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의 세계
** 음양의 세계
- 종교적 진리는 이적을 행함에 있지 않다. 종교가 건강한 상식으로 보다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도록 인간을 독려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종교가 아니다.
- 하늘(天) : 기의 무형적 상태(無形)
- 땅(地) : 기의 유형적 상태(有形)
- 무형(無形)은 비존재(非存在)가 아니다. 단지 우리 감관에 포착되지 않을 뿐이다. 그것은 기의 충만함이다.
- 무형(無形) : 기의 입자가 미세하다.
- 유형(有形) : 기의 입자가 굵다.
- 형이상자(形而上者)와 형이하자(形而下者)는 모두 형(形)이 있고나서 상(上)·하(下)일 뿐이다.
- 형이상자(形而上者) = 도(道) = 하늘 = 무형
- 형이하자(形而下者) = 기(器) = 땅 = 유형
- 이 양자는 모두 형(形)이고 기(氣)이다.
- 인간이란 형이상자와 형이하자, 하늘과 땅이 잘 배합되어 있는 존재이다.
- 하늘 혼 형이상자 , 땅 백 형이하자 => 인간생명
- 내 영혼의 아이덴티티(identity, 동일성)의 지속, 그것이 곧 아집이요 해탈의 방해물이다.
- 천지론(天地論)적 우주론에서는 천지밖에 어떠한 존재도 허락되지 않는다. 천지(Heaven and Earth)가 곧 신(God)이다.
- 동일자의 지속은 천지 생성(Becoming)의 법칙에 어긋난다.
- 천지(天地)라고 하는 공적인 장에 대한 믿음이 조선왕조혁명의 성립근거였다.
-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의 강조는 고려왕조의 정체성(亭滯性, stagnation)에 대한 비판이다.
- 생생지덕(生生之德)의 강조는 끊임없이 물류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문명의 장의 건설이며 경제(經濟)의 촉진이다.
- 윤회는 인도문명의 독특한 상황에서 성립한 세계관이며, 윤리적 요청에 의한 신화적 구성(mythical construction)이다.
- 신화적 구성을 사실의 체계로 오인해서는 안된다. 신화를 신화로서 해석할 때 오히려 신화의 의미가 드러난다.
- 까르마(karma) : 업(業). 행위를 의미한다.
- 선업(善業) -> 낙과(樂果) 즐거운 결과
- 악업(惡業) -> 고과(苦果) 괴로운 결과
- 과거의 업의 결과 -> 손해 봄
- 좋은 일 -> 미래의 복이 있다.
- 윤회는 현실을 도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윤리적으로 개혁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다.
- 기독교의 천당도 현실적 인간의 선업에 대한 보장 때문에 있는 것이다.
- 신(God)은 존재의 대상이 아니라 윤리적 요청(postulation)의 대상이다.
- 모든 종교는 냉철한 이성의 범위 속에 머물러야 한다. - 임마누엘 칸트
- 동양인의 신(God)은 역사(History)다.