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2009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Pre-Socratics)은 자연철학 중심이었다.

- 우주의 아르케(원질), 우시아(실체, 존재)를 추구했다.

- 환경세계의 다양한 사태를 최소한의 원질로 환원시켜 설명하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우주론적 견해가 제출되었다.

- 소피스트인 프로타고라스(Protagoras, 485 ~ 410 BC)는 "사람은 만물의 척도이다"(Man is the measure of all things.)라고 말했다.

- "사람은 만물의 척도이다"는 개인의 지각의 상대성을 주장한 것인데, 모든 독단을 허물어뜨리는 효과는 있지만, 이러한 상대주의만으로는 사회가 혼란에 빠진다.

- 소피스트가 활약한 시대는 아테네 민주정치의 전성시기였다. 페리클레스치세기였다. 이때 사람들의 관심이 우주에서 인간의 삶으로 옮아갔다.

- 소크라테스의 관심도 인간의 행복(eudaimonia)에 있었다.

-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플라톤이고, 플라톤의 제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이다.

- 파르메니데스(불변의 철학) <-> 헤라클레이토스(변화의 철학)

-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지만, 실제적으로는 파르메니데스의 불변의 우주론을 계승하였다.

- 예지계 - 이성 - 실체 - 존재(存在)

- 감각계 - 감관 - 현상 - 무상(無常)

- 이데아(Idea) = 관념적 형상(Form)

- transient : (형용사) 덧없는, 무상한, 일시의.

- 플라톤에게는 감관의 세계는 존재론적 대상이 될 수 없었다.

- 플라톤의 이원론 : Platonic Dualism

- 관념(idea)은 오로지 감각(sensation)과 내성(reflection)을 통해서만 반복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 경험론의 창시자 죤 록크(John Locke, 1632 ~ 1704)

- 우리들의 인식구조는 이미 경험주의적 패러다임(Empiricist Paradigm)속에 들어 있다. - 도올

- reasoning : 인간의 추리능력

- 플라톤 : 기하학주의

- 아리스토텔레스 : 생물학주의

- 모든 물체 = 질료(hyle) + 형상(eidos)


*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설(Four Causes)

1) 질료인(Material Cause)

2) 형상인(Formal Cause)

3) 동력인(Efficient Cause)

4) 목적인(Final Cause)


- 유수(流水)와 절수(絶水)의 미학 : 현재 시중에 예술품이라고 판매되고 있는 도자기의 대부분이 그 그릇의 근본적인 형상과 목적을 구현하고 있지 않다. 가치없는 모방장식품이다.

- 목적인과 동력인은 형상인 속으로 포섭될 수 있다. 결국 4인설은 형상인과 질료인으로 축약된다.

- 질료는 가능태(potentiality, dynamis)이다.

- 가능태 -> 현실태(actuality, energeia)

- 사물에 있어서 그것이 구현하고자 하는 형상(eidos)은 그 사물의 본질(essence)이 된다.

- teleology(목적론) : 존재하는 사물은 모두 목적(telos)을 가지고 있다는 세계관

- entelechy(entelecheia) : 목적론적인 실현태, 목적을 구현한 완성태

- hierarchy(하이어라키) : 목적론적 가치서열체계

- 순수형상(Pure Form) : 질료 없는 최고형상

- 순수질료(Pure Matter) : 형상 없는 최저질료

- Pure Form(순수형상) = God(하나님)

- 중세기 교부철학(Patristic Philosophy) : 교회신부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체계를 원용하여 만든 신학체계. 스콜라철학(Scholasticism)으로 발전.

- 아리스토텔레스는 "무로부터의 창조"를 인정하지 않는다. 순수형상으로서의 신은 단지 우주의 창조주가 아닌 디자이너일 뿐이다.

- 상기설(想起設, anamnesis) : 플라톤의 인식론. 우리는 이데아의 세계의 형상을 회상(reminiscence)해낼 뿐이다. 감각적 사물을 통하여 직접 획득하지 않는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순수질료를 최하위로 하고 순수형상을 최고위로 하는 위계적 세계관이다.

-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헤겔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 동안 서양철학은 같은 변증법적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 정(thesis)·반(antithesis)·합(synthesis)의 과정은 반드시 지양(止揚, Aufheben)이라고 하는 가치론적 고양의 성격이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생성론(Becoming)적 측면이 강하다.

