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2009

낙이불음(樂而不淫)

** 낙이불음(樂而不淫)


- 생명의 특질은 감동이다. - 후쿠나가 미쯔지(福永光司)

- 배음(harmonic overtone) : 바탕음의 진동수에 대해 정수배의 진동수를 갖는 음들

- 『한시외전』(韓時外傳) : 전한 초기 효문제 때 박사를 지낸 한영의 저서. 『시경』을 고사고어(古事古語)를 인용하여 설명한 역저

- 예술은 결국 인간의 삶에서 나온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그 삶에까지 진입하여야 한다. 이것이 "未得其爲人也。"의 뜻이다.

- 曲 -> 數 -> 志 -> 爲人

- 화성(Harmony)은 음의 공간구조이다.

- 심리학적 현재(Psychological Present) : 우리의 심리현상 중에서 의식된 것이 자연적으로 지속되는 시간의 단위로서의 현재

- 리듬(Rythm)은 음의 강약과 장단에 의해 형성되는 우리 의식 내의 현상이다. 리듬이 없으면 음악이 아니다. 그리고 리듬은 모든 생명의 법칙(Law of Life)이다.

- 從(따른다) = 縱(풀어진다)

- 역(繹) : 꼬인다. 음악에 있어서 연음형식과 관계 있는 말일 수도 있다.

- 수제천(壽齊天)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악합주곡. 일명 빗가락정읍.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현악-기[絃樂器] : 거문고, 바이올린 따위와 같이 줄을 타거나 켜서 소리를 내는 악기.

- 관악-기[管樂器] : 입으로 불어서 소리를 내는 관으로 된 악기. 피리, 트럼펫, 클라리넷 따위가 있는데, 목관과 금관의 구별이 있다.

- 타-악기[打樂器] : 나무, 가죽, 쇠붙이 따위를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 음계를 연주할 수 있는 철금, 목금, 첼레스타 등과 일정한 음률을 내지 못하는 북, 심벌, 탬버린 등이 있다.

- 『시경』의 305수의 구성 : 1. 풍(風) : 각국의 민요. 160수 2. 아(雅) : 귀족의 노래. 105수 3. 송(頌) : 종묘제례악. 40수

- 관저(關雎) : 국풍(國風) 중 주남(周南)에 속하는 것으로 『시경』최초의 노래이다.

- 다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공자가 말한 "관저"는 다음에 오는 「갈담」「권이」까지를 포괄하여 지칭한 것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궁여지책의 해석이다.

- 의성-어[擬聲語] : 사물의 소리를 흉내내어 만든 말. '꽝', '멍멍', '철썩철썩' 따위. = 소리시늉말. 소리흉내말.

- 의태-어[擬態語] : 사물의 모양이나 짓을 흉내내어 만든 말. '꼬불꼬불', '반짝반짝', '느릿느릿' 따위. = 꼴흉내말. 짓시늉말.

- 흥(興) : 부(賦)·비(比)·흥(興)이라는 시의 세 형식 중의 하나. 흥이란 주제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자연현상을 묘사하여 인간의 정감을 촉발시키는 작시(作詩) 기교이다.

- 「관저」는 가사 때문에 『시경』첫머리에 온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장 종합적인 음악형식을 갖춘 대표적인 멜로디였기 때문에 첫머리에 온 것이다.

- 사드 후작(Marquis de Sade, 1740 ~ 1814) : 사디즘(Saddism)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실존의 호색문학가. 수 차례의 투옥과 열정적 창작의 기구한 인생을 살았다.

- You must come and free prisoners. (와서 죄수를 해방시켜라 !) - 1789년 7월 14일 빠스티유감옥에서 외친 사드 후작의 말

- "낙이불음, 애이불상"은 가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 곡조에 대한 전문적 음악평론이다. 그리고 이것이 유가의 중용(中庸) 사상으로 발전한 것이다.

- 예술은 인간의 감성에 호소한다. 그러나 인간의 감성을 파괴시킬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