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2/2009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 안회는 어리석지 않다.

- 자하(子夏) : 복상(卜商). 44세 연하. 衛나라 사람. 위문후(魏文侯)를 가르치며 제나라 직하학파의 모태가 된 학단을 형성. 자유(子游)와 함께 문학(文學)으로 꼽힘.

- 賢賢易色。 : 어진 이를 어진 이로서 대하기를 아름다운 여인을 좋아하듯 해라. - 「학이」7

- 불교에서의 색(色)은 우리 감관에 나타난 현상(phenomena)전체를 가리킨다.

- 마흔 이후의 얼굴은 자기 자신의 실존적 책임이다. -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 ~ 1865)

- 色難。: 색(色)은 사람의 안색, 표정(complexion)을 의미한다.

- 色難。: 색(色) - 1. 고주(부모님의 안색) 2. 신주(부모님을 대하는 자식의 안색)

- 부모님을 공양함에 자식이 항상 온화하고 공경스러운 안색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해석하는 것이 신주(新注)의 입장이다.

- 신주의 해석을 따르면, 잘못하면 교언영색(巧言令色)에 빠질 수도 있다. 이 장의 해석은 신주보다 고주가 탁월하다.

- 주해는 다양한 견해 차이가 있다. 하나는 주석을 독단적으로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다. 오늘 나의 입장에서 가장 적합한 해석을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 제자(弟子) : 1) 학생(students) 2) 젊은이들(young fellows)

- 『논어』에서 말하는 효(孝)는 친부모와 자식관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선생과 제자, 나이든 사람과 어린사람, 윗사람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적용되는 포괄적인 덕성인 개념이다.

- 같은 주제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변조하여 표현하는 감수성이 공자의 인(仁)의 덕성이다.

- Courage is a mean between cowardice and temerity. (용기는 비겁과 만용의 중용이다.) - 『니코마코스 윤리학』

- The Doctrine of the Golden Mean :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을 가리키는 말

- 지혈작용 : 혈관이 파괴되면 우선 혈소판과 백혈구가 집결된다. 그리고 피브리노겐(Fibrinogen)이 트롬빈이라는 단백효소에 의해 피브린 섬유로 전화되어 혈액의 응고를 형성한다.

- 우리 몸의 피는 평상시 응집소(procoagulants)와 반응집소(anticoagulants)의 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균형이 중용이다.

- 헤파린(heparin), 오줌 속에 있는 유로키나제(urokinase), 프라스민(plasmin) 즉 피브리노라이신(fibrinolysin)과 같은 효소들은 피의 응고를 다시 용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 시중(時中) : 모든 中(dynamic equilibrium, homeostasis)은 때를 갖는다. 상황성을 무시한 중은 삶이 아니라 죽음이다.

- 황 똥메이(方東美, 1899 ~ 1977) : 안휘성 동성(桐城)의 사람. 금릉대학·위스콘신대학에서 수학. 중앙대학·대만대학·보인대학 철학교수. 동·서 철학을 망라하는 심오한 철학체계를 수립한 대사상가.

- 방편반야(方便般若) : 방편이 곧 반야고, 반야가 곧 방편이다.

- 방편(方便) : 도달한다는 산스크리스트 동사에서 파생된 말. 중생을 교화하는 방법, 적절한 수단의 뜻.

- 반야(般若) : 보살 육바라밀의 최종적 수행덕목. 일체 사물의 평등을 인증(證)하는 지혜. 반야의 배를 타고 고해를 건너간다.

- 삼학(三學) : 계(戒)·정(定)·혜(慧)

- 삼장(三藏, tripitaka) : 팔만대장경의 다른 이름. 대장경은 율장(律藏)·경장(經藏)·논장(論藏)의 세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삼장이라 한다.

- 계(戒)-율장(律藏), 정(定)-경장(經藏), 혜(慧)-논장(論藏)

- 보조 지눌(知訥, 1158 ~ 1210) : 고려 중기의 대불교사상가. 三學 즉 계·정·혜가 불즉불리(不卽不離)하다는 원칙 아래 모든 파벌적 의식을 통합하였다.

- 피안에 도달하였다 하더라도 뗏목을 벗어나지 않는 한 그 피안의 땅을 밟을 수 없다. 지혜는 방편인 동시에 방편을 벗어나는 것이다.

- 得意而忘言。: 뜻을 얻으면 말을 잊어버려라! - 『장자』「외물」13

- 得漁而忘筌。: 고기를 얻으면 그물을 버려라!

- 得兎而忘蹄。: 토끼를 얻으면 올가미를 버려라!

- 방편설법(方便設法) : 진리는 방편에 따라 설파될 수밖에 없다.

- 공자와 안회의 관계를 기술하는 장들은 상당 부분이 『논어』의 고층대에 속하는 파편들로 간주된다.

- 교학상장(敎學相長) :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이 서로를 자라게 하는 것이다. - 『예기』「학기」

- 공자가 말하는 호학(好學)의 내용은 불천노(不遷怒)요, 불이과(不貳過)였다.

- 視其所以 : 소이(所以) - 행위의 동기(motivation)

- 觀其所由 : 소유(所由) - 행위의 전개과정(process)

- 察其所安 : 소안(所安) - 행위의 목적(aim)

- 소이(所以) : 현재 : 행위(action)

- 소유(所由) : 과거 : 과정(process)

- 소안(所安) : 미래 : 가치(value)

- 현재·과거·미래라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의식의 상태일 뿐이다.

