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009

인(仁)

** 인(仁)


- 寵辱若驚(총욕약경) : 총애를 받으나 욕을 받으나 모두 놀란 것 같이 하라 - 노자 13장

- 美目盼兮(미목반혜) : 아름다운 눈이여! 까만 눈동자가 영롱하도다! - 시경 석인

- 김성철(金星喆, 1957 ~ ) :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동국대 인도철학과 박사. 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불교학과 교수. 중관학 전공.

- 맥루한(Marshall McLuhan, 1911 ~ 1980) : 캐나다 에드먼턴 출생의 문화비평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공부. 위스콘신대·토론토대 교수. 대표작『미디어의 이해』(Understanding Media)

- The Medium is the Message. (미디어가 곧 메시지다.)

- 핫미디어(Hot Media) : 매체가 자세하다.

- 쿨미디어(Cool Media) : 매체가 엉성하다.

- 해상도(resolution) : 두 점이 구분되어 보여질 수 있는, 두 점간의 최단거리

- 핫(Hot) = High Definition(정세도가 높다), 참여도는 낮다. (책)

- 쿨(Cool) = Low Definition(정세도가 낮다), 참여도는 높다. (만화)

- 핫(Hot) : 사진, 신문

- 쿨(Cool) : 만화, 텔레비전

- 책의 정보 : 공간적(spatial)

- 텔레비전의 정보 : 시간적(temporal)

- 제1시대 : 구전시대. 원시부족시대. 복수감각형 인간

- 제2시대 : 문자시대. 국가시대. 시각중심형 인간. 인쇄혁명은 이 시대의 특징을 극단화 시켰다.

- 개인(individual)의 출발은 인쇄혁명 이후의 사건이다. 데카르트의 코기탄스(생각하는 자아)도 시각중심적 인간을 통해 비로소 형성된 것이다.

- 제3시대 : 전기매체 시대. 재부족화 시대. 복수감각형 인간

- 재부족화 현상(retribalization) : 사회 분화가 심화되면서 외히려 원시시대에 가깝게 되는 현대사회의 측면

- 개인주의를 기초로 하는 민주주의도 인쇄혁명시대의 산물이다. 인쇄시대가 지나가면서 이런 가치관도 변할 것이다.

- 인류문명의 역사는 나의 몸의 연장(the Extensions of Man)의 역사다. 몸의 연장이 곧 미디어다.

- explosion(외부폭발) : 몸이 밖으로 연장되는 현상

- implosion(내부폭발) : 몸이 안으로 연장되는 현상

- 21세기는 인간의 몸의 연장의 최후단계(final phase)에 도달했으며, 이 현상은 세계를 하나로 묶는 지구촌락(the global village)을 형성하고 있다.

- 弟子 : 1. 배우는 학생의 뜻(student, disciple) 2. 그냥 젊은이들의 뜻(young fellows)

- 효(孝) : 수직적 관계의 덕성의 총칭

- 제(第) : 수평적 관계의 덕성의 총칭

- 애(愛) : 사랑한다의 원래 의미는 아낀다 이다.

- 범애중(汎愛衆)이라는 표현은 유교가 편협한 가족주의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음을 말해준다.

- 親仁 : 親 - 친하게 지낸다. 가까이 사귄다(동사), 仁 - 인한 사람(목적)

- 杏仁(행인, semen armeniacae) : 장미과 살구나무의 종자. 기침을 멈추게 하고 통변시키는 효과가 있는 한약재

- 마자인(麻子仁) : 대마과 삼의 종자. 통변, 자양제로 쓰임

- 욱리인(郁李仁) : 장미과 이스라지 종자. 통변. 이뇨약재.

- 산조인(酸棗仁, semen zizyphi spinosae) : 갈매나무과 묏대추나무의 종자. 보간, 안신의 약재.

- 인(仁)은 생명(Life)이며 느낌(Feeling)이다.

- 인(仁)의 반대어는 불인(不仁)이며, 불인(不仁)이란 신체마비현상을 가리킨다.

- aesthetics(미학) :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학문

- 미학(aesthetics)의 어원은 '아이스테시스'(aisthesis)이며, 이것은 감각(sense perception)의 뜻이다.

- anesthesia : 마취. 무감각 증세

- 仁 : 아름다움(aesthetics)

- 不仁 : 마취(anesthesia)

- 인(仁)은 심미적 감수성(Aesthetic Sensitivity)이다.

- 측은한 마음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다. - 맹자

- 공자의 인(仁)은 규범윤리로 해석되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심미적 감수성이며 윤리규범을 초월하는 우주적 느낌이다. - 도올

- 공자의 사상은 우리사회를 마비상태에서 느낄 줄 아는 상태로 탈출시킨다.

- 공자는 위대한 음악가이며 예술인이었다. 그의 모든 관심에는 심미적 감성이 배어있다. 仁은 이러한 그의 예술적 감성에서 우러나온 사상이다.

- 文(문) : 문신에서 유래한 상형자. 문자학에서는 형성(形聲)자나 회의(會意)자가 아닌 가장 단순한 초문(初文)의 뜻. 문(紋)과도 통한다.

- anti-intellectualism(반주지주의) : 지식이 삶의 으뜸가는 가치가 될 수 없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