- 나의 손가락이 다섯 개인 것은, 장갑의 손가락 구멍이 다섯 개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아니다. 모든 목적론적 주장은 이러한 오류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 있는 것은 있는 대로 족하다. 있는 것이 반드시 어떤 목적(telos)을 구현하기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 모든 역사의 단계는 목적론적 구현을 위해서 존재한다. - 맑스의 유물변증법적 주장

- 맑스의 공산사회는 유토피아(Utopia)이며 그것은 플라톤의 이데아(Idea)와 상통한다.

- deep structure : 심층구조

-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생성론인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플라톤의 이원론을 약간 변형시킨 존재론에 불과하다. 아리스토텔레스철학은 불철저하다.

한국사회 윤리의 재건

** 한국사회 윤리의 재건


- 동경대학(東京大學) 법학부(法學部) : 일본의 최고수재들이 다닌 곳. 일본의 관료세계, 법조계는 동대 법학부출신들이 지배한다. 엘리티즘의 본산. 1877년 설립.

- 10대의 소년·소녀들에게는 닮고 싶은 정의로운 인간의 모델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 건국준비위원회(建國準備委員會) : 1945년 8월 15일 기존의 건국동맹을 중심으로 여운형이 결성한 좌우연합의 통일전선체.

- 적산(敵産) : 자국내에 있는 적국인 소유의 재산. 해방 후 일본인이 남긴 재산.

- 히로시마대학 :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시에 있었던 국립대학. 1929년 설립.

- 김태길 : 윤리적 신념체계를 세우기 위하여 경성대학(현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들어가 윤리학을 공부했다. 그 후 미국 발티모아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에서 철학박사를 획득(1960), 서울대학 교수가 되었다.

- 심훈(沈熏, 1901 ~ 1936) : 소설가, 시인, 영화인. 경성제일고보, 항저우 즈지앙대학(之江大學) 다님. 1935년 장편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15주년기념 특별공모에 당선, 연재되어 깊은 감명을 주었다.

- 김태길 선생님의 철학문화연구소의 첫 사랑방강좌를 도올 김용옥이 맡았다. 광화문 페스티발 앙상블 미도파 사옥에서 열렸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1989년 봄이었다.

- 윤리학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치의 서열을 인식케 만드는 것이다. - 김태길·학술원 회장

- 한국인은 너무 감정에 치우치는 습성이 있다. 냉철한 이성으로 넓고 깊게 생각해야 한다. 감정은 예술을 발전시키고 인정을 넘치게 만들지만 사회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성이다.

- 철학은 무전제적 사고이다. 어느 특정 종교신념에 헌신하거나 구애받는 사람은 진정한 철학인이 될 수 없다.

- Amor fati : "운명애" 라는 철학자 니체의 개념. 운명이라는 필연의 긍정.

- 영원의 상 아래서(sub specie aeternitatis) : 스피노자철학의 개념. 우주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이성적 구조로 파악한다.

- 이것이 옳다고 하는 신념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그는 이미 신앙인이다. 신앙인이란 종교적 제도에 복속해야만 얻어지는 타이틀이 아니다.

- 철학(윤리학)하는 사람이 종교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사상체계 전체를 뜯어고쳐야만 가능하다. 나는 그런 철학적 이성이나 논리에 어긋나는 짓을 할 수 없었다.

- 철학하는 사람에게는 기도발이 먹히지 않는다.

- 스피노자의 이성주의적 범신론(Pantheism) : 실체(Substance) = 신(God) = 우주(Nature)

- 신(God, Deus) = 우주의 이성적 이법(理法)

-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인과의 지배를 받는다.

- 스피노자의 우주 속에서는 필연과 자유가 일치한다.

-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 1632 ~ 1677) : 네덜란드의 다이애스포라에서 살았던 유대인으로서 매우 포괄적인 이성주의(rationalism) 철학을 구축함. 『윤리학』(Ethica)이 대표적 저술이다.

- 유대인사회에서 인격신을 거부하는 것은 무신론적 주장이며 파문(excommunication)의 대상이다.

- 스피노자는 1673년 하이델베르크대학의 철학 정교수로 초빙되었다.

- 어떤 한계 내에서 철학하는 자유를 삼가해야 종교에 간섭하지 않게 될는지 그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속세의 지위를 바라기보다는 평정을 사랑합니다. 교수 취임을 사양합니다. - 스피노자

- 1672년 프랑스 침략군 사령관 콩데공은 스피노자를 사령부로 초대했다. 홀란드전쟁(1672 ~ 1678) 때의 사건.

