 있는 발걸이. 4세기 흉노.선비의 발명으로 간주되고 있다.

- 판갑(板甲) : 통짜배기 쇠판으로 만든 갑옷

- 찰갑(札甲) : 비늘 모양으로 분리된 갑옷. 작은 철판을 가죽끈으로 엮어 만듦. 전사에게 탁월한 활동성을 제공했다.

- 일본 출토품의 수준은 가야에 1.2세기 뒤질뿐만 아니라, 철의 제련기술이 6세기에나 갖추어진다. 따라서 후진문명이 선진문명을 지배했다는 억설은 성립할 수 없다. 복천동 고분의 발견은 일본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말 - 수직적 인식구조(vertical)
배 - 수평적 인식구조(horizontal)

말 - 질서(秩序)의 문화 : 코스모스(cosmos)
배 - 혼돈(混沌)의 문화 : 카오스(chaos)

유가철학 : 말의 문화 : 유위(有爲)를 존중
도가철학 : 배의 문화 : 무위(無爲)를 존중

- 고대인들에게 바다는 현묘한 죽음의 세계인 동시에 끝없는 생명의 유혹이었다.

쌀(米)과 물고기(魚) - 배의 문화
빵(麥)과 고기(肉) - 말의 문화


말 : 우(右)를 숭상 : 우임(右妊)
배 : 좌(左)를 숭상 : 좌임(左妊)

유교 - 북마(北馬) - 부계중시 - 남성적 - 현(賢) - 강(强)
도교 - 남선(南船) - 모계중시 - 여성적 - 우(愚) - 유(柔)


- 易의 두가지 뜻 : 1. 변화(change) 2. 쉽다(easy)


- 四大奇書 : 삼국지,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 홍루몽(五大奇書)

- 明나라는 상업자본이 축적되어 새로운 계층이 형성되었다. 이들의 개방된 윤리가 소설의 발달, 양명학(陽明學)의 발전을 초래했다.


서양 : 지식 Knowledge : 객관적
동양 : 실천 Living : 주관적

- 철학(Philosophy)은 삶의 행동과 관념에 대한 반추(Reflection)이다.

- Sophists(궤변론자) : 소크라테스와 동시대의 사상가들로서 인생의 문제에 관삼을 가졌다.


공포(Fear) : 구체적 대상이 있다.
불안(Anxiety) : 구체적 대상이 없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 埴(식) = 질 : 도자기를 만드는 최종 자료가 되는 흙

- 물레 = 녹로 : 도자기를 만드는데 쓰는 회전원반


- 신라에 불교를 전했다는 묵호자도, 고유 명사가 아니라, 검은 얼굴의 오랑케 라는 일반 명사의 뜻이다. 인도인이나 서방의 인종이었을 것이다.


- 뇌(Brain)는 배(腹)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소비하는 부속기관이다.

- 내가 쳐다 보고 있는 분필은 항상 과거의 분필이다. 현재의 분필은 복잡한 의식의 상징적 구성이다.

- Ocularcentrism(시각중심주의) : 플라톤으로부터 시작된 시각 우선의 인식론.
프란시스 베이컨이 말하는 객관성도 시각적 관찰이다. 시각중심주의는 근세계몽주의를 지배했다.

- 근세계몽주의 인식론을 동양철학의 입장에서 비판하여 새로운 인식론 체계를 만드는 것이 21세기 철학의 주요 과제이다.

노자의 彼 : 불교의 彼岸 : 해탈, 보리
노자의 此 : 불교의 此岸 : 윤회, 번뇌

- 인간은 삶(Living)을 떠날 수 없다.

- 古典(고전)은 體得(몸으로 깨달음)이다.

- 음양오행은 한제국(Han Empire)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 漢文 : 漢제국의 文자


- 동양인의 화복사상은 복을 얻기 위하여 화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다. 화와 복의 이원적 분별심을 근원적으로 해소시키는 것이다.


- social phenomena(사회현상) : 개체를 넘어서 개체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현상. 이것은 구조적 분석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 조선 민중은 기나긴 지혜의 축적태이다. 학문은 궁극적으로 이 지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나의 강의는 이 지혜를 다시 일깨운 것이다.

- 신문은 사실(Fact) 그 자체를 전달할 수 없다. 신문의 사실은 기자의 언어를 통하여 해석된 사실일 뿐이다.