- 시간은 방편(方便)일 뿐이다. - 도올

- 시간은 우리의 내적 경험이다. - 임마누엘 칸트

오직 병들까 걱정

** 오직 병들까 걱정


- A 問孝, 子曰 : 「위정」편, 5 ~ 8 장의 양식(Form)

- A 問仁, 子曰 : 「안연」편, 1 ~ 3 장의 양식(Form)

- 양식사학(Formsgeschichte) : 문헌을 양식에 따라 분류하여 비평하는 학문. 20세기 성서신학의 대사조.

- 효란 단지 거슬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실 때 예로써 섬기고, 돌아가시면 예로써 장사지내고, 예로써 제사지내는 것이다.

- 민주(Democracy)란 룰(rule)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인간들 사이의 게임이다.

- 국어순화주의자(purist) : 우리 민족만의 고유한 한국어가 있다는 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 이들의 오류는 언어를 불편하는 무엇으로 실체화하는데 있다. 순수 우리말이라는 것도 잘 분석해보면 결국 문화간 교류의 산물이다.

- 孟(성씨) 武(사납다) 伯(맏아들)

- 애공(哀公) 14년 가을, 맹의자가 세상을 뜨고 맹무백이 맹손씨 대부가문의 수장이 되었다. 공자 나이 71세였다.

- 父母唯其疾之憂 : 무백이 부모(맹의자)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므로 오직 부모의 질병만을 걱정하라고 충고한 것이다. - 한대의 왕충(王充)의 해석

- 父母唯其疾之憂 : 단지 질병이 있고 난 연후에만 부모로 하여금 걱정하시도록 하게 할 뿐이다.

- 마융(馬融)

- 父母唯其疾之憂 : 단지 부모님은 네가 아플까봐 걱정이다. - 주자

- 만성내과질환(chronic internal disease) : 이러한 질환은 대게 오래된 생활습관 속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실존적 책임에 속한다.

- 요추천자(lumbar puncture) : 주사로 제 3·4 요추 사이를 찔러 지주막하강으로부터 뇌척수액을 뽑아내는 것.

- BBB(Blood Brain Barrier 혈액뇌장벽) : 뇌의 실질조직과 혈액 사이에 있는 생리학적 장벽. 양자간에 물질교환을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장치

- 연수(medulla oblongata) : 상부는 교에, 하부는 척수에 연결되는 신경조직.

- 『그린마일』(The Green Mile) : 프랭크 다라본(Frank Darabont) 감독의 1999년작. 원작자 스테픈 킹(Stephen King). 톰 행크스 주연.

- 자유(子游) : 자하(子夏)와 함께 문학(文學)에 능한 인물로 꼽힌 사과실철(四科十哲)의 한 사람. 45세 연하.

- 인생은 성자(誠者)역을 향해 달려가는 성지(誠之)호의 열차다.

9/01/2009

삼환(三桓)의 역사

** 삼환(三桓)의 역사


- 윤(允)은 공자 휘(揮)를 시켜 자기를 보호해준 아버지뻘 형님을 살해하고 등극하였으니 그가 곧 노나라 환공(桓公)이다.

- 문강은 친정오빠 양공과 간통하는 사이였는데, 결국 노 환공에게 들키고 만다. 제 양공은 연회를 열어 노나라의 군주 환공을 죽여버리고 만다. 이 사건으로부터 피비린내나는 삼환의 역사가 시작된다.

- 齊 양공은 동생 문강과의 관계가 들통나자 연회를 열고 공자 팽생(彭生)을 시켜 魯 환공을 죽인다.

- 장공의 아버지 환공은 문강과의 관계가 아닌, 진(陳)나라 여자와의 관계에서 세아들을 두었다. 그들이 경보(慶父)·숙아(叔牙)·계우(季友)였다. 사마천은 이 3인을 모두 장공의 동생으로 기술하고 있다.

- 현명한 막내동생 계우(季友)는 신(申)을 옹립하여 주나라에서 망명정부를 세우고, 노나라 사람들에게 경보와 애강을 축출할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제나라의 후원을 얻는다.

- 소백(小白) --> 거 : 포숙아(飽叔牙)가 섬김

- 규(糾) --> 노(魯) : 관중(管仲)이 섬김

- 제 환공(齊 桓公) : 춘추 오패(五覇)의 제1강자. 관중을 등용하여 개혁정치에 성공, 부국강병을 이루었다.

- 관포지교(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의 이해관계와 생사를 초월한 영원한 우정

- 공자의 관중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어떤 때는 문명국가를 이룩한 훌륭한 지도자라 하고, 어떤 때는 참월을 일삼는 소인이라 평가한다.

- 혜공 - 은공 - 환공 - 장공

- 일계일급(一繼一及) : 아버지가 죽으면 장자가 잇고, 장자가 죽으면 동생이 그 왕위를 잇는다.

- 짐주 : 짐이라는 새의 자색 깃털이 들어간 독주. 옛부터 사람을 독살하는데 쓰였다.

- 낙 : 말 사육사인데, 양씨녀(梁氏女)를 놓고 반(班)과 삼각관계의 사이였다. 힘이 장사였다.

- 민공(閔公) : 장공과 숙강의 사이에서 난 맏아들 개(開)

- 희공(僖公) : 경보의 난을 수습한 최후의 군주 신(申). 계우를 재상으로 삼는다.

- 해사(奚斯) : 계우가 노나라의 사태를 진압하고 제나라와의 관계개선을 위해 제 환공에게 보낸 외교사절

- 경보의 후손 -> 맹손씨(孟孫氏) : 성읍에 봉함

- 숙아의 후손 -> 숙손씨(叔孫氏) : 후읍에 봉함

- 계우 -> 계손씨(季孫氏) : 비읍과 문양에 봉함

- 바로 이 삼환(三桓)이 정립(鼎立)되는 시기가 공자가 태어나기 110년 전의 노나라의 모습이다.

