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2009

여인(女人)과 현인(賢人)

** 여인(女人)과 현인(賢人)


- 정종(1915 ~ ) : 전남 영광 출신. 일본 동양대 졸업. 동국대 철학과 교수. 공자학회를 이끌며 공자사상의 전파에 헌신한 대표적 유교학자의 한사람. 대표작 『공자의 교육사상』

- 자하(子夏) : 성은 卜. 이름은 商. 44세 연하. 자장(子張)·자유(子游)와 함께 공자 말년 제자 3걸. 온국(溫國)은 晋나라에 속하지만 衛나라에 속한 적도 있어서 자하(子夏)의 국적에 대한 기술이 엇갈린다.

- 공자의 제자중에서 자(Master)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것은 증자(曾子)와 유자(有子) 단 두 사람 뿐이다.

- 위문후(魏文候, BC 445 ~ 396 재위) : 전국시대 위나라의 건립자. 이름은 斯. 자하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강력한 개혁정치를 단행하였다.

- 진(晋)나라가 분열하여 한(韓)·위(魏)·조(趙) 3국으로 된 BC 403년을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시작으로 본다.

- 위문후는 이극(李克)을 재상으로, 오기(吳起)를 장수로, 서문표(西門豹)를 지방장관으로 거느리면서 모범적인 개혁정치를 실현하였다.

- 직하학파(稷下) : 제나라 威王(BC 357즉위)부터 宣王(BC 301몰)에 이르기까지 크게 번성한 대학자들의 집단. 전국시대의 최대 사상운동

- 맹자(孟子)도 직하(稷下)에 머물렀던 대표적 사상가의 한사람이다. 선왕과의 미묘한 관계로 직하를 떠나는 장면이 「공손추」下에 잘 묘사되어 있다.

- 순우곤(淳于髡) : 노예출신으로서 직하학파의 초대총장에 까지 이른 전위적 인물. 맹자와도 활발한 논쟁을 벌렸다. 제선왕의 브레인으로 제나라를 융성시키고 백가쟁명의 풍조를 일으켰다.

- 순자(荀子, BC 320 ~ 230) : 직하학파의 마지막 총장. 그 문하에서 전국 7웅을 통일한 한비자(韓非子), 이사(李斯)등이 배출되었다. 그의 사상은 『순자』라는 책에 결집되어 있다.

- 『관자』(管子) : 제나라의 명재상 관중(管仲)의 이름을 의탁하여 만든 직하학파의 대선집. 76편이 현존한다. 유가·도가·병가의 사회사상이 섞여있다.

- 曾子 -> 孟子(맹자) : 성선설

- 子夏 -> 荀子(순자) : 성악설

- 서문표(西門豹) : 자하의 제자. 위문후 시대 업 지방의 군수가 되어 미신을 타파하고 개혁정치를 단행.

- 색(色) : 여색(女色)·안색·기색 등의 의미로 쓰이다가, 후대에는 불교용어로서 현상전반(色卽是空)을 의미하게 되었다.

- 易 : 1.(역)바꾸다 2.(이)쉽다. 가벼이 하다

- 송유의 해석은 주자학의 도덕주의적 이원론, 즉 천리(天理)와 인욕(人欲)의 분열에 기초해 있다.

- 양백준(楊伯峻) : 20세기 중국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유교경전번역을 펴낸 대학자

- 이제마(李濟馬, 1837 ~ 1900) : 구한말의 대유의. 사상의학의 창시자. 함흥군 천서면에서 태어나 벼슬은 진해 현감에 머물렀다.

- 이제마의 아버지는 文·武 양과에 급제한 진사 이반오(李攀五)였다.

- 이제마 할아버지는 명망이 높았던 향유(鄕儒), 충원공(忠源公) 이었다.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동학혁명의 해인 1894년 완성. 1900년까지 개고, 1901년 사후에 출판됨.

- 『격치고』(格致稿) : 『동의수세보원』이전에 집필된 이제마의 명저로서 그의 사상성립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1940년에나 처음 발간되었고 아직도 세상에 이 책을 아는 이가 드물다.

- 격치(格致) : 주자가 『대학』의 격물치지에서 따온 말인데, 淸말의 대학자 엄복(嚴復, 1853 ~ 1921)이 "science"의 번역으로 "격치"를 사용하였다.

- 독행편(獨行篇) : 『격치고』의 마지막 편명. 壬牛年(1882)에 성립.

- 비박탐나(鄙·薄·貪·懦) : 인간의 마음의 4가지 유형. 그러나 몸의 유형인 사상(四象)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 광제설(廣濟設) : 『동의수세보원』의 한 편명. 인간을 널리 병에서 구한다는 뜻. 그의 의학사상을 총결짓는 결론부분에 해당된다.

- 현대인의 스트레스(stress)의 대부분의 원인은 경쟁구조사회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그것은 자기보다 현명한 자들에 대한 질투에서 비롯된다.

- 공자의 반주지주의(anti-intellectualism)는 지식의 무시가 아니라 삶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