- 언어에 있어서 논리구조의 전달은 부차적인 것이다. 일차적으로 그것은 느낌과 느낌의 소통이다.

- 현대 영미분석철학의 대가 비트겐슈타인이 그의 전기언어철학을 부정한 것도 언어의 논리적 규정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셰익스피어


- 수학은 근대사회의 보편성(universality)의 근거이며, 합리성(rationality)의 준거이다.


homo sapiens : 이성중심의 인간관
homo momiens : 몸 전체의 인간관

- 原罪 : 인간은 人祖 아담이 범한 죄 때문에 자신을 구원할 능력이 없다는 설. 기독교에서는 원죄로부터의 해방이 예수의 대속의 신앙으로 가능하다고 믿는다.

- 원죄 = 인간의 유한성, 한계상황.

- 身 : 원죄(기독교), 苦(불교), 우환(유가), 대환(도가)의 근원.


기독교, 불교 : 몸의 소멸 + 영혼의 지속
유가, 도가 : 몸의 소멸 + 영혼의 소멸

기독교 = 불교 = 영혼의 동일성(Identity)

- 명료하고(clear) 뚜렷하게(distinct) 생각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전적으로 참이다. - 데카르트 -


- anarchism(무정부주의) : 인간세의 제도를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나 신념. 정부의 존재를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 생산력(Produktivkrafte) : 인간이 물질적 환경을 삶을 위하여 개번시키는 직접적 관계를 나타내는 범주.

- 생산관계(Produktionsverhaltnisse) : 생산력의 구체적 형태를 구성하는 제개기의 사회적 상호관계. 생산수단의 소유형태.

- 이 두 항의 모순관계가 곧 변증법적 유물론이다.


- 무정부주의자들은 프로레타리아 독재체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키즘(Anarchism) : 정부없는 사회
뮤추얼리즘(Mutualism) : 노동자 평등조합
페더랄리즘(Federalism) : 지역자치
- 프루돈의 3대 주장 -


- 파괴의 정열처럼 창조적인 것은 없다. - 바쿠닌 -

- Reduce the size and population of the state.

- 인류의 정치사는 집권(集權)과 분권(分權) 대결의 역사이다.

- ecological concern(환경론적 관심) : 좌익사상이 결어한 노자사상의 심오한 자연주의

- Revolutions are the mad inspiration of history. - 러시아 시월혁명의 주도자 트로츠키 -

- 혁명의 평상적 의미 : 정부의 전복(overthrow of the government)

- crimson color : 심홍색. 하바드대학의 상징 bgcolor=#dc143c , dc143c crimson 짙게붉은색깔


- commencement : 졸업식의 의미로 보통 쓰는 말인데 그것은 삶을 새로 시작한다는 뜻이다.

[info] 신문 읽는 법

** 신문 읽는 법

1. 많은 정보 스캔 방법 - 큰 제목만 눈으로 스캔

2. 아주 큰 제목은 읽을 필요 없다.

3. 작은 기사는 기사 전체를 읽는다.

4. 제목이나 부제에 현혹되지 말고 사실적 판단에 근거해서 읽는다.

5. 외국 신문이나 잡지로 세계 감각을 키운다.

[info] 행운을 만나는 다섯 가지 비밀

** 행운을 만나는 다섯 가지 비밀

1.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계속하라.

3. 남보다 배로 노력하라.

4. '나는 운이 좋다'라고 생각하라.

5.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라.

[info] 팔폐(八弊)

팔폐(八弊) : 과거 시험 도중에 일어나던 여덟 가지 악습 폐단

1. 차술차작(借述借作) : 남의 글을 빌려 쓰는 일. 즉 컨닝.

2. 수종협책(隨從挾冊) : 시험장에 교과서를 숨겨 들어가는 일.

3. 입문유린(入門蹂躪) : 시험장에 여럿이 같이 들어가는 일.

4. 정권분답(呈券分遝) : 시험지를 바꾸는 일.

5. 외장서입(外場書入) : 답안지를 밖에서 써 내는 일.

6. 혁제공행(赫蹄公行) : 시험 문제를 미리 알게 하는 일.

7. 이졸환면출입(吏卒換面出入) : 다른 이졸이 들랑거리며 컨닝을 도와주는 일.

8. 자축자의환롱(字軸恣意幻弄) : 시권을 농락하는 일

[성균관 사성 이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