- 공자의 정치적 문제의식은 바로 이 삼환의 세력을 억누르고 노나라 공실의 권위를 회복하려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 거슬림이 없다는 본 뜻은 부모님에 대한 무조건 복종을 의미하지 않는다. 거슬릴 수는 있어도 그 거슬림이 예에 합당해야 함을 공자는 강조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효에 대한 새로운 문제의식을 각성시킨다.

춘추의 시작

** 춘추의 시작


- 오르세미술관 : 1900년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세워진 파리의 기차역을 1980년대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다기능 문화공간으로 활용. 인상파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장.

- 밀레(1814 ~ 1875) : 노르망디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 쿠르베와 더불어 사실주의의 대가로 꼽힘.

- 사실주의(realism) : 예술에 있어서의 사실주의란 현재적 삶과 그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묘사하려는 노력을 말한다. 예술운동으로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에서 비로소 시작되었다.

- 사실주의 이전의 누드는, 희랍여신상 조각에서 보여지듯이 이상화된 형상(Ideal Form)의 추구였다. 이러한 형상이론은 플라톤의 기하학주의적 이데아론과 상통한다.

- 인상주의(impressionism)는 당대의 광학이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인간에게 주어지는 대상은 빛의 반사에 의해 우리 감관에 주어지는 색깔들의 인상일 뿐이다. 그들은 이 인상을 그리고자 하였다.

- im(밖에서 안으로) + press(누른다. 찍힌다) = impression(인상)

- 쇠라(Georges Seurat, 1859 ~ 1891) : 인상파화가로 점묘법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킴. 대표작 『라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마네(Edouard Manet, 1832 ~ 1883) : 『불로뉴 항의 달빛』

- 모네(Claude Monet, 1840 ~ 1926)

- 왕희지(王羲之, 321 ~ 379) : 동진 시대의 서예가. 회계산음(會稽山陰) 출신. 정치가로서도 훌륭한 실적을 남김. 중국서체를 완성. 당태종이 애호하여 서성(書聖)으로 모시었다.

- 해서(楷書) : 일점일획을 정확히 독립시켜 쓰는 서체. 정서(正書)·진서(眞書)라고도 한다. 진·한대의 예서(隸書)로부터 발전. 초당 삼대가, 우세남·구양순·저수량에서 완성.

- 광개토대왕비 : 414년 장수왕이 세움. 1882년 일본인 발굴 보고. 길림성 집안시 사공리(四公里)에 위치. 높이 6.39m. 1,800여 글자.

- 신묘년(辛卯年) 기사 부분을 일본인들이 탁본하면서 "倭(왜)가 바다를 건너와 백제를 쳐부셨다"는 식으로 왜곡시켰다. 지금까지도 이것은 학계의 논쟁으로 남아있다.

- 김생(金生, 711 ~ ?) : 통일신라시대의 서예가. 고려시대 문인들이 그를 해동제일의 서예가로 평가하였다.

- 탄연(坦然, 1070 ~ 1159) : 고려시대의 고숭. 성은 손씨(孫氏). 호는 묵암(默庵). 왕희지 필체를 고려인 고유서법으로 재창조.

-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 ~ 1453) : 세종의 셋째아들. 이름은 이용(李瑢). 시·서·화에 모두 뛰어났다. 황보인·김종서와 함께 수양대군과 대립. 계유정난 이후 사사됨.

- 왕안합체(王安合體) : 동진 왕희지와 당나라 안진경의 서체의 느낌을 조화시킨 서체. 고려에서 조선중기에 이르기까지 이런 서체의 흐름이 우리나라에 있었다.

- 안진경(顔眞卿, 709 ~ 785) : 성당(盛唐)의 절개 드높은 정치가며 서예가. 두툼하고 박력있는 서체를 창안. 구양순·우세남·저수량과 함께 당사대가로 꼽힘.

- 조맹부(1254 ~ 1322) : 원나라 사람. 오흥(吳興)출신. 자는 자앙(子昻). 그 서재를 송설재(松雪齎)라고 불렀다. 화려한 연미(燕尾)의 서체

- 이황(李滉, 1501 ~ 1570) : 호는 퇴계(退溪). 신유학을 조선사회의 맥락에서 재해석하여 집대성. 퇴계의 도학풍 이후에는 서체가 소박·간결한 마음의 표현으로 변모한다.

- 양사언(楊士彦, 1517 ~ 1584) : 조선 전기의 서예가. 1546년 문과급제. 8고을 수령을 지냄. 황기로와 함께 초서에 뛰어났다.

- 황기로(黃耆老) : 16세기의 초서 명가. 호는 고산(孤山). 진사에 합격했으나 벼슬을 사양했다. 낙동강 서쪽에 매학정(梅鶴亭)을 짓고 신선처럼 살았다. 해동초성(海東草聖)

- 초서(草書) : 점획을 생략하여 연결된 선으로 빨리 쓰는 서체. 예서에서 탈화되어 한나라 초기부터 이미 발달하였다. 후한 말에 상당히 정비됨.

- 한호(韓濩, 1543 ~ 1605) : 선조 연간을 대표하는 명서가. 호는 석봉(石峰). 명종 22년에 진사합격. 사자관(寫字官)으로 활약. 조맹부의 송설체를 벗어나 왕희지의 고법을 추구, 자기서체를 이룸

- 송시열(宋時烈, 1607 ~ 1689) : 호는 우암(尤庵). 본관은 은진. 노론의 영수. 율곡학문의 적통. 송준길(宋浚吉)의 서체와 함께 양송체(兩宋體)로 유명.