- 스피노자의 태도가 너무도 당당했기 때문에 그의 진실이 군중의 오해를 가라앉혔다. 스피노자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인간이었다.

- 파문은 유대인사회에서 죽음이나 같은 무서운 형벌이었다. : "낮에도 밤에도 그를 저주하라. 누울 때도 일어설 때도 나갈 때도 들어올 때도 그를 저주하라! 신은 영원히 그를 용서치 않으리라! ..."

- 탐욕에 의하여 정의가 무너질 수는 없다. - 스피노자의 제소이유

- 재판에 이긴 후에 전재산을 누이와 매부에 주어버렸다.

- 인간의 운명은 모두 우주라는 하나의 실체 속에 있다. 필연과 자유는 일치한다. 모두가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 우주전체의 포괄적 인식에 도달하는 이성적 행위를 스피노자는 "신에 대한 지적 사랑"(Intellectual Love of God)이라고 불렀다. 이 사랑에 도달하면 부분적인 악은 해소된다.

- 스피노자는 국가의 목적이 개인의 자유의 촉진에 있다고 보았으며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법률을 부정했다. 철저한 평화주의자였다.

- 한국사람이 실제행동으로 표현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는 돈, 권력, 향락이다.

- 돈·권력·향락은 제한되어 있다. 인간에게 제한 되어있지 않으면서 모든 사람들의 협력이 가능한 가치는 내면적 가치(internal values)이다.

- 인생설계만 잘하면 내면적 가치는 그 총량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 모든 이데올로기는 결국 인간세의 윤리적 가치에 종속된다. 따라서 그 소이연이 되는 내면적 가치, 인격, 평화, 자유, 건강, 생명, 우정 등을 통하여 모든 이념을 통합하여야 한다.

- 윤리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는 결코 이원적으로 대립하지 않는다.


* 가치비교의 척도 : 가치를 서로 비교할 수 있는 척도가 있다.

1) 수명이 길수록 가치의 서열이 높다.

2) 여러 사람에 많은 혜택을 주는 가치일수록 서열이 높다.

3) 목적적 가치가 수단적 가치보다는 서열이 높다.


- 인간을 목적으로 대우하고 결코 단순한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 - 칸트의 실천이성 근본법칙

- 모든 이성적 존재자는 항상 보편적 목적의 왕국(the Kingdom of Ends)의 입법적 성원인 것 같이 행위하라. - 칸트

율곡의 삶과 생각

** 율곡의 삶과 생각


-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 아담 스미스가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저작. 경제현상의 배후에 있는 인간의 도덕적 가치를 논함.

- 신사임당(申師任當, 1504 ~ 1551) : 시·서·화에 능하였던 조선시대 대표적 여류예술가. 본관은 평산(平山). 명화(命和)의 딸.

- 율곡의 학문은 김장생, 송시열 등 서인(西人)들에게 계승되었고 그것은 한국 주자학의 정통주의가 되었다. 그러나 율곡의 학문세계는 모든 이단을 포섭하는 너그러움과 스케일감이 있다.

- 퇴계와 율곡이 만나는 역사적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율곡은 퇴계의 학문을 공경하였고, 퇴계는 율곡을 후생가외(後生可畏)라 하여 그의 학문수준을 높게 평가하였다.

- 율곡사상의 핵심에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이라는 유학의 근본사상이 있다. 그리고 시대에 적합치 못한 가치는 끊임없이 변혁되어야 한다는 변법(變法)사상이 있다.

- 수기(修己) : 자기를 다스린다 (to cultivate Self)

- 치인(治人) : 타인을 다스린다 (to govern Others)

- 율곡은 31세부터 49세 죽을때까지 수기치인을 실천했다. 이 시기에 『격몽요결』『성학집요』『동호문답』『학교모범』『사서언해』『소학집주』『만언봉사』『경연일기』등 찬란한 저술을 계속하였다.

- 율곡은 31세때 이조좌랑이 된다. 그리고 이듬해 6월에 명종이 승하하고 15살의 선조가 등극한다. 그러니까 율곡의 벼슬길 세월은 죽을때까지 모두 선조와 같이 한 셈이다.

- 선조는 율곡을 항상 곁에 두려했다. 그러나 율곡의 주요한 정책건의는 실현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 냉가슴이 결국 율곡을 일찍 죽게 만들었다.

