答田父(답전보)
** 答田父(답전보)
- 삼권분립의 개념은 몽테스키외(C.S. Montesquieu, 1689 ~ 1755)의 <법의 정신>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국회의 독립된 기능은 헌법의 기본정신이다.
- 국회의 수준은 국민의 의식수준을 반영한다.
- 국회는 투쟁의 장이 아니라 대화와 설득과 타협의 장이 되어야 한다. 이것은 민주의 기본이다.
- 한영우(韓永愚, 1938 ~) : 서울대학교 사학과출신의 역사학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을 거쳐 현재 명예교수 <정도전 사상의 연구, 1973>로써 삼봉학을 개척
- 이익주(李益株, 1962 ~)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졸. 박사학위논문 <고려·원 관계의 구조와 고려후기 정치체제>. 현재 서울시립대학 국사학과 교수로서 정도전에 관한 논문 발표.
- 공민왕(恭愍王, 1351 ~ 1374 재위) : 고려말의 개혁을 시도한 제31대왕. 신돈을 등용하여 원나라를 배척하고 경제를 개혁. 성균관을 중심으로 유교를 진흥. 노국공주와의 로맨스로 유명.
- 당시 고려는 원나라(몽고)의 지배하에 있었다. 1356년 공민왕은 정동행성(征東行省)을 폐지, 그리고 쌍성총관부(雙城摠管府)를 무력으로 철폐. 이때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이 맹활약했다.
- 신돈(辛旽, ? ~ 1371) : 승명은 편조(遍照). 공민왕 14년에 국사로 등용되어 토지와 노비를 돌려주는 등 과감한 개혁정책을 폈다. 그에 관한 항간의 나쁜 설화는 모두 그의 개혁을 왜곡하기 위하여 조작된 것이다. 정도전개혁의 선구.
- 개혁은 개혁담당의 주체세력이 확실해야 한다. 공민왕은 과거를 통하여 젊은 엘리트를 대거 진출시켰다. 임박·정몽주·김구용·이숭인·윤소동·박상충·정도전 등.
- 고려불교, 개인주의, individualistic vs. 조선유교, 관료체제, bureaucratic
- 성리학(性理學) : 남송(南宋)에서 주자(1130 ~ 1200)가 외래사상인 불교를 배척하고 선진유교를 새롭게 해석한 철학사조.
- 이색(李穡, 1328 ~ 1396) : 고려말 성리학의 대학자. 본관은 한산. 원나라 국자감에서 공부, 한림원에까지 등용되었다. 고려말 개혁을 주도한 엘리트들의 큰 스승이었다.
- 신진유생들은 상대적으로 고려사회에서 확고한 토지기반을 가진 계층이 아니었다. 그래서 개혁에 자유로울 수 있었다.
- 수구파, 친원정책 vs. 개혁파, 친명정책
- 배원친명(排元親明) : 원나라를 배격하고 명나라와 수교한다.
- 정도전의 나주유배생활은 오늘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절망적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 "내가 사신의 목을 베어오거나 아니면 체포하여 명나라로 보내겠다." - 우왕 원년, 정도전
- 태조7년(1398) 8월26일 늦은밤 서울 송현(松峴)에서 정도전 피화(被禍)
- 고려사회는 다양성을 추구했다. 유교·불교·도교 등 모든 사상에 대해 관용적이었다. 고려말 지식인들의 사상적 깊이는 조선왕조 성리학 일변도의 사상가들보다 더 심오할 수도 있었다.
- 삼봉 정도전은 조선왕조의 패러다임 밖에서 그 패러다임 자체를 창출한 거대한 사상가이다. - 도올
- 일제식민지역사는 우리사회의 많은 근대적 변화가 이루어진 시기이지만 가치적으로 긍정될 수는 없다. 그것은 자기배반의 역사며, 단절이며, 반성되어야만 할 왜곡의 역사였다.
- 도습 : 가야금산조의 후반부에 장단없이 혼자 타는 부분. 서양 교향곡의 카덴차(cadenza)에 해당.
- 관룡방 : 하나라의 마지막 충신. 걸임금의 장야지음(長夜之飮)을 간하다 죽임을 당함. <장자, 인간세>에 나온다.
- 회진(會津) : 나주의 옛이름. 신라시대의 현(縣) 이름이다. 회진은 모든 것이 모여드는 나루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