- 허목(許穆, 1595 ~ 1682) : 호는 미수. 청남(淸南)의 영수. 전서의 동방 제1인자

- 윤순(尹淳, 1680 ~ 1741) : 호는 백하(白下). 미불·문징명·동기창의 서법을 구사

- 이광사(李匡師, 1705 ~ 1777) : 호는 원교(員嶠). 윤순의 문하생. 정제두에게서 양명학을 배움

- 김정희(金正喜, 1786 ~ 1856) : 호는 추사(秋史), 완당(阮堂). 1819년 문과 급제. 이조참판에 이름. 금석학에 뛰어났다.

- 이삼만(李三晩, 1770 ~ 1845 ?) : 호는 창암(蒼巖). 정읍출생으로 전주에 살면서 서예에 몰두. 독특한 자기 필법의 초서를 잘 썼다.

- 강세황(姜世晃, 1712 ~ 1791)

- 이인상(李麟詳, 1710 ~ 1760)

- 신위(申緯, 1769 ~ 1845)

- 박제가(朴齊家, 1750 ~ 1805) : 호는 초정(楚亭). 박지원·이덕무·유득공 등의 북학파와 교류. 글씨는 예서풍을 띠며, 구양순·동기창의 행서를 잘썼고, 추사체의 형성에 결정적 역할.

- 이하응(李昰應, 1820 ~ 1898) : 호는 석파(石坡). 불우한 청년기를 보내며 서민의 삶을 체험하고 서화를 익혔다. 그 난초는 천하 제일품이다. 글씨도 추사체에 뒤지지 않는 자기 서풍이 있다.

- 김옥균(金玉均, 1852 ~ 1894) : 호는 고균(古筠). 본관은 안동. 오경석의 제자. 갑신정변 3일천하의 주인공.

- 법천사 지광국사 현묘탑비(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碑) : 강원도 원성군 부론면 법천리 소재. 전체 높이 4.55m.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석비(1085년)

- 맹의자(孟懿子) : 맹희자(孟僖子)의 아들. 공자와 동시대 사람으로 삼환 맹손씨 가문의 대부.

- 번지(樊遲) : 46세 연하의 말년 제자. 약관의 나이에 계씨 밑에서 벼슬함. 공자의 수레몰이 역할을 자주함.

- 삼환(三桓) : 노나라의 실권을 장악한 세 가문을 지칭. 맹손씨(孟孫氏)·숙손씨(叔孫氏)·계손씨(季孫氏).

- 은공(隱公) : 노나라에 봉하여진 주공(周公)의 아들. 백금(伯禽)이 노나라의 제1대 군주다. 세는 방법에 따라 은공은 14대로, 혹은 13대 군주로 기술된다.

- 『춘추』(春秋) : 은공 원년(BC 722)부터 애공 14년(BC 481)까지 12공 242년간의 노나라 역사를 기술한 책.

- 「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 : 사마천 『사기』의 제33권. 노나라의 통사에 해당된다. 사건들이 드라마틱하고 포괄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 식(息) : 은공의 이름. 혜공(惠公)의 천첩(賤妾)인 성자(聲子)의 소생

- 윤(允) : 훗날의 환공(桓公). 혜공과 송녀 사이에서 난 아들. 윤이 태어나자 송녀는 정부인으로 승격되었다.

- 문강(文姜) : 강국 齊나라의 양공(襄公)의 여동생. 환공 3년에 魯나라 환공에게 시집옴. 유명한 음녀인데, 그녀를 풍자한 노래들이 『시경』에 다수 남아있다.

- 동(同) : 환공과 문강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훗날의 장공(莊公). 태어난 날이 환공 생일과 같아 이름을 동(同)이라 했다.

- 신수 : 노나라의 대부. 환공이 문강과 함께 제나라로 근친(覲親)가는 것을 만류한 충신.

- 애강(哀姜) : 문강의 오빠이며 정부인 제 양공의 친딸. 문강의 아들인 노나라 장공에게 시집오다.

8/31/2009

소정묘의 주살

** 소정묘의 주살


- 성인(聖人, Sage) : 도덕적 인격의 완성자, 사회제도문물의 제작자 등의 의미로 쓰인다.

- 성(聖) = 이(耳) + 정(呈)

- 마왕퇴(馬王堆)문헌 : BC 168년에 장례를 치룬 대후의 아들의 무덤에서 나온 문서. 이 중 『노자』가 들어있다. 비단에 쓰인 고본이다.

- 聖人 = 聲人(마왕퇴 갑본) = 耳口人(마왕퇴 을본)

- 맹희자(孟僖子) : 공자가 젊었을 때의 맹손씨 가문의 수장. 그 아들이 맹의자(孟懿子)이며 차세대 수장.

- 성인(聖人)의 원래적 의미는 단순하게 "귀가 밝은 사람" 이라는 뜻이다.

- 귀가 밝다는 하는 것은 보통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의미이다.

- 공자의 삶은 성인의 종교적인 맥락을 일상적이고 도덕적인 맥락으로 혁명시킨 위대한 과정이었다.

- 인류의 모든 종교는 샤마니즘(shamanism)과의 관련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고등종교의 탄생은 무속의 기복신앙적 성격을 보편주의로 전환시키는 데서 출발한다.

- 하씨드(hasid) : 유대교의 무속전통의 사람. 병든 자를 고치고, 마귀를 쫓아내고, 기후를 변화시키는 성스러운 사람. 역사적 예수는 갈릴리 지방의 하씨드였다는 것이 오늘날 비평신학의 일치된 견해이다.