- 율곡이 죽은 8년 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 격물치지(格物致知) : 『대학』의 사상. 사물을 바르게 탐구하여 참다운 지식에 이르게 된다. 격군심(格君心)이란 임금의 마음을 바르게 만든다는 뜻이다.

- 청조정(淸朝廷) : 조정을 맑게한다. 청(淸)은 숙청한다는 뜻은 아니다. 조정의 대신들이 당파나 사리사욕을 떠나 대의를 실현케 만든다는 뜻이다. 동·서분당으로 당쟁이 시작되는 시기였다.

- 입관기(立官紀) = 행정 : 관료세계(bureaucracy)의 기강을 세운다. 군기(軍紀)를 바로잡는다는 뜻도 있다.

- 고번병(固藩屛) = 국방 : 국경의 수비를 견고하게 한다. 국방을 튼튼하게 한다.

- 고민생(顧民生) = 경제 : 일반백성의 경제생활을 윤택하게 만든다.

- 다섯가지 율곡이 소임으로 삼는 사명감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격군심(格君心)이었다. 왕의 마음이 바로잡히지 않으면 나라가 바로잡힐 길이 없었다.

- 선조(宣祖)는 머리는 좋은 사람이었으나 국가대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실천력(氣)과 의지(立志)가 박약했다.

- 율곡은 기(氣)가 충천한 인간이었다. 그래서 그의 철학도 생동하는 주기론(主氣論)적 우주관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 선조의 시가 비관적이었다는 것은 그에게 나라의 지도자로서의 심지가 부족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슬픈 명군(名君)은 없다.

- 우유부단(優柔不斷) : 어물어물 걱정만 하면서 막상 중요한 결정은 못내린다.

-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성은 결단력이다.

- 47세(1582) 7월, 3번 사양끝에 병조판서(국방부장관)가 됨. 율곡은 끝까지 국방문제를 건의하면서 눈물속에 죽어갔다.

- 1583년 2월 『시무육조』(時務六條)를 계진(啓陳)함.

- 용군(庸君) : 변변치 못한 임금. 임금의 자겸어.

- 『시무육조』를 계진한 다음해 1584년 정월 16일 서울 인사동 집에서 서거하였다. 선조는 "슬피 통곡하고 육식을 못 올리게 하고 조회를 3일간 철폐하였다"

- 율곡(栗谷)은 『송강가사』의 주인공 정철(鄭澈)등과의 교분으로 서인으로 간주되었지만, 결코 그는 동·서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은 탕평의 인물이었다.

- 당쟁은 단순히 파벌싸움으로만 이해될 수는 없다. 제한된 관직을 중심으로 귀족세력들이 상호견제하면서 상호공존하는 정치적 매커니즘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 조선왕조의 비극은 붕당정치가 의회와 같은 제도를 발전시키지 못하고 세도정치로 몰락했다는데 있다.

- 중쇠기(中衰期) : 율곡이 자신의 시대를 평가한 말. 『경연일기』등에 보임.


* 율곡의 역사관

1) 創業(창업) : Creation

2) 守成(수성) : Maintenance

3) 更張(경장) : Renovation

- 십만양병설(十萬養兵設) : 율곡이 10년넘지 못하여 토붕와해(土崩瓦解)의 환(患)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여, 도성에 2만, 8도에 1만씩 8만의 상비군을 특설할 것을 말함.

- 예견은 적중하였고, 9년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당시 서애 유성룡(柳成龍)과 같은 충신도 십만양병을 거부하는 발언을 하였고 왜란을 당하여 뒤늦게 후회하고 이순신을 지원하기에 이른다.

- 왕안석(王安石, 1021 ~ 1086) : 북송 신종(神宗)의 정치고문으로서 신법(新法)의 개혁정치를 편 위대한 정치가.

- 『정관정요』(貞觀政要) : 당나라 태종이 군신들과 토론한 내용을 그대로 적은 책. 그 내용이 엄청 솔직하고 비권위주의적이다.

- 『본조백년무사차』(本朝百年無事箚) : 왕안석의 차자(箚子). 송나라 백년동안 무사한 것을 밝힘.

- 조선왕조는 임진왜란의 책임을 지고 망했어야 한다. 그것은 나라가 망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전주이씨 왕조가 망하는 것이었을 뿐이다.

- 흔히 실학(實學)이라고 말하는 사조는 우리나라 근대의 맹아로 볼 수 없다. 그것은 조선왕조 유학전통 자체내의 약간의 인식의 변화였을 뿐이다.

