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水雲)
** 수운(水雲)
- 옛풍습에 귀한 자식일수록 천한 애명을 지어 액땜을 했다.
- 갑오동학혁명(1894)이 전라도 고부 전봉준 접주휘하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동학의 고장을 전라도로 오인하지만, 동학은 신라의 고도 경주에서 태어났고, 경상도 사람들의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 신라인의 섬세한 예술감각과 조선왕조의 축적된 성리학적 전통이 동학으로 이어진 곳이 바로 경상도지역이다.
- 경상도인의 기질은 최근세사의 군사독재시절에 크게 왜곡되었다. 원래 경상도인들은 소외당하고 핍박받으면서도 정의감이 강하고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사람들이었다.
- 최옥(1762 ~ 1840) : 호는 근암(近庵). 당대 영남유림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 최수운은 한 종교의 창시자가 아니다. 그의 동학은 우리민족의 삶의 역사일 뿐이다. 최수운은 유학자 아버지로부터 철저한 합리주의(rationalism)를 물려받았다.
- 용담서사 : 근암공이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
- 최제환(崔濟奐) : 근암공이 둘째부인을 여의고 난 후 동생의 맏아들을 양자로 들임. 제환은 수운보다 나이가 35세나 위다.
- 谷山 韓氏 : 근암공의 셋째 부인. 최수운의 생모. 근암공의 나이 63세였다.
- 장궁귀상(藏弓歸商) : 활을 거두고 상인의 길로 나섰다.
- 수운의 7대조 할아버지 정무공 최진립(崔震立, 1592 ~ 1637)은 임진왜란·병자호란때 혁혁한 무공을 세운 사람이었다. 수운은 이 정무공 할아버지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었다.
- 아편전쟁(1840 ~ 1842) : 영국인이 중국에 아편을 밀매하는 것에 항거하여 일어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굴복하였다. 남경조약을 맺고 홍콩을 빼앗겼다.
- 김대건(金大建, 1822 ~ 1846) : 최초의 한국인 신부. 새남터에서 처형됨. 이때 그의 나이 불과 25세였다.
- 수운의 최초의 고민은 종교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사회적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