- 기복신앙의 극복 : 1. 공자 - 도덕주의적 인의 사상 2. 예수 : 아게페적 사랑의 사상

- 장사익(張思翼) : 충남 광천 출신. 태평소의 명인.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우리시대의 가인.

- 김광석(金光錫) : 강원도 원주 출신. 기타의 명인. 자유로운 연주기법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소리를 많은 이들의 심금에 선사하고 있다.

- 좁은 공동체 의식을 벗어나는 복잡한 사회에는 새로운 객관적 통치의 원리(objective governing principle)가 필요하다. 그것이 법(法)이라고 한비자(韓非子)는 주장했다.

- 한비자는 역사의 진보를 인정하고, 법을 새로운 제국의 통일이념으로 제시했다. 그의 사상은 세(勢)와 술(術)과 법(法)의 통일이다.

- 『경국대전』(經國大典) : 세조때 편찬작업이 시작되어 성종 때 완성. 1485년 원단부터 시행. 「이전」·「호전」·「예전」·「병전」·「형전」·「공전」으로 되어 있다.

- 형법(criminal law) : 범죄와 형벌에 관한 법체계

- 민법(civil law) : 실질적인 의미에서는 사법의 일반법. 서양에서는 18세기 말·19세기 초에 국가의 중앙권력이 강대해지고 자연법론이 융성하게 일어나면서 민법전이 편찬되었다.

- 유가의 법에 대한 비판적 의식의 전제 속에는 민법사상이 결의되어 있다. 그러나 제아무리 민법이라 할지라도 인간세의 질서를 보장하는 것은 법이 될 수 없다. 법은 인간에게 진정한 도덕성을 깨우칠 수 없다고 믿는 유가의 정신은 현대사회에도 타당하다.

- 대사구(大司寇) : 정확하게는 법무장관에 해당. 그러나 공자의 실제역할은 수상격이었다. 공자의 나이 56세로 사마천의『세가』는 기록하고 있다.

- 『순자』(筍子) : 순황(筍況)의 사상을 기록한 책. 성악설과 법가의 기초가 되는 명실(名實)론을 제창. 소정묘 설화는 「유좌」편에 나온다.

- 순자의 문제의식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보수세력의 척결이다. 이 목적을 위해 공자와 같은 도덕적 캐릭터를 빌어 소정묘를 죽이게 하는 설화를 지어낸 것이다. 통일제국의 탄생을 지향하는 이데올로기가 반영되어 있다.

- 소정묘(少正卯) : 소정(정의가 없다) + 묘(사악함에 덮혔다)

- 사마천은 한제국의 전성시기인 무제(武帝)때 사람이다. 강력한 중앙집권의 법제질서가 필요한 시기였다. 그래서 사마천은 순자의 소정묘 설화를 『공자세가』에 편입시킨 것이다.

- 원악(元惡, 부패한 고급관리) : 엄형주의를 적용

- 중용(中庸, 평범한 일반백성) : 관용주의를 적용

- 소정묘 주살은 공자의 덕치주의의 반론으로서가 아니라, 공자의 이미지가 역사적으로 해석되어간 설화의 구조를 반영한다. 한 사회의 리더들에게는 엄형이 적용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8/28/2009

절차탁마(切磋琢磨)

** 절차탁마(切磋琢磨)


- 절차탁마(切磋琢磨) : 옥을 갈아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내 몸을 연마하여 도덕적 인격을 완성한다는 의미

- 자공(子貢) : 성이 단목(端木), 이름이 사(賜). 위나라 사람. 31세 연하. 공자 학단 초기부터 줄곧 같이 있었던 대제자. 탁월한 외교관이며 큰 부자였다.

- 차뿌뚜어 : 중국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우 광범하게 쓰는 말로 " 그저 그렇다"(so so)는 의미

- 최영애(崔玲愛) : 중국 산동성 제남(齊南)에서 태어났다. 대만대학에서 외국인으로 처음 중국언어학 방면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학교 중문과 교수

- 시경 : 풍(風) - (각 나라의 민요, 15개국의 노래. 160수), 아(雅) - (귀족의 노래, 대아(大雅), 소아(小雅). 105수), 송(頌) - (종묘제례악, 주송(周頌), 노송(魯頌), 상송(商頌). 40수)

- 음시(淫時) : 주자가 "음탕한 노래"라고 비하시켜 한 말이지만, 오히려 이 말은 주자가 『시경』을 바르게 인식했음을 나타내준다.

- 서진(西晉, 265 ~ 316) : 사마염(司馬炎)이 위(魏)를 선양받아 세운 나라. 낙양(洛陽)이 그 수도.

- 반악(潘岳, 247 ~ 300) : 시부(時賦)에 능했던 서진의 명인.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소문났고 미모가 출중했다.

- 좌사(左思, 250 ~ 305) : 서진의 대문호. 제나라 임치의 사람. 희대의 베스트샐러 『삼도부』(三都賦)의 저자. 그러나 추남이었다.

- 낙양지귀(洛陽紙貴) : 사람들이 다투어 좌사의 『삼도부』를 종이에 베꼈기 때문에 낙양의 종이값이 폭등했다. 채륜이 종이를 발명한지 200년도 안되는 시기의 실제 사건이었다.

- 『세설신어』(世設新語) : 유송의 황족인 유의경(劉義慶, 403 ~ 444)이 지은 위진남북조의 대표적 지인소설(志人小說). 연세대 중문과 김장환(金長煥)교수의 우리말 완역본이 있다.