- 조선왕조 유학전통내에서 근대를 찾는 노력은 픽션을 쫓는 유희일 뿐이다. 우리는 근원적으로 서구적 근대(Modernity)를 우리역사속에서 확립해야 할 이유가 없다.

- 경제학(economics)은 마샬(A. Marshall)의 한계효용설 이후로 너무 수량적·계량적 학문으로만 발전하였다. 더구나 경제학이 가치중립적인 과학이 될 수는 없다. "제도"라는 표현으로 요약되는 일체의 환경적 조건을 여건(data)으로만 취급하는 모델이론들은 비인간적이며 경국제세의 학문이 아니다.

3/19/2009

Windows version

** Windows version


- CCP : Compliance Checking Program (Upgrade Version) [업그레이드용]

- DSP : Delivery Service Product [조립업체용]

- EVL : Evaluation Version [베타테스터 반영]

- FPP : Full Packaged Product (Retail Version) [정품패키지 일반소비자용]

-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기업완제품 번들용]

- RTM : Release To Manufacturing [공장출하직전제품]

- SEL : Select (License for 250 or more PCs) [250대 이상에 사용]

- VLK : Volume License (Product) Key [라이센스키만제공]

- VOL : Volume (License) [기업용 볼륨버젼]

--------------------------------------------------------------------
Acronyms and Abbreviations
--------------------------------------------------------------------
CCP Compliance Checking Program (Upgrade Version)
EVL Evaluation Version
FPP Full Packaged Product (Retail Version)
MPC Microsoft Product Code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RTM Release To Manufacturing
SEL Select (License for 250 or more PCs)
VLK Volume License (Product) Key
VOL Volume (License)

3/17/2009

빔의 철학

** 빔의 철학


- 존재론(Ontology) : 존재(Being)를 탐구하는 학문

- 모든 존재는 비어있지 않으면 존재가 아니다.

- 모든 존재는 그 쓰임(用)에 존재성이 있다.

- 허(虛)는 단순한 공간개념이 아니라 기능적 잠재능력 즉 가능성(potentiality)이다.

- 넘침은 종말론(eschatology)의 상징이다.

- 발묵(潑墨) : 묵의 번짐

- 모든 숙련은 무위(無爲)적인 허(虛)를 수반한다.

- 문명의 발달이 자연의 허(虛)를 파괴시키면 문명도 결국 파멸에 이른다.

- 문명은 자연이라는 생태학적 환경을 떠나서 존속될 수 없다.

- 노자철학은 여성성(femininity)에 대한 예찬이 있다. 그것은 고대 세계 유일의 페미니즘(feminism)철학이다.

- 왕필(王弼, 226 ~ 249) :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대사상가. 23세에 요절. 16세에 『노자』를 주석하고 20세에 『주역』을 해석. 중국역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 노자의 빔(虛)은 끊임없이 나를 비움으로써 끊임없이 새로운 우주를 발견하는 것이다. 독단에 사로잡혀 있으면 나를 비울 수 없다.

- 과학은 수량적인 세계며 그것은 전파가 쉽다. 동양이 과학을 배우고 난 후에도 서양이 계속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에 관해 나는 장담할 수 없다. - 버트란드 럿셀(B. Russell, 1872 ~ 1970)

- 빔(Emptiness) = 가능태(Potentiality)

- 자연의 빔(가능태)을 다 개발하면 인간과 문명은 설자리를 잃는다. 노자철학은 선진시대에 이미 에콜로지(ecology)를 외치고 있었다.

- 치열한 공부(工夫, kung-fu)는 우리에게 허(虛)의 여유로움을 준다. 이것은 역설이다.

- 인터넷 정보는 참고로서 유용하지만 그것으로 우리 마음의 허(虛)를 파괴시킬 수 없다. 지식이 곧 정보의 양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 인간은 무엇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 윤석화

- Dignity -> Devotion -> Dream

- 꿈이 있는 한 절망은 없다.

- Citius, 더 빠르게 !

- Altius, 더 높게 !

- Fortius, 더 세게 !

