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2009

임방(林放)이 예의 근본을 묻다

** 임방(林放)이 예의 근본을 묻다


- 한식1[寒食] : 명절의 하나. 동지가 지난 뒤에 105일이 되는 날인데, 4월 5일이나 6일쯤 든다. 전날 나라에서는 이 날에 종묘와 각 능원에 제향을, 사삿집에서는 조상의 무덤에 제사를 지냈다.

- 봄에 새불(新火)을 만들어 쓸 때 그에 앞서 어느 기간동안 묵은 불(舊火)을 금단하던 종교적 예속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 조선시대에도 내병조(內兵曺)에서 버드나무를 뚫어 불을 만들어 임금에게 올리면 임금은 그 불씨를 모든 관청과 대신들 집에 나누어 주었다.

- 개자추(介子推) : 진(晋)나라 공자 중이(重耳)의 19년 방랑생활을 보좌하여, 그를 춘추 제2의 패자 진문공(晋文公)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였다.

- 제환공(齊桓公, BC 685 ~ 643 재위) : 성은 강(姜), 이름은 소백(小白). 폭군 양공(襄公)이 살해되자, 이복형 규(糾)와 싸워 제나라의 임금이 되었다.

- 중이(重耳, BC 697 ~ 628) : 춘추 제2의 패자. 진문공(晋文公)의 이름. 성은 희(姬)씨. 진헌공(晋獻公)의 아들.

- 융(戎)족 출신 여희(驪姬)는 해제(奚齊)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태자 신생(申生)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태자 신생은 자살하였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신생의 동생 중이(重耳)는 방랑길을 택했다.

- 중이는 어머니의 고국인 적(狄)으로 망명했다. 이때 중이의 나이는 43세 였다. 이때부터 19년의 기나긴 그리고 고달픈 망명생활이 시작되었다.

- 與其A … 寧可B… : A라기 보다는 차라리 B…

- 초기 유자(儒者)들은 상례(喪禮)를 대행해 주는 집례자로서 출발한 무속집단이었다.

- 易의 두가지 뜻 : 1) 역 : 변화(change) 2) 이 : 쉽다(easy)

- 공자의 째즈는 예(禮)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공자는 모든 형식주의(formalism)을 거부했다. 예의 핵심은 인간의 순수한 감정의 유로(流露)이다.

- 곤륜(崑崙) : 티벳고원·타림분지·몽고고원으로 이어지는 대산맥. 한대부터 서왕모(西王母)가 거주하는 산으로 신령시 되었다. 도올이 알피니스트 박인식과 함께 오르려 했던 산은 무스타그봉(해발 7,546m).

- 두륜산 중턱에 자리 잡은 대흥사(大興寺). 신라 진흥왕 때 아도 화상이 창건.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선교양종의 대도량으로 중창.

- 봉선(封禪) : 천하를 통일한 사람이 천하통일의 위업을 하늘의 상제에게 보고하는 특별한 제사로서, 이 제사를 지낸 사람은 불사등선(不死登仙)을 보장받는다는 신앙이 있었다.

- 관중은 제환공의 봉선을 만류했다. 진시황도 제대로 봉선제를 올리지 못했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격식을 갖춘 봉선제를 올린 사람은 우리나라에 한사군을 설치한 그 한무제였다.

- 삼신산(三神山) : 봉래(蓬萊)·방장(方丈)·영주(瀛州). 동쪽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세 개의 산으로 불사의 신선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믿은 도교의 성산.

- 서복(徐復) : 진시황 때의 방사(方士). 수천 명의 선동선녀를 데리고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삼신산으로 떠났다.

- 여(旅) : 산천에 제사 지내러 가는 행렬의 모습을 형용한 상형글자. 여제(旅祭)를 가리킨다.

- 염유(苒有) : 이름은 구(求). 29세 연하. 노나라 사람.

- 염경(苒耕)·염옹(苒雍)·염구(苒求), 이 세사람은 한 집안 사람으로 모두 사과십철(四科十哲)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