- 소남(召南) : 국풍(國風)의 두째번 나라. 주나라 소공(召公)이 다스린 지역의 노래로 알려짐.

- 기오(淇奧) : 『시경』의 노래 제목은 모두 그 노래의 첫행에서 따왔다. 『논어』의 편명이 이 예를 따른 것이다.

- 군자(君子) : 『시경』에서 이 말은 여자가 남편이나 애인을 부르는 단순한 호칭이며 후대의 "도덕군자"라고 하는 의미가 전혀 내포되어 있질 않다.

- 『시경』에서 무가(水)와 봄(春)은 예외없이 연시의 모티프이며 성적 함의(sexual implication)가 있다.

- 공자와 자공 사이에서 기오(淇奧)노래가 이해된 구조는 이미 도덕적 왜곡을 거친 후의 해석일 뿐이다.

중용(中庸)의 세계

** 중용(中庸)의 세계


- 『論語』『孟子』『大學』『中庸』을 사서(四書)라고 부른다. 『대학』과 『중용』은 『예기』의 두편이었다.

- 공자(BC 551 ~ 479)의 노(魯)나라 <----(50리 거리)---- 맹자(BC 372 ~ 289)의 추(鄒)나라

- 패도(覇道) <-> 왕도(王道)

- I affirm that the just (to dikaion) is nothing else than the advantage of the stronger. (정의는 강자의 편익일 뿐이다.) - 트라시마고스(플라톤의 『국가론』338c

- 패도 시대의 특징은 인재등용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제자백가(諸子百家)가 꽃을 피웠다.

- 양혜왕(梁惠王) : 공자의 제자 자하(子夏)를 스승으로 모신 위문후(魏文侯)의 손자. 위나라가 진나라에게 패하여 대량(大梁)으로 천도했기 때문에 양혜왕이라 부를 뿐이다. 양혜왕은 위나라 군주이다.

- 예수와 사도바울의 관계와 공자와 맹자의 관계는 매우 유사하다.

- 공자(至聖, 지성) -- 맹자(亞聖, 아성)

- 양주(楊朱) : 맹자시대에 유행한 도가계열의 사상가. 극단적 개인주의와 불간섭주의를 주장했다.

- 묵자(墨子) : 공자 사후에 활약하여 용병집단을 이룬 대사상가. 송(宋)나라 사람. 겸애(兼愛)를 주창하여 반전사상을 폈고, 절장(節葬)등 검약주의를 실천하였다.

- 맹자의 사상은 양주와 묵자의 변증법적 지양(Aufheben)이다.

- 전쟁(War)은 빠르게 노동력을 확보하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었다.

- 모든 군주들의 관심은 자국으로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을 이주시키는데 있었다. 개간할 땅은 얼마든지 있었다.

- 『대학』(大學)은 옛날의 고등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바탕이 된 이념서였다. 그것은 유교의 교육철학의 정화다.

- 『중용』제1장은 33장의 내용을 포괄하는 개론적 서막이다. 『노자』제1장도 81장의 내용을 함축한다.

- 나의 본성은 하늘이 끊임없이 명령하는 것이다. 나의 본성(性)을 따르는 것이 나의 길(道)이다. 나의 길(道)을 끊임없이 닦는 것이 나의 배움(敎)이다.

- 나의 실존의 본성은 단독자(Existenz vor dem Gott)로서 신과 대면하는 것이다. - 키에르케고르 (1813 ~ 1855)

- 敎(후천)Nurture - 道(중간자적)길 - 性(선천)Nature

- 도(道)는 성(性, Nature)과 교(敎, Civilization)를 연결하는 인간의 길이며, 곧 중용이다.

- 서양인(기독교인)은 역사의 목표를 역사 밖에 설정한다. 그러나 동양인은 역사의 목표를 역사 안에 설정한다. 그것이 곧 중용의 역사다.

- 적자지심(赤子之心) : 감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어린아기의 마음 (동양의 中)

- 中(가능태) Potentiality -> 和(현실태) Reality

- 동양의 조화사상은 우리 현실의 부조화의 깊은 통찰에서 나온 사상이다. 표면적인 그럴싸한 조화가 아니다. - 도올

8/27/2009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의 참뜻

**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의 참뜻


- 성문법(written law) : 문자로 표현되고 문서의 형식을 갖춘 법

- 불문법(unwritten law) : 문자로 표현되고 권력자에 의해 일정한 절차에 따라 제정된 법 이외의 모든 법. 관례법과 관습법이 가장 중요하다.

- 예형병용(禮刑倂用) : 초기 유가는 예치(덕치)를 주장 했지만 후기 유가는 엄형의 법치를 아울러 주장했다. 순자가 그 대표적 예이다.

- 소정묘(少正卯)의 주살 : 공자가 수상이 된지 7일만에 노나라 대부 소정묘를 사형시킨 사건.

- 매쉬(MASH) : 육군이동외과병원의 약자인데 동시에 엉망진창이라는 의미가 있다.

- 공자의 생애회고담은 삶의 굽이굽이에 대한 보편적 원칙만을 말했을 뿐 구질구질한 사건의 기술이 없다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 十有五。 = 10 + 5 : 유(有)는 "또"를 의미하는 우(又)와 같다.

- 공자세가(孔子世家) : 사마천(BC 145 ~ 87)이 쓴 『사기』의 제 47권으로 공자의 일생을 기록한 대표적 정사. 『신약성서』의 복음서에 해당된다.

- 양호(陽虎) : 『논어』에는 양화(陽貨)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공자 필생의 숙적이며 라이벌이었다. 탁월한 지식인이요. 정치적 지략가였고, 한때 노나라를 지배했다.