- theaomai(본다) -> theater(연극)

연극이란 무엇인가

** 연극이란 무엇인가


* 희랍 3대 비극작가
- 아이스퀼로스(Aeschylus, 525 ~ 456 BC)
- 소포클레스(Sophocles, 495 ~ 406 BC)
- 에우리피데스(Euripides, 480 ~ 406 BC)


- 살라미스 해전에서 아테네인들은 자유의 고귀함을 배웠다. 그 후 50년간 페리클레스 전성시기에 희랍비극도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 카타르시스(catharsis) : 정서의 정화(淨化), 해탈(解脫).

- 카타르시스는 우리 감정의 정화를 가져오며 새로운 꿈을 불러일으킨다.

- 무대는 모든 가능한 인간관계의 투영이다. 우리는 무대의 간접체험을 통해 무한히 새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 연극의 3대 요소 : 무대, 배우, 관객

- 연극은 철저히 무대와 관객의 "기의 교감(氣之交感)"을 전제로 하는 예술이다.

- 연극은 간접체험을 통해 나의 삶의 문제를 헤쳐나가는 데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연극은 나의 정신세계를 성장시킨다.

- 꿈은 연속적인 카타르시스 과정을 통해 정밀하게 되고 또 나의 실존적 체험과 더불어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다. 꿈은 역동적 삶의 과정이다.

- 꿈(Dream)·자긍심(Dignity)·헌신(Devotion)

- 여러분의 아름다움(Beauty)은 여러분 개개인의 유일함(Uniqueness)입니다. - 윤석화

- 나의 얼굴은 나의 삶의 축적태이다. 아름다운 삶은 반드시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

- 작품의 허구성(fictionality)은 나의 삶의 리얼리티(reality)가 될 수 있다.

- 물질의 풍요로움이 나의 자유로운 정신을 구속해서는 안된다.

- 연극은 반드시 문학적 측면이 주도하는 것만은 아니다.

- 희랍연극은 디오니소스축제(the Dionysiac festival)로 부터 출발했다. 그것은 봄의 제전이었고 대지의 부활이었다.

- 희랍비극은 희생의 제전(rites of sacrifice)의 고등한 형태였다.

- 무대는 우리 삶의 소우주(microcosmos)이다.

- 연극의 사실적 무대의 리얼리즘은 영화예술의 출현으로 쇠퇴하고, 새로운 추상성과 다양한 무대기법을 발전시켰다.

- 역사적으로 연극의 모든 사조와 기법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롭게 발전하고 축약되었다.

- 내가 유니크한 존재라는 것이 곧 나의 모든 가능성의 출발이다.

- 배우야말로 우리시대의 희생양이다. - 윤석화

- 인생에는 NG가 없다. - 윤석화

- 배우는 느낄 뿐, 흉내내서는 안된다.

- 배우는 천당과 지옥을 끊임없이 오간다. - 윤석화

-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는 존재이다. 연극도 변하고 배우도 변하고 역사도 변한다.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 삶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

- 위대한 배우는 위대한 관객이 만든다.

fill in the blank

** fill in the blank

- 우주론(cosmology)

- 인식론(epistemology)

- 윤리론(ethics)

- 심미론(aesthetics)

- Do not respect the wise.

- 전기문학(biography)

- 不爭(Non-Competition) : 노자 사회철학의 제1 패러다임

-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쟁(爭, Competition)의 사회이다.

- 부쟁(不爭)의 철학이 없이 쟁(爭)에서 승리할 수 없다. - 노자

- 인간세의 유위(有爲)의 문제는 유위(有爲)적 방법으로 해결될 수 없다.

- capitalistic incentive : 자본주의 활성화를 위한 모든 유혹장치

- mass production(대량생산) : 자본주의의 근대적 특질

- 『자본론』(Das Kapital) : 칼 맑스(Karl Marx, 1818 ~ 1883)의 대표적 저작(1867년작).

- 자본주의는 본연(本然)이요, 공산주의는 당연(當然)이다.

- 국민의 에너지를 모두 효율적 상품생산에만 소진시키면 그 사회는 잘 살게되는 것이 아니라 붕괴된다. - 노자

- 우리의 목표는 행복한 인간사회의 건설이다. 좌·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 경쟁은 인성을 피폐시킨다. - 노자

- 일제시대의 공산주의란 일차적으로 식민지저항운동이론이었을 뿐이다.

- 우리 역사의 모든 이념적 갈등은 무지의 비극(Tragedy of Ignorance)일 뿐이다.

- 노자의 사회철학은 칼 맑스의 자본주의비판보다 더 근원적인 가치론·인성론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 빈칸채우기교육(Fill-in-the-blank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