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3/2009

백세가지야(百世可知也)

** 백세가지야(百世可知也)


- 언더우드(H.G.Underwood, 1859 ~ 1916)는 1885년 자기 집에서 고아학교를 설립, 이듬해 언더우드학당 이라 불렀다. 이것이 경신(儆新)학교의 시작이다. 그리고 1915년 4월 YMCA 내에 조선기독교대학(Chosun Christian College)을 열었다. 이것이 연희전문학교의 출발이다.

- 알렌(H.N.Allen, 1858 ~ 1932)이 제중원을 세웠고(1885), 에이비슨(O.R.Avison)이 제중원의학교로 발전시켰다(1889).

- 세브란스(L.H.Severance)는 미국 클리블랜드시의 실업가였는데 거금을 희사하여 세브란스병원과 의대를 만드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였다.

- 자장(子張)의 이름은 전손사(顓孫師)이다. 그는 훌륭한 질문자(a good questioner)였다.

- 역사적 연속성 : Historical continuity

- 얼리터우(二里頭) : 하남성 동북지방의 언사(偃師)근교의 유적지. 1959년 봄부터 발굴. 이 유적지의 연대는 BC 1900 ~ 1600년, 하나라의 궁터로 추정되고 있다.

- 역사의 문제는 시간의 문제이다. 시간은 크게 직선적(linear)이해와 순환적(circular)이해로 대별된다. 그러나 이 양자는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을 뿐이다. 시간이해에 동·서양의 대립은 있을 수 없다.

- 정의롭지 못한 신을 섬기는 것은 아첨이다. 공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신과 인간의 관계의 정당성(the justice of the relation)을 주장했다.

- 희랍철학의 정의(디케)라는 개념은 원래 신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치 않는다는 의미로부터 출발했다.

- 용기의 결여(lack of social justice)와 종교적 아첨(religious subservience)은 상통하는 것이다. 용기가 없을때 인간은 종교에 빠진다. 용기 없음과 아첨은 동일한 인간의 허약이다.

- 최현배(崔鉉培, 1894 ~ 1970) : 우리나라의 위대한 한글학자. 호는 외솔. 쿄오토(京部)제대 철학과에서 공부

- 정인보(鄭寅普, 1892 ~ ? ) : 한학자. 호는 위당. 서울 출신. 최현배와 더불어 연희학교 초창기부터 한국인 교수로 활약.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1948년 하바드 옌칭 학사의 후원으로 백낙준에 의하여 설립. 우리나라 국학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동방학지』(제1집, 1954)는 오늘날까지 사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이다.

- 태조 7년, 1398년 현재의 위치인 숭교방(崇敎坊)에 성균관이 설립되었다. 1930년 명륜학원 설치. 1946년 유림대회를 거쳐 성균관대학으로 발전. 초대학장 김창숙.

- 남면(南面) : 왕은 반드시 남쪽을 향해 앉는다. 남면은 임금의 통치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신하는 물론 북면(北面)한다.

- 우사좌묘(右社左廟) : 사직은 궁궐의 오른쪽에 두고 종묘는 왼쪽에 둔다. 좌조우사(左祖右社)라고도 한다. - 『周禮』「考工記」

- 종묘(宗廟)는 왕의 선조를 제사지내는 곳이며 수직적(vertical)인 구도이다. 사직(社稷)으 백성의 농사의 신에 제사지내는 곳이며 수평적(horizontal)인 구도이다.

- 종묘제향은 정시제와 임시제가 있었다. 정시제는 춘하추동 4계절과 납일에 지냈다. 1975년부터 종약원은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참(僭) : 신분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모든 행위를 지칭하는 말. 춘추시대의 사관들이 쓰던 용어였다.

- 석전대제(釋奠大祭) : 성균관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거행한다.

- 지대(至大) 원년(1308) 7월에 대성지성문선왕(大成至聖文宣王)의 시호를 올렸다. 대성은 맹자로부터, 지성은 사마천으로부터 왔다.

- 비공비림(批孔批林) : 문화혁명 때 모택동의 정적 임표(林彪)와 함께 공자를 비판한 운동. 공자를 몰락한 노예주 계급의 대변자로 보고, 노예제를 부활시키려는 보수반동분자로 휘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