- 이상은(李相殷, 1905 ~ 1976) : 함남 정평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한학을 익혔고 1925년 북경대학 철학과에 정식입학. 모종삼(牟宗三)과 같은 당대의 중국수재들과 어깨를 겨루었다. 3·15부정선거를 규탄하는 교수단 시위에 앞장서기도 한 선비.

- 청춘의 특질은 좌절이다. 그러나 이러한 곤경의 좌절감을 반드시 배움에 대하여 뜻을 세우는 것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 三十而立。 : 입(立)의 갑골문자 자형은 사람이 두발로 대지 위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다.

- 四十而不或。 : 마흔 살에는 미혹됨이 없었다.

- 불혹(不或) : 공자의 삶에 있어서는 인본주의 합리성의 정립을 의미했다. 이것은 주관의 원리로서 다음의 객관원리인 천명(天命)과 대조된다.

- 철학은 무전제의 사유로부터 비로소 출발한다.

- 五十而知天命。

- 天命之謂性。 : 『중용』제1장

- Act only according to that maxim by which you can at the same time will that it should become a universal law. (네 의지의 준칙이 항상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 임마누엘 칸트

- 六十而耳順。

- 知之之至, 不思而得也 : 앎이 지극하여져서 생각하지 않아도 깨달아지는 것이다. - 주자

- 이순(耳順)은 우리말의 "귀가 순해진다"라는 상식적 함의대로,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로 귀속되는 것이다.

- 유학은 성인이 되기 위한 배움(爲聖之學)이다. 성인의 최후의 길은 감정을 다스리는 일이다.

-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

- 규구(規矩) : 콤파스와 곱자. 세상을 다스리는 기준이라는 의미. 중국의 창조설화도에도 규구로 세상을 창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 자유는 무제약적일 수 없다. 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자유는 사회적 규율에 대한 자발적 의지의 문제이다.

- 빌레(Wille) : 의지

- 모랄리쉐 게제츠(moralische Gesetz) : 도덕률

- 도덕률에 의지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성(聖)의 경지이며 이 경지는 감관계에 있는 어떠한 이성적 존재도 생전에 달성할 수 없는 완전성이다. - 칸트의 『실천이성비판』

- 영혼의 불멸(die Unsterblichkeit derSeele)은 인간의 선의지의 무한한 지속을 위한 실천이성의 요청이다. - 칸트

- 덕과 행복의 일치를 위해 우리의 실천이성은 하나님의 생존을 요청한다. 이 요청은 도덕적 필연성이다. - 칸트

- 의무로부터(aus Pflicht) : 이 말은 칸트 도덕형이상학의 핵심적 개념어다. 인간의 행위는 행복의 결과를 전제로 하지 않고 순수한 의무로부터 절대적으로 이루어 질 때만이 도덕적이다.

- 하나님은 존재(Being)의 대상이 아니라 요청(Postulation)의 대상이다. 요청이야말로 하나님의 존재를 더 지고하게 만드는 것이다.

- 칸트가 전제하는 인간은 선험론적 인간(Transcendental Man)이며, 공자가 전제하는 인간은 생성론적 인간(Man of Becoming)이다.

사랑이란

** 사랑이란


- 정강지변(靖康之變) : 북송이 금(金)나라에게 멸망한 사건. 1126년 정강 원년, 금군(金軍)은 수도 개봉(開封)을 함락하고, 1127년에 휘종, 흠종 이하 3천명을 포로로 하였다. 흠종의 동생 고종이 남경에서 즉위, 남송을 세웠다.

- 주자는 북송의 고토를 무력으로 회복하자는 주전파(主戰派)의 강렬한 이념을 소유한 사람이었다. 그의 주리론(主理論)도 이러한 주전파 이데올로기와 깊은 관련이 있다.

- 주자는 사서 중에서도 『대학』이 가장 중요한 책이라 생각했다. 주자철학은 『대학』중심 철학이다.

- 『대학』: 대강을 확립, 『논어』: 근본을 세움, 『맹자』: 이상을 배움, 『중용』: 오묘한 철리를 깨달음

- 爲政以德 : 정치를 하되 덕으로써 한다.

- 덕치(德治) : 유가의 정치이상

- 법치(法治) : 법가의 정치이상

- 비여(譬如) : 비유하자면 ...과 같다.

- 북신(北辰) : 북극성. 천체 별자리의 중심이 되는 별

- Dipper : 서양사람들이 북두칠성을 부르는 말. 물을 퍼내는 용기의 뜻. 국자. 똥바가지.

- 共之 = 拱之 : 공수하여 고개숙이고 절한다. - 정현의 고주

- 자기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곧 유가의 덕(德)이며, 이러한 힘의 정치가 덕치(德治)이다.

- 성인의 다스림은 함이 없음(무위)을 실천한다. 그리하면 다스려지지 아니함이 없다. - 노자

- 다산(茶山)은 도가의 무위와 관련시켜 해석하는 모든 주석을 배격한다. 그러나 그것은 헛수고일 뿐이다. 공자시대에는 유가와 도가의 구분이 없었다.

- 군주는 마음을 비우고 고요하게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자기를 어둠에 감추어 신하의 결점을 드러낸다. - 『한비자』

- 유가의 무위 : 덕치

- 법가의 무위 : 군주의 술수

- 도가의 무위 : 자연주의적 세계관

- 병가의 무위 : 전술전략적 허실의 운용

- 오늘의 27편의 『신약성서』는 AD 4세기에나 정경의 권위를 획득한 것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주교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3 ~ 373)가 편집한 체계다. 그 이전에는 정경과 외경의 구분이 없었다.

- 6경 : 시(詩)·서(書)·예(禮)·악(樂)·역(易)·춘추(春秋)

- 십삼경(十三經) 중에서 공자시대에 존재했던 가장 확실한 문헌은 『시경』단 하나뿐이다.

- 시(노래)는 공자와 그의 학단(孔門)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시·서를 인용하는 학파는 모두 공자계열에 속한다.

- 『시경』노래 중의 "思"는 그냥 글자 수를 맞추기 위한 허사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 공자는 노래(예술)의 본질을 꿰뚫었다. 노래는 사랑이고, 사랑은 생각이고, 생각하는 순간처럼 사특함이 없는 순수함은 없다고 간파한 것이다.

- 제(齊) : 가지런히 한다. 질서있게 만든다.

- 중재(arbitration) : 정상적 법정절차 외에서 쌍방 간의 합의에 의하여 분쟁을 해결하는 적법적 방법

- 인간세의 질서는 선의지(ein guter Wille)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욕망과 자의(Willkur)의 조절로만은 달성될 수 없다. - 임마누엘 칸트

- 유교의 문화는 "수치를 아는 문화" 이다.

8/26/2009

大學은 왜 가는가?

** 大學은 왜 가는가?


- 『大學』은 옛날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의 교육철학강령을 말한 책이다. 그 성립 시기를 타케우찌는 한무제 때 동중서의 건의로 태학이 성립했을 시기로 보았다.

- 대학 제1장은 공자의 말을 증자가 받아 쓴 경(經)이고 그 나머지 열장은 증자의 해설을 제자들이 받아쓴 전(傳)이라는 것은 주자의 설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대학』은 맹자·순자 이후의 작품임이 확실하다.

- 삼강령(三綱領) : 주자가 『대학장구』(大學章句)를 만들면서 사용한 말. 대학이념의 근간을 이루는 세 개의 벼리.

- 팔조목(八條目) : 3강령을 풀어낸 8개의 조목.

- 대학은 단순히 후천적 지식을 습득하는 장소가 아니다. 지식을 흡수하는 감성적 수용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대학의 사명이다.

- 명(明) : 타동사. 밝게 한다. (to illustrate, to brighten)

- 명덕(明德) : 밝은 덕. 이때의 명(明)은 형용사(bright)

- 在親(新)民 : 왕양명(1427 ~ 1528)은 친민(親民)의 해석을 고집하였고, 주자(1130 ~ 1200)는 신민(新民)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해석했다. 이 구절에 관한 한 왕양명의 해석이 더 고루하고 보수적이다.

- 명명덕(明明德) : 내면적 성찰(正)

- 신민(新民) : 외면적 관계(反)

- 至善(合)

- 친민(親民) : 백성을 친하게 한다. 왕양명

- 신민(新民) : 백성을 새롭게 한다. 주자

-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 은나라의 시조 탕왕의 청동세수대야에 새겨져 있었던 명문(銘文)

-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12:2

- 在止於至善 : (대학의 길은) 지극한 선함에 이르는 데 있다.

- 인간 : 양지양능(良知良能)을 타고난 존재(양명) , 사단지리(四端之理)를 구유한 존재(주자)

- 임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1724 ~ 1804) : 근대 서구계몽주의를 완성한 독일의 대철학자. 실천이성(도덕이성)이 순수이성(과학이성)에 우선한다고 보았다.

- 선의지(ein guter Wille) : 우리 보통 사람의 상식적인 도덕감정을 지배하는 가치판단의 체계. 이 선의지는 무조건적으로 전제되는 것이며 인간 세상의 모든 질서의 출발이다. - 칸트

- 선의지를 맹자는 인간에게 고유한 선천적인 것이라고 전제하지만, 칸트는 그것을 실천이성에 의하여 요청(Postulat)한다.

- 천리(天理) : 『대학』이 말하는 지선(至善)을 바꾸어 이른 말. 인간의 공동의 선을 추구하는 선험적 도덕성

- 존천리거인욕(存天理去人欲) : 천리를 보존하고 인욕을 버린다. - 주자학의 대명제

- 본(本) : 명덕(明德), 말(末) : 신민(新民)

- 시(始) : 지지(知止), 종(終) : 능득(能得)

- 8조목 : 平天下 -> 治國 -> 濟家 -> 修身 -> 正心 -> 誠意 -> 致知 -> 格物

- 平天下 -(外)-> 修身 <-(內)- 格物

- 가정윤리와 사회윤리는 하나로 통한다. 이것을 단절한 상태에서 사회국가 윤리만을 독립적으로 논하는 서양의 사회과학은 엉터리 학문(pseudo-science)이다.

- 주자학의 격물은 객관적 사물의 이치를 철저히 탐구하는 과정이며, 과학적 태도에 기초하고 있다. 양명학은 이를 반대하여 격물을 선험적 양지(良知)의 깨달음으로 간주한다.

- 문화인은 지식의 축적태가 아니다. 문화인은 반드시 아름다움과 인간적 느낌에 대한 감수성이 있어야 한다.

- The Stage of Romance : 낭만의 단계(자유) : 초등학교

- The Stage of Precision : 정확성의 단계(규율) : 중·고등학교

- The Stage of Generalization : 일반화의 단계(자유) : 대학교

- 낭만(Romance)은 연결이 되지 않는 미지의 세계에서 발생하는 느낌이다.

- 교육은 자유와 규율의 리듬이다.

- 자유와 규율은 교육의 본질적 양면이다. - 화이트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